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인蛇邪人은 예로부터 변경 우주에서 공포에 대상이었다.
-칸 제국의 두려움은 우주에 오랫동안 이어져 내려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옛 고대인 우주의 초기에 한 신격이 있었다.
그 신격은 가족을 원했다. 신격은 화목과 결속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그는 일곱 존재를 창조했다.
첫째는 재판자이자 장자였다.
둘째는 수호자이자 장군이었다.
셋째는 가시달린 고문자였다.
넷째는 기형아이자 야수였다.
다섯째는 가면 쓴 장난꾸러기였다.
여섯째는 비밀이 담긴 베일이었다.
일곱째는 날개달린 마귀였다.
신격은 이들이 자신의 자식으로써 있기를 바랬지만
신격과 창조물의 차이는 너무나 컸고 언제나 그들에게는 벽이 존재했다.
아마 신격이 신혈의 비술을 창조한 것도 벽을 허물기 위해서 였을 것이다.
신혈의 비술은 신격이 자신을 죽여 그 사체의 장기와 피를 창조물에게 먹임으로써 행하는 승천의 비술로
신격은 자신의 사지를 자르고 마지막으로 목을 잘라 스스로 신격을 포기했다.
그의 일곱 창조물은 각자 2개의 팔, 2개의 다리, 1개의 머리, 1무리의 내장 그리고 1그릇의 신혈로 승천했고
신격은 그들에게 깃들어 언제나 가족으로써 있을 수 있었다.
그렇게 일곱 혈족의 우두머리가 탄생하니 이것은 혈족의 기원이다.
모든 혈족은 빠짐없이 언제나 가족애에 대한 강박을 지니고 피를 마시고 나누며 가족이 되고자 한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또한 피중에서 가장 진한 것은 신혈이다.
신혈을 이어받은 혈족이기에 그 누구보다 그들의 아버지와 닮은 것이다.
세상은 단순하다.
사람을 죽이면 양식이 나온다.
사람을 죽이면 돈이 나온다.
사람을 죽이면 명예가 나온다.
사람을 죽이면 권력이 나온다.
윤리와 도덕이라는 아주 얇은 껍질을 벗겨내면 세상 모든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욕망과 살생에 진정으로 따르는 삶은 세상을 아주 단순하고 명확하게 만든다.
세상의 이치와 규칙은 우리의 행복과 기쁨을 위한 것이 아닌 종의 존속만을 위한 구속이니
만약에 그대가 부질없는 목숨을 부지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짧더라도 진정한 환희와 행복을 누리고 싶은 자라면 이 검은성배의 권유를 들으라
"인간은 살기 위해서가 아닌 환희를 느끼기 위해 존재하니"
"그대도 와서 치라 돈이 나올것이다."
"그대도 와서 죽이라 환희가 나올 것이다."
"그대도 와서 벗어던지라 기쁨이 솟아날 것이다."
"도덕과 윤리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나의 궁전으로 오라"
-욕망의 군주, 검은 성배의 주인의 권유-
오늘은 여러 책을 읽고 습득해서 좀 배운 뒤에 만들어봤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
이번에는 음영이나 채색같은 것도 해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어.
이번에도 만화 가져와서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카연갤에 별로 맞지 않는 것 같다면 말해줘.
이번에도 글이 좀 많기는 한데 판타지 한컷 낙서와 비슷한 느낌은 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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