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는 나라별 전략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북미 모델의 경우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유럽 내 판매 라인업을 보면 의외로 생소한 모델들이 많다. 비슷한 이유로 동남아나 인도, 중국 역시 마찬가지다. 혹은 국내에선 단종됐지만 꾸준한 풀체인지로 명맥을 이어가는 모델도 있다.
이 중 유럽 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자리를 잡은 모델이 있는데, 바로 엑씨드(XCeed)다. 컴팩트 크로스오버 모델로 분류되는 이 차는 2019년 출시 이후 유럽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해마다 3만여대 정도 팔린셈인데, 국내에선 스포티지와 비슷한 실적이며 유럽 내 기아 실적의 10%를 차지하는 등 캐시카우 모델 중 하나로 활약하고 있다.
엑씨드는 몇 개월 전 페이스리프트 되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의 스포티한 분위기를 이어받았고, 보다 공격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해 많은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디자인 디테일 부분에 있어, “이런 차는 국내에서도 판매했으면 좋겠다.”, “옆에서 보면 아우디 차 같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소비자들도 있다.
그렇다면 신형 엑씨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글] 이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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