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아셨어요?

오프닝 멘트 끝나면 토크 스타~ 하고 밴드에서 코러스 넣어주거든

관객들이 계속 서있는 자세로 대성이 맞이하다가 코러스로 토크~스타~ 하면 자리에 앉는 흐름이 있나봐

사이타마 관객들 토크 스타~ 하자마자 기다렸단듯 일사불란하게 자리에 앉으니까 대성이 그거 보고 놀래서

여러분 이 흐름 어케 아셨나요? 오늘 디나쇼 처음 보러온거 맞냐 그럼 손들어봐라. 물어보고 인터넷에서 보고 오셨나요? sns?

딱 좋은 타이밍에 앉았다고 관객들 칭찬해줌 ㅋㅋㅋ

최근에 혼난 경험

디나쇼 이전 공연 중에 언젠지는 몰겠지만.. 질문 코너에서 대성이가 큐카드에 적힌 질문을 읽고있었는데

한자를 모르니까 스텝이 일본어 아래 한글로 발음을 적어줬나봐

그래서 그걸 읽고 있었는데 실수로 1번 질문과 2번 질문을 섞어 말했대 ㅋㅋㅋ

근데 그 섞은 질문 내용이....ㅋㅋㅋㅋ

예를 들면 1번 질문은 여자친구와 어쩌구저쩌구하는 질문이었고

2번 질문은 누구누구와 하고싶은 일은?

1번과 2번을 섞어서

여자친구와 하고싶은 ~~~~~ (/////////???? ) 이런 식으로 말해서 의도치않게 야릇한 분위기가 됐다함

공연 끝나고 스탭들한테 혼났대

아까 그거 너무 에로이하잖아 너무 갔어! 어디까지 할 생각이었어??!!

대성이가 정말 실수였어요 해도 그 말 진짜야? 아닌것 같은데 에에.. 안믿어줬대

그런 실수 할 수도 있지...ㅋㅋㅋㅋ 나는 믿어주마 ㅋㅋ

세쿠시......

말이 필요없는 세쿠시 타임

대성이 얘 왜 날이 가면 갈수록 점점 농염해지고 난리임 세쿠시 타임이 진화하고 있어

빨간 조명에 마이크 에코 + 야시시한 자체 발성 신음소리까지 더해져서

너무 웃긴데ㅋㅋㅋㅋ 근데 또 야하고.. 야한데 웃기고 미치고 환장할 노릇임

갤주는 왜 하라는 토크는 안하고 야바이미 발산해서 사람 홀리고 난리냐

머든지 다 열심히 하는 이유가 대체 뭐냐 진짜 ㅋㅋㅋㅋ

근데 뻘한게 웃긴 점이 관객들도 인터넷을 통해 세쿠시 타임이 뭔지 대충 알고 가자나

대성이가 세...쿠..시.... 하면서 자세 잡을라치면 일동 웃음 빵 터짐 ㅋㅋㅋㅋㅋ

대성이의 세쿠시 미료쿠노 세카이에 빠져야 되는 순간인거자나.. 근데 자세 취하는 것만 봐도... 걍 너무 웃겨

세쿠시 매력과는 별개로 웃김

글고예의바른 갤주 사과도 잘함

허벅지 때림서 신나게 세쿠시 어필하다가 문득 디나쇼는 전체연령 관람가라는 사실이 떠올랐나봐

여러분 아직 2시밖에 안된 시간에 정말 죄송합다....가족단위 관객분들께 특히 죄송합니다

혼또리 모시와케아리마셈 하고 사과하는가싶더니 또 기습 등 훑으면서 야바이미 어필함 ㅋㅋㅋㅋ 종잡을 수가 없음ㅋㅋ

첫키스

저번에 연애 사생활 질문에 답해주고 관객 분위기가 쎄했나봐

그 이후로 사적인 질문 나오면 아예 질문을 비켜가서 다른 답변을 하거나 유머로 얼렁뚱땅 넘어가는 흐름으로 바뀜

-_- 첫키스는 정말 부끄럽지만 아직 해본 적 없어서 오늘 해보고 싶다했어.. 하하..

그럼서 입술 붕어처럼 내밀고 뻐끔거리는 흉내냄

이거 할 때 남자 관객이랑 눈 마주치고나서 엄청 부끄럽다고 한국으로 도망치고 싶다했음

글고 또 허공에 뻐끔거리고 있었는데 근데 ㅋㅋㅋ 관객석에 어떤 팬분이 망원경으로 대성이 입술 관찰하고 있었음

대성이가 그 팬 준비력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팬분들한테 박수쳐달라함 ㅋㅋㅋㅋㅋㅋ

좋아하는 향

굉장히 신선한 질문을 받았다며 질문한 분에 감사하다했음.

대성이가 젤 좋아하는 디퓨저가 있는데 그게 여러가지 향이 있고 일본에 갈 때 사오지만 일본 브랜드는 아니고

이태리 또는 유럽쪽 브랜드. 한 번 살 때 20개 30개씩 사서 쟁여놓고 쓴대 ㅋㅋㅋㅋ

달콤한 향도 아니고 어른스러운 향도 아니고 아로마 향이라 해야되나.. 방에 들어가는 순간 흐음하하하앍 빨리 자고싶단 생각이 드는

편안한 향이래 이 부분 설명하는 표정 겁나 웃겼음

근데 무슨 향수인지 안알려줄거래 회사랑 관계가 있으면 말해주겠지만 나랑 전혀 관계 없으니 말해주지 않는다함

이 말은 농담이었고 실은 브랜드 이름을 말해주면 왕창 사서 보내주는 팬들이 있으니까

비밀로 간직하는거래 디퓨저는 내돈으로 내가 살거라함

디퓨저 액체 색깔은 브라운 향도 브라운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