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음악을 들었음.

들은 음악은

푸치니 토스카,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979년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2번, 마우리치오 폴리니, 아바도

브루크너 교향곡 1번,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2번 \'1917\', 키릴 콘드라신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프리츠 라이너

이렇게 들었음..


먼저 푸치니 토스카는 나는 성악에 대해서 잘 몰라서
걍 오케 중심으로 듣는데, 오케는 참 좋은듯함.
아마 가장 느린 토스카가 아닐까 생각됨

바르톡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좋아하는 이유는
엄청나게 피아노를 때려대서 그럼
폴리니는 피아노 잘 때림..물론 아바도의 반주도 좋음

브루크너 교향곡 1번은 특히 1악장을 많이 좋아하는데,
예전부터 카라얀 것만 들었지만 뭐..카라얀 들어도 꽤 만족함
요즘은 확실히 1,2,3번을 주로 들음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2번, 키릴 콘드라신으로 들었는데
음질은 좀 별로였고, 그래도 내가 참 좋아하는 곡이므로
박진감은 넘침. 그런데 좀 더 정교했으면 좋겠음.
확실히 좋아하고 많이 듣는 곡일수록 그 곡에 대한 기대치가 참 높아짐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 이 곡은 슈트라우스의 굉장한
걸작이라고 생각. 라이너가 정교하지는 않지만 굉장히
시원시원하게 펼쳐져서 좋았음. 영웅의 생애를 들어본다면
라이너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