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노노봉 병--신 색히 때문에 GDP 비교문제로 말이 많은데, 수도권은 나고야권보다는 확실히 커질 것이다.

구체적인 자료는 지금은 제시하기 힘들지만(내가 지금 좀 바빠서...), 일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2008년 기점으로 한국은 GDP산출에 필요한 품목 조정이 있을 것이다. 이 작업은 일본을 포함한 외국의 경우 매년 해주지만, 우리나라는 통계인력 부족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지만 5년에 한번씩 해준다. 

5년에 한번씩 하기 때문에 이 작업을 할 때마다 GDP가 대폭 증가하는데, 따라서 올해에는 1조달러를 상회할 전망이고, 그에 반해 일본의 GDP는 근년들어 계속해서 별다른 변화가 없기 때문에 아마도 한국 경제의 반을 차지하는 수도권--호서 북부를 빼더라도--의 경제규모는 나고야권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설령 아이치현을 전부 계산에 넣더라도 말이다.

더불어 한국의 경제규모도 간사이권을 넘을 것이다. 

사실 GDP산출 기준 조정을 해도 조정 사이의 기간이 너무 길어 한국의 GDP는 항상 과소평과 되어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경제규모는 나고야권이 수도권에 미치지 못 하고 간사이가 한국을 따르지 못 하지 않을까 싶다.

또한 2010년대 중후반이 되면 한국과 일본의 일인당 GDP가 거의 비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바, 궁극적으로는 수도권의 GDP가 나고야권의 2배가량, 한국의 GDP도 오사카권의 두배 이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그렇더라도 과도하게 집중된 도쿄권의 경제력을 생각하면 한국의 경제규모가 도쿄권을 확실히 능가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