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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몰리는 아이

야매떼(221.142) 2008.04.04 23:56:46
조회 2149 추천 0 댓글 11





야매는 얼굴이 몰려있어 고민하는 착한 청년입니다.






코감기에 걸린 야매는 이비인후과에 갔습니다.
눈, 코, 입이 몰려있어 의사는 실수로 눈을 찔렀습니다.

야매는 아파하며
"눈 찔렀어요!"
라고 소리쳤습니다.






의사는 당황하며
"저게 눈이었어?"
라고 말했습니다.

야매는 병원까지 와서 이런 수모를 당해 슬퍼졌습니다.






홧김에 자신에게 상처를 준 의사를 일족으로 만들 결심을 합니다.
의사는 짜장면 면발 얼굴 몰림 시술을 당해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다음날 총장님은 홧김에 일족을 만든 야매를 혼냈습니다.
야매는 눈물을 흘리며 반성했습니다.






하지만 총장님은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라고 말하며 따귀를 때렸습니다.
야매는 예상치 못한 공격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야매는 우울한 마음에 술을 마시러 나갔습니다.
친구가 각종 이물질이 들어있는 술을 권했습니다.
그걸 마시자 몰린 얼굴이 펴졌습니다.

하지만 약 5분만에 원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친구는 건더기까지 다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갑자기 같이 술을 마시던 누나가 야매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습니다.
야매는 혼란스러운 감정에 고민했습니다.

그러다 야매의 얼굴을 잡고 토하기 시작했습니다.
야매는 완전체로 변신하고 싶은 충동에 고민했습니다.






야매는 헬스를 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 때문에 젖까지 몰렸습니다.






목욕탕 거울 앞에서 그동안 키운 근육을 살펴봤습니다.
얼굴에도 시선이 갑니다. 견적을 내다 눈물을 흘립니다.

그걸 보고 때가 너무 많아 고민하는 줄 알고
때밀이 김씨가 접근합니다.






소문을 듣고 GMC에 갔습니다.
닥터고딕은 경주빵 5상자를 받고 얼굴을 펴주게 됩니다.






하지만 닥터고딕은 경주빵이 맛없다는 이유로
얼굴을 다시 모아놓고 코트를 휘날리며 도망갔습니다.
야매는 배신감에 분노했습니다.






닥터고딕은 청부살인업자 다람쥐에게 야매 암살을 부탁했습니다.
다람쥐는 비오는 날 오토바이를 타고 야매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때 야매는 얼굴 마사지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람쥐는 야매의 얼굴을 보고 놀라서 오토바이와 함께 날아갔습니다.






와우 중독인 야매는 쓰러진 다람쥐를 부활로 구하기 위해 완전체로 변신했습니다.
다람쥐는 야매의 기술에 당하면 완전히 목숨이 끊어질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 남은 힘으로 땅에 \'야매\' 라고 다잉 메시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야매는 그걸 지우기 위하여 손을 뻗쳤습니다.






금방 몸이 회복된 다람쥐는 착한 야매와 화해했습니다. 그리고
"얼굴 만져봐도 될까?"
라고 물어봤습니다.

허락을 받은 다람쥐는 부들부들 떨며
야매의 얼굴 쪽으로 손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구석에서 자신을 지켜 보고있는 닥터고딕을 발견했습니다.
야매는 닥터고딕을 잡기 위해 뛰어갔습니다.






닥터고딕은 허리에 숨겨놓은 연탄집게를 야매에게 던졌습니다.
야매는 다행스럽게도 양 눈의 바깥쪽에 연탄집게를 맞았습니다.






그때 무섭게 생긴 사람이 잠옷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야매는 너무 무서워 그 자리에서 떨기만 했습니다.
닥터고딕은 그 모습을 보고 기뻐하며 천천히 사라졌습니다.





볼링장에 갔습니다.
야매는 자신보다 덜 몰린 볼링공을 발견했습니다.
분노에 얼굴이 일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착한 야매는 곧 동생같은 볼링공들이
바닥을 구르며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총장님이 힘들다는 인터넷 기사를 읽게되었습니다.
야매는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기사에 달린 악플을 보고 분노하여 변신하여 총장님께 뛰어갔습니다.






총장님은 야매를 보고 일족의 왕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했습니다.
겸손한 야매는 자신은 왕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야매는 결국 야왕이라는 이름으로 일족의 왕이 되었습니다.
볼링공 친위대들이 야왕의 탄생에 환호했습니다.






야매는 자신의 직위에 큰 부담감을 느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눈, 코, 입이 더 몰렸습니다.
야매의 눈, 코, 입은 그토록 바라던 이산가족 상봉을 하여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야매는 경주빵처럼 변한 자신의 얼굴에 놀랐습니다.
거울 대신 경주빵을 양손에 쥐고 공포에 떨었습니다.





경주빵회사는 야매의 얼굴이 경주빵의 표절이라고 소송을 걸었습니다.
야매는 억울하여 눈물인지 콧물인지 침인지
알 수 없는 것을 흘리며 울었습니다.

야매 볼링공 친위대는 일족의 최종진화 형태를 보고 경외감을 느꼈습니다.






야매는 경주빵 표절 소송에 패배했습니다.
거지가 된 야매는 경주빵이 자신을 따라다니며 비웃는 환각에 시달렸습니다.






야매는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모두 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을 확인하기 위하여 거울로 달려갔습니다.






야매는 몰리지 않은 자신의 얼굴을 보고 안심했습니다.
경주빵은 거울 위에서 그 모습을 보며 사악하게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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