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주택인데 테라스에 길냥이들이 와서 빵굽고 가고 그랬었음 테라스에 햇빛이 잘 비추다보니까 거기서 빵구우면서 졸더라

근데 그 냥이가 삼색냥이였음

근데 삼색냥이가 어느날 새끼를 낳은거임 그 새끼들 데리고 울집와서 밥달라고 함

그때 아빠 친구분이 놀러왔었는데 고양이 키우셨던 노하우가 있었는지 츄르를 줌

그때부터 집테라스에서 밥먹거나 집안에 들어와서 잠을 자고감

그래서 그 두 고양이는 새끼때부터 봤다고 우리집 냥이로 ㅇㅈ은 하는데 출신이 길냥이다보니까 외출해야함

동생이 그 냥이들을 케어하는데 하다보니 동네 냥이들이 누군지 다 알아버림,

동네 아줌마가 돈이 많으셔서 자기들 돈으로 중성화도 하고 국가에 중성화 신청해서 동네냥이들은 다 중성화 시키고 있더라

그리고 이 새끼냥이들 아빠가 대장냥이인데 이 동네 대빵임

대장냥이가 덩치가 크다보니 다른 동네 수컷냥이들은 전부 쫓아내버림

삼색냥이가 엄마냥이인데 새끼들 울집와서 잘먹는거 보고 더이상 울집에 안옴

가끔 길거리에서 보는데 그 삼색냥이가 우리집 근처에서 쉬다가 다른 동네에서 온 수컷 냥이에게 처 맞고 도망갔음

그 삼색냥이가 아빠대장냥이에게 일러바쳤나봐.. (고양이들끼리 대화가되는듯)

원래 우리집 근처에 오지도 않던 대장냥이가 우리집 근처 풀숲에서 잠복근무함

그러더니 갑자기 우리집 근처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털들이 난장판이되어있고

다른 동네 수컷냥이도 덩치가 컸는데 대장냥이에게 처맞고 도망감 이후로 다시는 이동네 안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