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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안의 대학 가라, 마지막 기회다!!

(121.160) 2020.04.18 12:26:54
조회 672 추천 0 댓글 0
														

서울특별시 안의 대학 가라, 마지막 기회다. 

왜 마지막 기회인지 알려줄게. 차근차근. 길어도 정독해. 일부 꼰대 담임보다 이 글이 백만 배 더 값질 테니까. 

4년제 : SKY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국숭세단 광명상가 한서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광운대, 명지대, 상명대, 가톨릭대, 한성대, 서경대, 삼육대) 

이상 24개 

전문대 : 동명 (동양미래대, 명지전문대 or 명지과학기술대) 

이상 2개 

총 26개 대학 

대학이 주식과 같다면 전국 대학 중 오를 주식은 무엇이고 내릴 주식은 무엇일까? 

나는 개인적으로 특수한 학과가 아니고 일반적인 과라면 지금 저기 26개 대학에 가길 추천하는데 이유는 '인구구조' 때문이다. (대중적 상호인식 기반에 근거한 26개 추출이고 저 26개는 과학적 법칙이라기보다는 사회학적 상상의 질서 인식론에 바탕을 두고 있으므로 다른 기준이 있다면 새롭게 본인이 추측해도 된다. 단, 행정구역 서울특별시를 벗어나면 안 된다. 그게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요지다.) 

이제 시작될 우리 인구구조 형태를 수십 년 전 일본이 먼저 겪었는데 학령 인구 계속 줄어들어서 도쿄 이외의 지방대들은 거의 다 미달 사태가 일어났었다. 심지어 '일본 지방 4년제 경쟁률(사실상 입학 점수가 무의미함, 경쟁이 없어서)<도쿄 전문대 경쟁률'이 반복되면서 지방 기반의 교육 재단들이 위기를 겪자 지방 4년제 본교를 놔두고 도쿄에 도심형 전문대를 만들려는 시도가 계속됐다. 

한국은 저런 인구구조 이제 시작이다. 올해는 체감하기 힘들겠지만 정말 5년만 지나도 지방 쪽은 신입생 유치하기 힘들 거다. 10년, 20년만 지나도 지방 쪽은 청년들 자체를 보기 힘들 거다. 

서울특별시에 있는 대학 가라. 지금 기준으로 재단이 아무리 좋아도 지방에 있어서 신입생 유치가 안 되면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다. 신입생, 후배가 안 들어오는데 학교가 어떻게 유지가 될까? 

인구가 계속 줄어들면 인천, 경기도도 빠지고 오로지 서울특별시만 경쟁률 유지 될 테니까 내 말 듣고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곰곰이. 골똘하게. 

서울특별시 벗어나서 30분 거리도 지금 기준에서는 수도권 광역 거리지만 인구 줄어든 상태에서는 그 정도도 굉장히 멀다. 일본이 인구 줄어들면서 한국으로 치면 '서울-일산' 정도 거리의 도쿄 위성 도시가 유령도시 됐다. 저 내용은 2015년 4월 2일 KBS1 명견만리 '인구쇼크, 청년이 사라진다'를 보면 자세한 현장 취재가 있다. 

하나의 예로 설명을 더 보태자면. 

인서울 대학 중 특히 '국숭세단 광명상가 한서삼' 입결이 수십 년 전에 비해 어마어마 오른 건 다들 알고 있지? '서성한 중경외시 건동홍' 입결도 넓게 보면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테고. 

그때 옛날 대한민국 전체 입결 배치표를 보면 지방에 있어도 '국숭세단~한서삼'보다 높은 대학들이 상당히 많았다. 

근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지? 추세가 어떻지? 흐름이 어때? 실제 수험생들의 경쟁률 지표나 선호도 차이는 어떨까? 너희들이 더 잘 알지? 내가 그래서 지금 입결 볼 필요도 없고(개인적으로 5년 후엔 인서울 현상이 지금보다도 훨씬 더 심해져서 저기 26개 대학이랑 나머지 일부 몇몇 대학만 남을 거라고 봄) 남 눈치 볼 필요도 없으며 이런저런 재단이 좋다느니 하는 기준들은 모두 과거나 현재의 기준으로 판단한 자료들이라서 아무 필요가 없으니까 훗날 생각하면 미래를 기준으로 일단 서울특별시에 있는 대학을 가라고 하는 거다. 

20년 전에 '한성대 나왔어요~'하면 사실 한성대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잖아? 근데 지방에 있는 대학에 가면 앞으로는 인구 절벽이라 모르는 수준이 아니라 신입생 유치가 안 되서 학교가 유지될 지도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다. 내 글 이해하고 대학을 다시 정해 봐라. 장기적으로 자기 인생에 훨씬 도움 될 거다. 

감이 오는지? 

시대가 바뀌면서 30대, 40대, 50대에도 구직 활동이 이어지는데 그때도 후배가 계속 입학하는 살아남을 대학에 가야 한다.(1.신입생 유치 실패-2.수년간 연속으로 미달-3.폐과 우려-4.폐교를 피하기 위해 옆 학교와 통합-5.그 통합된 학교조차도 지방대라 다시 1번부터 반복) 

난 그 첫번째 기준으로 반드시 올 한국의 인구절벽을 꼭 고려하라고 말하는 거다. 일본을 봐라. 철저히 수도 중심으로 정치, 경제, 문화가 돌아가는 나라. 인도쿄-지방과 인서울-지방의 구조는 놀랍도록 닮았다.(모 학자는 한국의 이러한 구조를 '내부식민지'라고 학문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일본의 역사를 알고 있던 발빠른 학부모들이 한 템포 빠르게 인서울 열풍을 주도했다. 

그 시절의 학부모들이 인구 절벽의 경계선이라고 말했던 그 시점이 정확히 올해부터 시작이다. 

아직도 반은 알고 반은 모른다. 정보는 스스로 찾는 자가 가지는 거다. 

올해가 사실상 정보 불균형 상태에서 마지막 기회다. 나중엔 모두가 인서울만 생각하는 시대가 와서 정보 균형 상태가 되면 인서울 26개 대학(혹은 훗날 새로운 기준의 인서울 대학)들은 지금도 들어가기 힘들지만 앞으로는 훨씬 더 들어가기 어려울 거다. 지금 기준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지방대는 지방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중엔 들어가기 훨씬 더 쉬워질 거다. 쉬워지는 수준도 아니고 사실상 대부분 미달이 날 확률이 높다. 청년들 자체도 대부분 수도권에 몰려 있고 지방에서 사라지는 판이다. 고교생 대학 진학율은 70% 정도. 특단의 정치적 결정이 없는 한 그 70% 진학 희망자들은 대부분 인서울에 남아 있길 원하거나 지방에서 인서울로 새롭게 진입을 원할 것이다. 그럼 지방대의 결과는? 저 그래프에서 발생하는 무려 10만 명의 간극이, 그 미달 쓰나미의 첫 출발점이 어디서 시작될지 합리적인 추측으로 잘 생각해 봐라.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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