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팅만 하다 오늘 시험도 끝나고 해서 주저리 주저리 글 한번 써 봄. 

1. 주관적인 시험 난이도

먼저 난이도를 파악을 위해 작년점수와 올해 가채점 점수 비교함

참고로, 작년에 2개월 공부, 올해는 직장 관두고  5개월 공부함(국어, 영어는 작년도 올해도 하지 않음)

              국어   영어   한국사   교정학개론    형소법개론    평균

2022        95      85       65          75                95            83(체탈)

2023        75      65       95          95                80            82

국어, 영어: 아예 공부를 하지 않고 봤기 땜에 난이도 평가는 좀 그런데, 별 차이없다고 느낌

               (점수 편차가 심한 건 공부 안한 내 탓이니 할 말 없음)

한국사: 작년과 동일 내지는 1개 정도 어려움

교정학, 형소법개론: 게시판 글보면 아주 어렵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그 정도는 아니고 1~2문제 정도 어려움

                          (교정학, 형소법 문제집이나 기본서 보면 대부분 있음, 지문 생소한 거 2~3개 미만임)  

개인적인 느낌

 - 시험 4~5일전 부터 시험당일까지 과목마다 전체적으로 싹 훝어 보는 것이 중요(열흘전에 안다고 아는 것이 아님, 당일 생각나야 함

   (시험 3일전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다 훝어 보고 간 한국사, 교정학은 선방했으나,  10일 전 마지막으로 본 형소법은 점수 예상에 미치지 못함)

2. 내년 준비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것

  - 강의: 기본강의는 필히 듣는 것을 추천(강의는 기본강의 정도면 충분하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임)

            (기출문제집만 돌리는 건 진짜 물리적인 시간이 없을 때나 어쩔수 없이 하는 거임)

            (교정학의 경우 책 읽어주니 필요없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음. 시간 줄여 주고 이것저것 많이 알려 줌)

  - 학원 또는 강사: 너무 따질 필요 없음, 우리나라에서 5손가락 안에 드는 공단기, 해커스 등 아무거나 싼 거 들으면 됨.

                         (해커스 특히 싸서 맘에 듬, 40만원 정도 했던 같은 데 ㅋ)

  - 체력: 평소 운동을 해왔거나, 타고난 거 아니면, 신경 많이 써야함.  평균 체탈률이20% 정도라는데, 다 이유가 있는 거임, 

           필히 국민체력100 예약하고, 테스트 받아 보고(악력측정도 타케이로 함), 문제가 있으면 미리 미리 준비하셈. 

           (하루 30분이면 됨, 악력, 윗몸, 오래달리기 돌아가면서 연습하면 됨)

오늘만 쉬고. 합격선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일 부턴 체력 시작할 예정. 

그동안 시험준비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