합에서 주장하는 혐의내용 대부분이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

단적인 예를 들자면...  장사 존나 잘되는 대형식당에서  요리하난 기똥차게 하는 일류 쉐프가, 식당운영권을 요구한다

그럼 사장은  "이게 미쳤나. 일이나 열심히 해" 거절하면 그만임

여기서 위법이 되려면 쉐프가 사장에게 칼로 협박을 한다거나, 폭행을 한다거나 등의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한다거나 등의 불법행위가 있어야겠지

다른 건도 다 그런식임.  

외부자본을 유치해 어도어 지분을 팔도록 유도한다?  대주주가 안 팔면 그만임

13배에서 30배의 멀티플을 요구한다?  무리한 요구니 거절하면 그만임

지금까지 나온 정황상으론 민희진이 어떤 물리력을 행사했다거나 그런 게 없음. 뭐 다른 새로운 증거나 상황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하이브가 노리는건 뭘까?  바로 대중들의 인식과 도덕성 훼손임

평판을 훼손시켜 내치는 전형적인 방식이지

이젠 배임에 관한 언플을 아예 나오지도 않지?  배임도 애초에 법적으로 성립이 안되는거임

민희진이 유치한 외부자본이 어도어 지분을 대량매수하면, 하이브와 그 자본 사이에 새로운 주주간 계약이 체결되는데

이 계약에 반드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조항으  "나와 경쟁 또는 적대관계에 있는 상대에게 주식을 매도하지 않는다"임

이 조항에 따라 외부자본은 민희진에게 취득한 주식을 재매도 할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