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과 다르 알 살람은 2개 MOU를 동시에 체결했다. 하나는 포스코건설이 추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4ㆍ8블록 외국인 투자유치용지 개발사업에 다르 알 살람이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청라지구 외국인 투자유치용지 개발사업은 2015년까지 총 6조2000억원을 투자해 청라지구 127만㎡를 개발하는 것으로 지난해 말 포스코-팬지아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이 사업에 다르 알 살람은 우선 국제업무타운 PFV(Project Financing Vehicle)에 지분참여 방식으로 참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또 용지 127만㎡ 중 24만7000㎡에 조성될 국제업무타운 개발사업에도 다르 알 살람이 직접투자하기로 했다. 국제업무타운에는 103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를 건설하고 국제금융센터와 멀티쇼핑몰, 부동산ㆍ무역금융단지, 상업ㆍ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포스코-팬지아 컨소시엄의 국제업무타운 (103층)

vs

재경부, 토공, 인천경제청의 \'세계무역센터\' 프로젝트 (77층 쌍동이)

누가 청라의 지존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