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루 중고딩 6년내내 일주일 용돈 5천원받다가 고1때 개빡쳐서 알바하러감.

아빠가 집에서 뭐가지로 회사오라하면

회사사람들이 친근하게 대해주고 막 어우 너는 좋겠다하는데 씨팔 좋긴개뿔 좋은거 졷도없음

 울형은 어릴때부터 과외 학원 있는거 없는거 다해서 서울 보내놨는데

나는 걍 공고간다할때도 반대 1도없이 걍 보내고 알아서 용돈도  내가 벌면서 살아옴 ( 사실 과외 학원 안한건 너무 고마움 ;; 우리형보면 안쓰러워 뒤질뻔 )

우리 형은 이미 대학교 졸업하고 경영쪽 과외받기시작한다. 아직까지 부모님 카드씀

아주머니가 7시에 퇴근하시는데

아주머니 퇴근하고 덩그러니 집에 가만히 있으면 진짜 공허하다 .  

차라리 우리집이 흙수저 였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한다.

남들은 내 기분을 졷도 진짜 1도이해못한다  지금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받아쓰는돈 1도없고 오히려 니가 지금 까지 모은돈으로 원룸 잡아 나가라는 소리까지 듣는중이고

회사는 5년다니다가 지금 실업급여받으면서 1달째쉬고있고  군대는 자격증 딴걸로 병역특례로 전역했는데 그냥 모은돈으로 나가 살까 싶다 .

그래도 집이있고 그런곳에 사는게 어디냐 하는데 그런생각을 너희만하는게아니라 우리 부모님도 하고있으셔서 나한테 용돈을 매달 30씩 받아가신다.

내가 피부가안좋아서 항상 폼클렌징 샴푸 바디워시 이런건 내 기준에 맞춰서 사야하기에 항상 내 사비로 샀고 , 남들하는 생일파티 한번 해본적도없다.

청약 , 보험 , 폰비 다 내가낸다 폰비도 고딩때부터 어머니가 니가 돈버니까 니가 내라해서 내고

보험이랑 청약은 21살때 이런거는 해둬야할것같아서 해놨다. 세상 어떻게 갑자기 바뀔지 모르고

진짜 내가 호적에 파일수도있겠다 라는 생각까지 드니까 하게 되더라 .

애들은 이런고민 얘기하면 항상 그런다 . " 야 그래도~ 야 너는 그래도~ 야~ 에이 ~ " 하면서 

존나 대충들어준다.  그럴때마다 개빡친다진짜

제대로 된 가족앨범사진 하나없고 어릴때부터 놀러간 기억도없으며 

아버지는 무서워서 진짜 말도 못건다 .

니들은 세상에 돈이 다냐 ?? 나는 아니다  광역시인데도 20억이 넘는 집에 들락날락거리는게 좋을것같냐 ? 회사 직원이 50명인 아버지가 사장이고 벤츠타는게 좋을거같냐 ??

그건 다 그정도로 잘나가는부모님들이 자식들한테 잘해줬을때 나오는말이다.  나는 오히려 받는거 하나없이 항상 비교당하고 무시당하고 개떡같은 대우만받는다.

그냥 이제 남들이 볼때도 평범한사람처럼 살고싶다.  나는 평범하게 살고있는데 남들은 내가 평범하게 안사는것처럼 지들 눈대중에맞춰서 꾸며논다.

남들처럼 월 200가지고 버등버등거리면서 살고 적금도 들고 카드값도 밀려서 연체기록도 남아보고 그러는데 남들은모른다. 진짜 외관만 보고

내가 집들어가는 그 집의 가격만보고 회사에서 받는 대우의 이미지만생각할뿐

나도 내가 집안고민이나 미래에 대한 고민이야기를 할때 남들이 진짜  내가 기만자라고 생각안하게 고민을 들어줬으면좋겠다.

진짜 오늘 집오는데 버스에서 앞좌석에 어떤 아주머니랑 딸이랑 떡볶이 사들고 빨리집가서 먹고싶다 말하는데 너무 부럽드라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