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좋아하고 야옹이도 좋아하는 토리

뚜비 형아 꼬리잡고 놀고 ㅎㅎㅎ 

놀다가 갑자기 쿨쿨 잠들어 (feat.아니 저기 내자린데) 

웃으면서 잔다 ㅜㅠㅠㅠ 

이때까지는 아직 꼬질하지? 길 때가 많이 남아있어. 

구조 당시 얼마나 드러웠는지 ㅋㅋㅋㅋㅋㅋㅋ임보엄마가 골고루 드런 놈이라고 ㅋㅋㅋㅋ 

많이 깨끗해졌는데 아직 누리끼리해 ㅎㅎㅎㅎ 

짜잔!!!! 

어뗘냥? 깨끗해졌냥? 

오늘 난방 풀가동하고 토리 목욕했다. 

뼈가 얼마나 연약하던지 내 거친 손이 토리 다치게 할까봐 씻기는 내내 심장이 조마조마하더라. 

씻고 나서 다 엄마 껌딱지가 된 우리 톨.  

다리 위에서 자다가 스스로 미끄러졌는데도 안깬다냥 

어찌나 사람을 좋아하는지 정말 ㅜㅠㅜㅠ 

너무 귀엽고 짠한 사랑둥이 톨

목욕후 피곤했는지 딥슬립.... 

물 받아놓고 씻겼는데 물 색깔이 진짜 시커멓게 변했어. 

임보 엄마들이 왜 드런시키라고 놀렸는지 알았다냥 ㅋㅋㅋㅋ 

나이 많은 형아 앞에서 긁긁긁긁 

이건 아침 사진이야. 아직 꼬질하지? ㅋㅋㅋㅋㅋ 

뚜비가 핥고 있는 저 막대사탕에 요즘 흥미를 잃었었거든? 

근데 토리가 굴리고 신나게 노니까 갑자기 소중한 오 마이 사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톨이 살려준 임보엄마가 선물해준 로마텐트. 

토리 때문에 빡친 뚜비를 위로해 주는 안식처가 되었다냥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