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야갸다충

대학원 유학갔다가 조져 그냥   건설회사 들어감 

뭐 건설회사는 입싸하면 교육존나 끌려다니다가 본사 맛보기 한두달한담에   현장 존나 돌리는데   

첫현장 발령 받고 이런저런 잡무 짬당하고  감리샛기 짤랑이 하는일을 짬당함  

 감리샛기는 씹할배라 거진뭐 아버지 뻘이라고 보면됨   

여튼 같이 다니는 시간이 많은데  검측끝나고 같이 밥쳐먹는데

이샛기가 뜬금 없이  간호사 하는 여자 만나 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봄 

근데 순간적으로  불길한 느낌이 들어 이번주말에 간호사랑 선보기로 했다고 구라를깜 

시팔 내가 눈치가 없는편인데 어떻게 이런 기지를 발휘했는지 놀라움 

사람이 아무리 둔해도 좆망 스멜은  느끼나봄

그리고 나서 부터 그샛기가 별되도않는 지랄을 하면서 업체들을 괴롭히고 

나한테는 검측서 숫자 병신같이 써넘기고  순서 안맞는다고 지랄염병을 함

그샛기  현장서 젤  할거없는거 다 아는데  바뻐서 검측 2-3시에 하겠다고 지랄하고

검측 사진 다 찍으면 4시 좀 넘는데 덥다고 막걸리 마시러가자고 지랄함 

함바 보는 눈 있으니 어디 파전집감... 

막걸리 한잔 까고 전화해서 업체소장 불러 재끼고..

나는 팀장한테 전화해서  감리색기 막걸리 쳐먹는다고 보고하고  

개샛기  땡초는 존나 좋아해서 파전은 몇입 먹지도 못했음 

감리샛기들  불쌍해서  업고다니고  놀아주는 시늉해주고 싶은데    적당히 해야지 개삿기

여튼  첫현장이고  멋도 모르고  소개 받았으면 아주 개좆될뻔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