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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에서 조옷털나온거 보고 안먹은지 3년됐다.

. 2006.10.18 07:36:25
조회 2692 추천 0 댓글 15


정말이다. 디씨를 알기전에 있던일이라..... 기억나서 몇자 적는다. 랩벗기고 젓가락으로 비빌려는 찰나.... 그릇 사이드에 꼬불꼬불한 털(파마머리와 다름)... 차라리 일자로 길었으면 머리카락이라 생각하고 걷어내서 먹을려고 했다. 아무리 자세히 봐도 100% 조옷털이였다. 비비지도 않고 그대로 비닐봉지에 넣어서 밖에 내놨다. 아무소리없이 그릇 가져가더라. 그 이후로 3년정도 됐는데 짜장면 절대 안먹는다. 중국요리 절대 안먹는다. 먹고 뒤져도 라면으로 때우고 만다. 아직도 TV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이나오면 그 옛날 짜장면 하얀그릇 사이드에 조옷털이 떠올라 헛구역질이 나올정도다. 참고로 그때 자취해서 한그릇만 시켰었다. 아! 예전에 수능끝나고 피자집에서 일했던적이 있다. 하는 일은 주방에서 설겆이도 하고 서빙도 하고 청소도하고 잡다인부였다. 그때 주방에서 피자만드는 형이 있었는데.. 정말 드럽다. 화장실갓다와서 손도 절대 안닦는다. 지 몸 간지럽다고 긁다가도 주문들어오면 그 손으로 도우에 토핑 얹는다. 하지만 피자는 생각나면 가끔먹는다. 짜장면만큼의 쇼크가 없었나보다. 그리고 겨울에 호도과자도 팔아봤다. 한번 반죽하는데 계란 2판씩 들어간다. 하두오래되서 반죽요령은 다 까묵었다. 계란 2판을 까다보면 계란껍질도 들어가고 그 계란 껍질 집으려면 젓가락으로 힘들다. 결국 손으로 휘휘젓는다. ㅡㅡ;; 나도 내가 팔았던 호도과자는 안먹었다. 남으면 절대 안먹고 버렸다. 주워들은 얘기로는 라면공장다니면 라면 절대 못먹고 오뎅공장다니면 오뎅 절대 못먹는다고 한다. 참고로 호도과자도 난 안먹는다. 드러워서라기보단 겨울한철 장사하고 나니 호도과자냄새만 맡아도 죽을것같다. 지금도 호도과자 파는곳 근처도 못간다. 난 그래서 아무리 맛집이라도 드러우면 절대 안들어간다. 음식점은 맛보다 청결,위생이 쵝오다. 맛은 끼니를 때울수 있을 정도의 맛이면 충분하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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