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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내부의 도로상태에 대해서 생각을 듣고싶음

Kimyesu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6.09 22:05:10
조회 275 추천 2 댓글 30




운전하면서 느낀건데...
노면상태가 좋은 곳들(아스팔트의 패임,굴곡 없고 평탄한)을 보면 다 국토해양부 관할 국도...
그리고 대체로 노면상태가 안좋은곳들은 지방도나 일반도!
도로마다 관리 기준이 다른거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보통 세계 여러 도시 내부의 노면상태를 보면
도갤러들이 보통 일본의 노면포장 상태를 보고 진하고 깔끔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데...
사실 그점은 일본의 경우 전문 도로시공팀이 프로젝트식으로 움직여서 도로공사를 끝내고
땜빵식의 공사는 거의 안하는 편이라고 함... 하게되더라도 평탄화작업에 주안점을 두는 편이라고...
다만 도로공사에 시간이 매우(평탄화만 최소 1개월 이상) 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일본의 경우에는 대로위주의 교통이 아니라 잔로위주의 그물망 교통이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

반면 한국의 경우에는 하도급 형식으로 포장회사들에게 용역을 줘서 도로를 시공하는 형태...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아스팔트만 덮여있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마인드였고...
평탄화 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하루에서 이틀에 불과... 몇개월만 지나도 다듬어지지 않은 땅이 각기 따로 침하해서 올록볼록 굴곡,파손 발생...
사실 그럴만도 한게 미국식 대로 위주 교통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도로를 막고 시공을 하게되면 민원이 폭주해서 보이게만 좋게 하는 정도로 
빨리 도로포장을 마무리 짓는 편... 한국인 특유의 빨리빨리 성질도 어느정도 작용하고...

그나마 희망적인건 1년 전에서야 간신히 서울시에서 전문 도로시공팀이 만들어져서 이제 겨우 구습을 탈피한 상황...
최근에 포장되고있는 한국의 도로들은 일본 이상으로 여러가지로 깔끔하게 포장되고 있어서 기대를 하게 하죠...

뭐... 윗문단에서 말했지만 대한민국 도로중에도 몇년이 지나도 관리가 깔끔하게 잘된 명품 도로들이 몇 있는 편인데
그런 도로들을 보면 거의 100% 국도... 인 이유가 기간도로기 때문에 그나마 여유있게 튼튼하게 만들어서...
단순 기간도로망으로만 비교하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도로상태에 별 차이는 없다고 봐요... 도심도로나 지방도가 문제지...

그런걸 보면 꼭 단순한 노면포장에도 그 나라의 여러가지 성격이나 상황들이 들어가는듯.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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