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작년, 미국에서 방탄이 유명해지고 무대까지 했다는 소식을 변변치 않게 들었지만 '한류가 미국에도 통할 날이 오는구나' 하며 그저 생각만 하고 지나쳤는데

우연히 유튜브 보던 중에 방탄 미국 무대 영상을 보게 되었고, 뭔가 자랑스러운 느낌이 들었지만 또 그걸로 그쳤죠.

시간이 흘러 이번 1월에 또 우연히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dna 다 들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 완전 대중과 동 떨어진...엉엉

하지만 이때도 오 노래 좋고, 안무도 신박하이 반응이 좋을만 한데? 하면서도 또 지나쳤죠.

그리고 또 시간이 흘러 4월에 유투브 영상을 보기 전에 나오는 광고에서 방탄을 또 마주쳤죠 ㅋㅋㅋㅋred youtube? 였나 그걸 엄청 광고하더라구여, 이게 왜 유튜브랑 연관있을까 싶으면서도, 방탄의 인기가 대단하니까 유튜브에서 홍보 많이 해주겠거니 싶었는데 그 광고를 보자니 또 무대영상을 보고싶더라구여 ㅋㅋㅋ 그래서 결국 찾아보다가 컴백한다는 소식도 접하고, 그렇게 fake love 듣고.. 영상 찾아보고...또 과거 영상도 보게 되고...영상에 나오는 노래 좋으면 찾아 듣고.. 그렇게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달방까지 복습하고 있더라구여...

뭔가 덕질은 한번 하고 더 이상 안 할 줄 알았는데 음... 한번 덕후는 덕후기질으을 버릴 수 없는 건가 싶기도하고..

게다가 사실 방탄을 좋게 봤던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 쩔어로 활동할때 뮤비를 한번 봤었는데, 와....진짜 안무가 기가 막히고 진짜 신박하고, 노래도 안무에 맞게 딱딱 떨어지고.. 뭐라 형용할 수 없는...그때 뮤비 거짓말 안 하고 3번 이상 봤아요.

게다가 방탄은 알면 알 수록 팬들을 정말 아끼고, 생각하더라구요. 멤버들끼리도 정말 같이 있을 때 제일 편하고 행복해하는 것 같아서 잘 될 수 밖에 없구나.. 이런 생각했어요.

진짜 방탄은 노래든, 안무든 진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것 같아요. 특히 명곡들이 너무 많고, 그 노래들이 뻔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너무 좋아요.

대중성 있는 곡들은 거의 뻔한 사랑이야기라 지겨워했거든요. 특히 whalien 52, 봄날, awake, young forever 등 청춘과 미래, 현재를 위한 노래라서 그런가요, 위로랑 조언을 동시에 받은 느낌이에요. 진짜 제가 살고있는 시대에 이와 같은 사람들이 세상에 나와 위로를 해줘서 정말 고맙고 나는 행복하고 운이 좋구나, 생각하고 있어요.

유튜브에서만 놀다가 가끔 팬들의 정보력이 더 빠를 것 같아서 커뮤니티 보고있어요!

모두들 어덕행덕해요!

(마지막으로 whalien 52 들으면서 만들어 본 걸 살며시 올리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