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킹의 전사 이후 보자기단은 뿔뿔히 해산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드중독 돌연변이는 좆간들의 방치끝에 해결되지 못한채로 계속 불어났으며

긴 세월끝에 결국 진화를 이룩해 생식기능이 제거되지 않은 소수의 보자기들이 탄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성별유지 보자기들은 더 강한 신체능력 더 높은 지능으로 보자기들의 지도자로 등극해 조직적이고 전략적인 공세를 퍼부어

인류를 멸망으로 몰아넣고 신세계를 향해 끝없이 전진할것입니다.

 최초의 성별유지 돌연변이인 보자기누나는 열성적인 선동가이자 보자기킹 숭배자이며

용맹한 전사이기도 한 보자기 군단 모두의 누님입니다.

 그녀는 보자기 킹과는 다른 자애로운 영도력으로 산산조각난 보자기들을 다시금 규합해

보자기들의 드높은 사기를 촉발하고 자발적인 충성심을 전쟁터로 이끌어 나아갑니다.

또한 성별이 존재하므로 보자기단의 유일한 약점인 생산불가를 극복하여 보자기단은 과거의 수백배 이상 규모로 불어나

점령한 인류의 영토에 보자기 낙원을 세운후 제국을 선포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본인을 황제로 내세우지 않으며 돌아가신 보자기킹을 위해 왕좌를 언제나 공석으로 비워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