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이 중전 머리채 잡아도 거부감이 덜 했던게

ㅇㅇ(211.212) 2016.04.05 16:10:19

조회 385 추천 0 댓글 1

물론 왕이 중전 머리채 잡는건 당시 궁중 예법을 생각하면 말이 안되는데

숙종 자체가 다혈질에 욱하는 성질머리 유명하고

그 다혈질 유전자가 생모 명성왕후로부터 유래된건데

숙종이 보위에 오르고 몇 년이 지나도록 왕세자가 태어나지 않자

아들의 권력에 불안을 느낀 명성왕후가 숙종의 후계를 위협할 만한

가까운 종친을 제거하는데 그게 흥수의 변이 시작임.

복창군 이하 삼형제는 인조의 아들인 인평대군의 자식들이라

숙종이 소생 없이 승하할 경우 대를 이을 수 있는 종친들이었음

그런데 무리하게 종친 삼형제를 공격하자

오히려 숙종의 외할아버지 김우명이 종친 무고죄로 공격 받자

당시 대비였던 명성왕후가 소복을 입고 편전에서 대성통곡을 함.

무려 편전에서

숙종 지랄맞은 성격 고대로 영조한테 간 걸 보면

명성왕후 성격 ㄷㄷㄷㄷㄷㄷ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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