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댄겔 횽들.. 올해 대학교 2학년차 접어드는 춤 배울라고 발악하는 늦둥이야..ㅎㅎ 우리학교가 좀 스케줄이 빡셔서 시험이 다음주에 있거든.. 낼 시험인데도 춤때매 미쳤어..ㅋㅋ 다름이 아니라, 이번 여름 계절학기를 우리 학교는 의무로 들어야 하거든? (존내 미쳤어 ㅆㅂ) 아, 사실 의무라고 할것 까진 없고, 만약에 듣기 싫으면 휴학하는.. 그런 식이야. 당근 나머지 왠만한 애들은 그거 다듣고 있고.. 작년 여름에 뭐 해보지도 못하고 강의실에 쳐박혀있었지.. 그래서 이번엔 한번 질러볼까 생각중이야. 부모님은 당연 계절학기 들을꺼라 생각하실텐데.. 서울쪽 유명한 스쿨 다녀볼라고.. (참고로 내가 지방에서 학교다녀.. 집도 지방이야-_-;;) 서울에 친척도 없고.. 친구들 몇명은 방학이라고 집에 내려올꺼 같고..-_-;; 정 안되면 서울역에서 노숙이라도 할려고 마음은 먹었어.. (막상 해보면 OTL 이겠지만-_-;;) 진짜.. 지금이 아니면 춤도 평생 못추고 한이 될껏만 같은데.. 말이지 ㅋㅋ 뭐 주변사람들은 당연 다 미쳤다고 그러지.. 그 시간에 공부나 더하라고..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냐고.. -_-;; 여름학기 하나 빠진다고 저 지랄들이니 원...ㅋㅋ 형들 생각은 어때?? 진짜 내가 미친짓 하는걸까?? 참고로 울 대학에 댄스동아리가 작년에 만들어졌거든.. 그래서 거의 신생이고.. 받쳐주는 선배도 없어서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도 못했어.. 지금 내 상태가 완전 춤에 굶주려 있달까... ㅋㅋㅋ 뭐 이런 상태야.. 어떨까? 진짜 한번 지르고 볼까?? 아니면 차선책으로 지방쪽의 (대전이야) 스쿨도 함 알아볼까?? 완전 고민중이야..ㅠㅠ 만약 진짜 휴학할꺼면은 계획도 다 세워나야 할텐데.. 그냥, 흘러가는 말이라도 좋으니 많은 조언 부탁할게 횽들.. 춤추고 싶어 엉엉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