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도 반한 삼성 `블레이드` 미국 초슬림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블레이드(A900)와 모토로라의 레이저가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삼성 초슬림폰의 기능적 우위를 강조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타임스는 26일자에서 `Cutting edge: Razr and Blade(첨단 기술: 레이저와 블레이드)\'라는 기사를 통해 모토로라와 삼성의 초슬림폰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 블레이드가 모토로라 레이저보다 소비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강화된 기능과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블레이드가 최대 1시간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반면 레이저는 7~15초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카메라 렌즈 회전, LED 플래시 기능, 음성인식을 통한 전화 걸기 등도 레이저에는 없는 블레이드 만의 탁월한 기능으로 지적했다. 또, 문자 메시지를 작성할 때도 블레이드는 숫자 키와 화살표 키로 빠르고 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반면 레이저는 블레이드보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점도 비교 대상이 됐다. 한편, 삼성전자의 초슬림폰 블레이드는 지난해 말 미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모토로라 레이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 IR팀장 주우식 전무는 최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미국 시장에서 초슬림폰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어 2006년 1분기 실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삼성 블레이드? 외국에선 블레이드라 불리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