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타갤서와서 듣기싫은소리해서

미안하긴하지만..

2014년쯤인가부터 특히 씨앤블루 일본앨범에

심취했었고 자작곡이나 포퍼먼스 실력이

상당하단거 알게되면서

꽤 흥미롭게 빠졌던 밴드그룹이라

새 음반 나오면 늘 모니터링하고

응원하고있는 나름 팬임

이번에 노래 새로나온거보고 타이틀및

수록곡들도 듣기좋아서

매일 듣고있는데 갤주들 음악방송에 출연하신것도

ㅇㅌㅂ영상에서 다 모니터링하고

아래 글과 비슷한 내용이긴하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한마디 하고간다

!!! 뮤비부터 뮤뱅 인가등 음악방송에서

스테이지 스트락쳐가 정말 너무너무 이상하고

기묘하고 비정상적임 !!!

좋은 음악 만들어서 컴백하면서

왜 이런 이상한 스트락쳐를 설정했는지

밴드무대보면서 이런 기묘한 정신 산만함을

느끼긴 첨이다

정통롹이나 헤비메탈음악을 하는 밴드들이 공연을 해도

풀샷보면서 이런 헤롱헤롱 느낌은 안날꺼같은데

개개인으로 샷을잡아서 클로즈업하면 그나마 나은데

풀샷 셋이 함께 잡으면 세분의 기묘한 스테이지 구조?모양때문에

도저히 노래에 집중력이 분산됨

이미 아래분들이 다 포인트아웃해주셨지만

정리하자면

1.

셋이면 스테이지 구도잡는데 그야말로 꿀 조합임

                            드럼

베이스

              보컬

-드럼 - 맨뒷줄 오른쪽 모서리

-베이스 - 드럼보다 한줄앞줄 왼쪽모서리

-보컬및기타 - 베이스보다 두칸앞줄 무대프론트 정중앙

이렇게 트라이엥글 모양이 최적이고 제일 정상적이며

보컬의 노래에 관객이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스테이지 모양인거고

보컬이 무대를 주로 이끌어가고

리드하는입장인것도 물론이거니와

보컬에게 눈이 쏠려야 풀샷을 잡을때

시청자나 관객들은

눈이 쏠리는 현상이 없고 피로감이 덜하면서

오롯히 음악에 집중할 수있다

또 보컬은 무대를 이끌어가야하기때문에

무조건 프론트 정중앙이 포지션임!

그리고 그 프론트스테이지는

어떤 악기 연주자와도 쉐어하지 않는게 최상이다

왜냐하면 보컬은 프론트 중앙에서시작해서

우측 좌측으로 때론 이동도 하면서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내줘야하는 밴드의

메인 카리스마 역활도 해야하기때문에

프론트 동선은 전부보컬이 써야지

최고의 성공된 무대를 연출할 수 있다

2.

풀샷 잡았을때 베이스가 앞으로 갑툭튀인 위치인게

얼마나 가관인지 그냥 다이렉트로 말하쟈면..

어짜피 베이스악기 특성상

노래 전반의 첨부터 끝까지 모두

베이스가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그냥 우두커니 서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풀샷잡을때 베이스가 프론트에 갑툭튀위치에서

우두커니 허수아비처럼 서있는 모습 잡힐때

솔까 보는 사람이 다 민망했음

그 어떤 밴드가 베이스를 제일앞라인에

보컬과 나란히 배치해서

보컬의 동선을 방해하는

허수아비역활을 하도록 하는지;;???

베이스를 그렇게 앞으로 튀어나오게 위치해두면

결국은 보컬이 중앙 좌우 관객을 이끄는데

방해만 될 뿐인 입장이 되어버린다

이런 이유들때문에 그 어떤 벤드그룹도

베이스를 절대 프론트에 세우지 않는다

3.

드럼이 센터에 있으면

노래에 심취하기 무척 힘든게 사실임

드럼은 스틱연주인데

스틱으로 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그대로 잡히고 노출되기때문에

노래집중에 상당히 방해가 됨

               드럼

베이스                     기타

              보컬

만약 이런 구도라면

그나마 드럼이 보컬에게 조금이나마

가려지고 뒤뒷줄이기때문에 다행인데

이번처럼 드럼이 센터에 위치하면서

적나라하게 모두 노출되게 되어버리면

그냥 음악은 묻히게 되는거고,

이건 마치 광장 중간에서

꽹과리 현란하게 치면서

춤추고 있는데

그 옆의 구석쯤에서

클래식음악을 연주하는 꼴임.

그러니 삼인조 밴드라면

드럼은 베이스와 반대 뒷줄 모서리 싸이드로

보내줘야한다는말인거고.

어짜피 그렇게 자리잡아도 음악방송에서는

개개인 풀샷으로 가끔씩 잡아주면 될일.

지금과 달라질것도 별로 없음

초창기 데뷔때 영상을 봐도 스테이지 구도모양보면서

이런 해괴한 Fake 밴드같은 느낌은 없었는데

이제 아이돌만 추구할 수 있는 신인도 아니고

연륜도 있는 음악을 진지하게 하는 밴드로 성장한다고

생각했는데 기획사 의도가 뭔지

도데체 왜 이러는건지

너무 안타깝다.

밴드이든 댄스그룹이건 듀엣이건

no matter what

최고의성공 비결은

정상적인 조화로움에 있단건..

기본중의 기본인데

좋은 음악으로 이런식으로 기획한다는게

너무 비정상적으로 보임.

이런식으로 기획한다면 밴드그룹뿐 아니라

개개인 아티스트들에게도

결국은 모두에게 독이고 마이너스의 지름길일꺼같은데..

그룹이 잘되어야 개인아티스트에게도 잘되는거 아님?!

드라마 찍는것도 아니고

프로페셔널 밴드 그룹이 이런 희안한

스테이지 모양으로 무대구조를 설정하는지

기획사는 반성하시길..

결국 모두 잘되자고 하는거고

멤버들은 밴드로 오래가는게 목표라고 하던데

설사 기획사가 요구한다해도

누구 한 아티스트의 이익이나 부각을 바래서가 아니고

무엇이 최상인지 왜 자꾸 스테이지 구도에 대한

소음이 나오는지 곰곰히 고민해보면 좋겠다.

음악인으로 적어도 기본을 지키며 활동한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저력있는 그룹이란거 알고있음

조용히 지켜보는 많은 일반인 팬들도 있으니

다음에 컴백할때는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았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