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잡대, 초대졸, 고졸, 중졸이라고 해도 성향이 노가다랑 안맞으면 어차피 현장에는 못 가고 갈 생각도 없을 꺼고

자갤에서 종종 언급되는 산안기만 있으면 프리패스 된다는 몇몇 단종 현장들

뭐 대표적으로 탑다운 중인 골조 현장

이런 곳들은 외노자도 많고 불체자도 많아서 사회초년생이 갈만한 곳은 절대로 아니다.

실제로 안전관리자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지금도 사람 존나 모자르다. = 돈은 많이 못주겠는데 사람은 필요하다 )

왜냐하면 한달을 못채우고 전부 도망가거든

그리고 연봉 6천~7천을 준다고 해도 가서 일 해보면 느낌 빡 온다 이거 이 돈 받고 할 짓은 아니다 차라리 고덕을 갔으면 갔지

고노부 조사왔을 때 좆같은 공무원 눈치봐야지 외노자 관리 불가능하지 누구하나 크게 다치고 멘탈 나가서 그 현장 관두더라도 니가 그 당시에

현장관리를 제대로 했는지 기록이 있어야 검찰송치 되어도 할말이 있다.

20~30대 초 애들이 들어가서 버틸만한 그런 분위기가 아니다.

아무리 어린애들이 멘탈이 좋아도 니가 있는 현장에 사람이 죽었어 근데 니가 서류나 현장관리를 제대로 했다셈 치더라도

검찰송치 되었다고 하면 진짜 좆같이 아무것도 하지않는 이상 대부분 별일 없이 넘어가지만 설령 벌금이 나온다 해도 기본 조사 기간이 

1년이 넘게 걸린다. 이런데서 애들 멘탈이 갈려나가니까 전부 때려치는 거임

참고로 소장은 그냥 갈려나가는거고 심하면 구속임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교육시켜서 시험 통과하면 안전관리자 선임할 수 있게해준다고 하잖아?

3년인가 5년이상 경력자들 시험봐서 통과하면 안전관리자로 선임시켜주는거 이 시험 통과를 노가다 아재들이 존나게 못함

그냥 통과률이 워낙 저조하다

그래서 사람이 더 없다 여기에 건설경기 씹창이지

농담아니라 빡시고 좆같은 골조 현장은 작년 1월달만 해도 무경력인데 산안기 건안기만 있으면 연봉 6000 출발이었다

저럴바에야 차라리 평택가서 조공을 뛰고말지 젊은애들이면 뭣하러 산안기까지 따서 저 개좆같은 고생을 하겠냐 ㅋㅋㅋ

쓸때 없이 말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산업안전기사를 취득한 젊은 애들은 공사판으로 갈 생각이 전혀 없단 말이지

그래서 내년에 중처법 50인 미만까지 확장하는거에 애들이 풀배팅을 하고 있었는데

이게 붕 떠버리니까

확실히 산안기 메리트가 많이 떨어지긴 했다.

그리고 21년 22년에 건설안전 pjt 1군으로 들어갔던애 비전공 애들 내가 알음알음 전해듣기로 태반이 추노했다더라 한 6개월 하다가

그러면 단종이 아니라 1군 좋은 회사를 나는 가고 싶다면?

일반 중견회사 정도의 스펙을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함

안전이나 환경 비전공이라고 했을 때 토익 최소 850~900선 영어말하기 오픽이나 토스 + 서브 기사 3~4개 or 메인 기사 1개 ex 토목기사, 전기기사

근데 이정도 스펙을 쌓아놓고 건설 현장에 간다구? ㅋㅋㅋ 일주일이면 추노

결론

좆문대 출신에 좆소 수준이 산안기하나만 따면 사람구실할 수 있었던 매리트는 사실상 사라짐

근데 2025년에는 어찌될지 모른다는거

산업안전보건법은 앞으로 강해졌으면 강해졌지 약해질 일은 절대로 불가능 하다는 거

멀리 보면 좋지만.. 뭐 안전말고도 할거 널렸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