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5년전에 대진대 1년 다니다가 반수해서 고대왔음.

카드정리하다가 대진대때 학생증보고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봤는데 옛날보다

많이 박살난 입결보고 조금 안타깝긴하네.

솔직히 대진대 한 10년 전까지는 그럭저럭 봐줄만했어도 지금은 모르겠다.

일단 나는 1학년때 친했던 대진대 동기들도 있고 재수해서 사실상 대학친구인 우리학교 동기들도 있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이 두 집단에서의 갭차이가 너무 많이 나.

일단 우리 과는 대기업 협력학과여서 취업보장제도가 되어있어서 미니마이즈로 해당 기업을 놓고

취업을 준비하는데, 대진대때 친했던 애들보면 나보고 OPIC AL따는거 쉽나고 물어보면서 우리 학교 제휴되어있는

채널사이트좀 쓰게해달라는 얘기도 많고, 여러모로 참 많이 힘들어보임.

물론 어딜가나 대기업가는 학생들이야 있겠지만, 너네가 봐야할 것은 그사람이 해당 대기업의 어느 파트로 갔는지가 중요함.

학교에서는 그런걸 딱히 명시하지 않겠지. 우리 학교는 CPA 합격자 수 이외에는 발표안하는데 너네는 있으려나 모르겠다.

그니까 솔직히 자기가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한다면, 나는 재수든 반수든 편입이든 방법도 많은데 왜 굳이 이 학교에서 졸업장을

따려는지 모르겠다.

어릴 때 도전해라. 그래야 나중에 후회가 없어. 말이 너무 많았는데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해보면서 글써봤음ㅋ

선택은 자신의 몫. 선택에 대한 책임도 자신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