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다니는 골목에 해처리 있으니까 치워달라고 했더니
공뭔 나와서 안내문 붙이고 감

'이곳의 길고양이 사료급여 민원으로 방문하였으나 급여자를 알 수 없어 부득이 안내문을 남기오니 이 안내를 보시는 대로 연락 바랍니다'

그리고 나한테는 답변 이렇게 옴


아니 내가 집 치워달랬지
야생 동물에 불과한 tbq가 사는 지역 자체를 없애버리랬냐
뜬금없이 동물보호 언급은 왜 함

암튼 며칠 안에 액션 없으면 민원은 다시 넣을건데

내가 궁금한거

1. 해처리 있는 위치가 카페에 포함된 토지 범위긴 함.
도로 아니고 쓰레기(무단투기물) 아니라고 대들면 어캄?
자기 땅이고 자기가 설치했다고 우기면 불법적치물 무단투기물 항목으로 신고 가능해? 관련 법령 5번은 정독한 거 같은데 적용가능한지 잘 몰?루

2. 돌봄가이드는 사람의 왕래가 없는 곳에 밥 주라고 되어있는데 사람 왕래가 있는 골목길이라는 논리로 민원 가능?

3. 보통은 해처리 입구를 바깥쪽으로 향하게 두잖아?
근데 이 해처리 둔 인간은 해처리 입구를 안쪽(카페 외벽을 향해서) 두고 그 안에다가 사료 싸놓음.
사진 찍는다고 해처리 뒤집고 있으면 뛰쳐나와서 칼 휘두를까 무서운데 해처리 신고로만 쭉 밀고 나가도 ㄱ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