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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들에게 고하는 다크나이트 FAQ] ver 0.9 by 팽퀸맨님

J.Wayne(210.221) 2008.09.01 21:20:59
조회 15146 추천 4 댓글 56


닼나 FAQ ver 0.9 by 팽퀸맨 (<U><U><U>novashock@네이버</U></U></U>)



- FAQ는 계속 피드백됩니다. (by J.Wayne / ver 0.9)


-\'카드값\' 갤러님 작성 내용을 약간 순화 수정


-0.8 버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왜 기폭장치를 누르지 않은거야?
  라는 질문입니다. 많은 질문에 대해서 대사와 장면위주의 객관성을 유지하려 했으나
  그장면에 대한 객관적 설명은 쉽지 않군요. 그 점 이해해서 봐주세요.
--------------------------------------------------------------------------------

다크나이트가 갑자기 인기가 많아지고
새로운 갤러들이 늘어나면서 중복 질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복을 줄여보고자 나름 만들어보았습니다.

 

질문은 크게 2종류인데
먼저 너무 많은 플롯이 섞여있고
워낙 화면전개가 빠르게 전개되므로
쉽게 놓치는 부분이 많아서 생기는 질문과

 

두번째는 바로 배트맨 비긴스를 보지 못해서 생기는 질문
즉, 배트맨에 대한 이해도의 부족함에서 오는 질문이 많더군요.
제가 나름생각한 대답들이 부족할 수도 있으니까
태클환영하고 보충해서 업뎃하겠습니다


1. 조커는 죽었나요? 살았나요?

 

- 일단 정확한 표현으로는 죽지는 않았다가 맞지 않나 싶습니다.
  영화속에서 죽은 장면은 나오질 않으니까
  영화 비긴스에 보면 레이첼이 복수를 하지 말라고 하죠
  그것이 배트맨은 살인을 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2. 배트맨이 왜 하비를 구하러 갔지? 레이첼이 아니라?

- 조커가 일부러 바꾸어서 알려준 것이지요.
  취조실에서 보면 정말로 하비덴트가 배트맨인줄 알았다고 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건물에서 떨어지는 레이첼을 목숨을 걸면서 구하려고 하는 걸 조커가 보니까요.
  그리하여 조커는 레이첼을 구하러 갈 것을 알고 바꾸어서 알려준 겁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도록 혼돈의 요소를 집어넣는 것이 조커의 역할이니까요.
  게다가 고든 형사로부터 시간을 알고 난 후,
  일부러 한명 밖에 구할 수 없는 시간이 되었을 때까지 쳐 맞다가 알려준 것도 섬뜩
 
3. 그렇게 속았다면 왜 망설임 없이 하비댄트를 구하나요?

- 다시 보시면 살짝 멈칫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조커는 입은 영화에서 두개 중에 어떤 이유로 찢어진 건가요?

- 조커는 그때 그때 그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예전에 만화 시절부터 아무말이나하고 말 바꾸기로 유명하지요.

 

5. 투페이스 정말 죽은거 맞아요?

- 죽었는지 살았는지 판단 못하게 모호하게 끝낸 것이 맞다고 프로듀서가 인정하는 부분

 

6. 조커는 어디서 모하다가 저렇게 되었나요?

- 중간에 고든 형사가 이런 말을 합니다 출생신고 지문 신상정보가 아무것도 없다고
  사실 조커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가 없어서 설득력이 부족했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그렇기 때문에 조커가 무서운 것이 아닌 가 합니다.
  기존의 무엇으로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죠.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에서 나오는 프로파일링 기법에 의하면
  사건현장만 보아도 나이 성별 피부색 성격 마저도 예측 가능하지요.
  하지만 범인으로 사람으로서 어떤 추측할 아무런 단서도 없는 것
  그것이 조커의 한가지 강점이 아닐까요?

 

7. 왜 하비덴트는 여자친구 죽었다고 갑자기 그렇게 변하는건가요?

- 하비덴트가 절망하는 이유는 바로 자기가 믿지 못하던 경찰 쪽의 부패 때문에
  여자 친구를 잃었다는 사실이죠. 하비덴트와 고든형사가 서로 상대방이 부패했고
  믿지 못하겠다고 했던 장면이 나오는데요. 중간에 레이첼을 고든의 부하인 그 여자 형사가
  납치를 했고 그래서 그렇게 고든에게 원한이 생겼다고 보는 것이 맞을 듯.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기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조커의 말 한마디로
  레이첼과 자신의 운명이 바뀐 그런 불공평한 상황에 분노하는 것이지요.
  여기서 불공평하다는 것은 \'자기의 운은 자기가 만든다\'라고 믿는 하비덴트가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그런 세상의 불공평함이 아닐 까 싶습니다.
  그래서 믿을 건 \'운\'(chance)이라 말하죠
  사실 이것도 좀 다른 얘기인데 운이라고 번역되는 것보다는
  확률(chance)이 더 어울리는 번역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이야기 전개도 조금 자연스러울텐데...

  하비덴트는 선과 악사이에 존재하는 우리 보통의 인간들을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은 운명은 자기가 선택하고 노력해서 바꿀 수 있다고 믿지만

  사실 많은 부분 그 \'운\'에 의해서 좌우되지요. 그렇게 인간이라는 존재로 어쩔 수 없는 것

  그런 절망감이 바로 \'투페이스\'를 완성시킨게 아닐까요?

 

8. 발레 선수들은 왜 빼돌렸나요?

 

- 배트맨 비긴스에 보면 알프레드가 이런 말을 합니다
  부자가 늘상처투성이에 은둔생활을 하면 사람들은 남아도는 시간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심한다고
  그래서 그 때 부터 방탕한 CEO로 위장을 하는 생활을 하죠.
  그리고 홍콩에서 라우를 납치하기 위해 고담시를 비우는 것에 대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거라고
  영화속에 잘 나옵니다.

 

9. 배트맨은 총 맞아도 안 죽나요?

- 이것도 배트맨 비긴스에 보면 폭스가 그러죠
  이 전투복은 칼도 안 들어가고 총알은 직격탄이 아니면 방탄이라고 말하죠

 

10. 오토바이로 왜 조커를 안 죽이고 피하는 건가요?

- 배트맨에게는 사람을 죽이지 않는 것이 일종의 원칙과도 같은 것이죠.
  그리고 조커가 Hit me 라면서 자신에게 돌격하기를 원하는 것은
  바로 배트맨이 그런 원칙을 깨고 살인을 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뿌리깊은 도덕심과 신념을 부수는 것이 조커의 목적이니까요.
  그리고 마피아 보스도 배트맨과 조커는 다르다고 자기가 기분 상하면 막 죽이는데
  누가 불겠냐고 그런 것이 바로 배트맨과 조커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11. 배트맨 목소리 왜 그런가요??

- 글쎄요. 배트맨 목소리가 브루스 웨인이랑 똑같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럼 또 똑같다고 많은 사람들이 욕하겠죠. 그렇게 다른게 욕을 덜 먹을 듯.
  무슨 장치가 있는 것인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긴스에 보면 귀속에 어떤 장치를 집어넣는데 그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확실)

 

12. 왜 잘 싸우면서 개3마리에 발리나요??

- 걍 개가 한 마리가 아니고 3마리라서 라고 생각해둡시다. 그리고 개하고 싸우는 건
  훈련하지 못했을 수도.. ㅡ,.ㅡ;;


-----------------------------------VER 0.6----------------------------------

13. "배트케이브" 원래 있던 동굴은 어떻게 된건가요?

 

- 비긴스 막바지에 불타 없어진 집을 보면서 그 곳에 더 이상 살 수 없게된
  웨인은 호텔 스위트 룸에서 살게 되지요.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비긴스에서 장난삼아 돈주고 샀던 호텔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서 증거를 지우기위해 동굴 입구를 망치로 때려 막다가 레이첼을 만나는 장면이 있지요.
 

14. 폭스는 회사를 떠난 건가요??

 

- 많은 문제는 번역에서 옵니다.
  폭스는 "이 기계가 있는 한(가정법) 회사를 사직할 것을 고려(consider)하겠습니다."
  라고 하지요.. 기계는 분명 터져서 없어졌으니 회사를 사직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폭스나이도 많은 듯.

 

15. 허수아비랑 진관희

 

- 허수아비 역은 마약을 팔다가 잡힌 것으로 배트맨이 묶어 둔게 아닐 까요
  그냥 까메오라고 생각하시면 맞을 듯,
  진관희는 촬영분량이 있지만.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그 사건으로 통편집 당했다고 합니다. 저도 삭제 부분이 궁금하군요.

 

16. 다시금 "총알은 막는데 개이빨은 들어간다고??????"

 

- 옆구리가 약점이라고 조커가 말합니다. 슈트가 바디 전체를 막는 타이즈 형태는 아닌 듯

 

17. 사람 안 죽이면서 왜 하비덴트는 죽이는 건가요??

 

- 일단 고든의 아이를 구하는 것이 먼저가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죽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밀친 것은 아니었을까 합니다.

 

18. 여주인공은 몬가요? 왜 못생겨 졌나요?

 

- 일단 여주인공 배우가 바뀐 것은 금방 아실 수 있는 것이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진 자리를 매기 질랜홀이 매우게 되었죠.
  예전에 성인 영화 \'시크리터리\'에선 이쁘게 나왓던 배우였는데
  서양 여자들이 빨리 늙는다고 77년 생 포스는 어쩔 수 없는 듯.
  그래도 파리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받은거 보면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 듯합니다.

 

-----------------------------------VER 0.7----------------------------------

19. 그 알프레도가 버마 도적사건 얘기한거중에서여, 산을 불태워버렸다 이게 뭘 뜻하는건가여??

 

- 숲을 다 불태워 버리는 건 도덕적으로나 방법적으로

   절대 최선의 방법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무런 이유없이

   살인과 약탈을 하는 이를 잡으려고 어쩔 수 없이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숲마저 다 태워서 잡았다는 것으로

   법을 어기고 안 좋은 방법을 써서라도 잡아야 한다는 암시가

   아닐까요? 그 알프레드의 조언 이 후에 국방통신프로젝트로

   그 도청 시스템을 만들게 되니까요.

20.. 조커가 라우?? 걘 왜죽이는거져??

 

- 자세히 보시면 불 태워지는 돈 위에 라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죽었을 듯.

 

여기서 부턴 \'카드값\'갤러 넘의 질문을 참고 정리 작성 한 부분

 

1. 교량에 폭탄을 설치 하였다는데, 왜 안 터지는 건가요?

 

- 일단 교량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것은 사람들을 배로 몰기 위한 훼이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수많은 테러와 범죄를 일으켰었기 때문에 사람들 마음 속에는 많은 공포가 있었고
  그래서 다들 안전한 배로 몰렸었던 것이죠.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그 배 장면 전에 경찰이 다리를 봉쇄하고 경찰 병력으로 폭탄을 조사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2. 그리고 그것을 설명할 때 잡혀 있던 TV에서 방송하던 사람은 누구?

 

- 그 사람을 배트맨의 정체를 폭로하려던 웨인그룹 변호사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사람은 고담시 방송국 기자입니다.

 

3. 감옥에서 자기 배속에 폭탄이 들어있는 걸 모르는 그 사람은 왜 그런건가요?

 

- 일단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었던 사람인 것은 확실하고 그 사람의 대사중에 이런것이 있죠
  "나를 크리스마스 트리 처럼 빛나게 해준다고 했어"라며 쓰러집니다.
  이로서 제정신도 아니고 조커에게 무언가 말을 들은 것도 확실해지는 듯.

 

4. 경찰서에서 폭탄이 터졌는데 조커만 멀쩡한건가요?

 

- 영화 오프닝에 보면 버스드라이버가 들어올 것을 예상한 조커는 미리 한발짝 옆으로 물러서는
  장면이 나오지요. 아마 자신의 전화로 폭탄이 터질 것을 알고 인질로 쓰던 경찰을 방패로
  쓸 수도 있고. 그리고 조커를 그냥 정신병자나 미치광이 수준으로만 아시면 안됩니다.
  다른 이의 정교한 계획을 역으로 이용하려면 정말 똑똑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VER 0.8----------------------------------

5. 배에서의 장면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투표나 범죄자가 기폭장치를 누르지 않은 점 등등.

 

-  지금까지 모든 설명은 최대한 대사나 장면의 근거로 객관성을 유지하려 했지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조금은 주관적일 수 밖에는 없군요. 그것을 이해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조커는 "지금부터 사회실험을 시작할 거야" 라며 게임을 시작합니다.
   양쪽배는 완전히 외부의 통신으로부터 격리되어 있으며 그들은 그들 스스로 판단해야만 하죠
   \'카드값\'갤러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죄수의 딜레마\'라는 것은 양쪽 서로를 믿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죄수의 딜레마\'는 한쪽이라도 배신하면 둘다 손해를 본다는
   이론 으로 만약에 양쪽 진영이 서로를 믿고 배신하지 않으면 아무도 피해를 보지 않는
   그런 이론이지요. 그런면에서 배트맨의 약간의 승리를 주려는 감독의 의도가 아닌 가 싶구요.

   그리고 투표는 민주주의의 상징이며 이 배안에서는 바로 책임의 회피를 위해서 실시한 것입니다.
   투표없이 한 사람이 누르게 되면 그는 배를 지키는 것과 동시에 많은 범죄자를 살해한 사람이
   되지요. 하지만 투표를 거치면 암묵적인 동의하에 그 배안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안전을 위해
   살인을 하게 된 것으로 한 사람이 죽였다는 책임을 피할 수 있는 그런 민주주의의 악점을
   조커의 게임을 계기로 보여주게 된 것 같습니다.

   범죄자는 왜 기폭장치를 누르지 않았을까요? 일단 기폭장치를 눌렀을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그는 위에 말한 것 처럼 500여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인 살인자가 됩니다. 그리고 기폭장치를
   배에서 제거하지 않게 된다면 그의 말대로 폭동이 일어나서 범죄자들 간의 무정부상태와
   혼돈이 되고 더 많은 살인을 부르게 되지요 500 + a 명 그래서 그 범죄자는 그런 서로의
   분란의 씨를 제거하고자 기폭장치를 배 밖으로 던진 겁니다. 그러면 더 이상 방법이 없는
   범죄자들은 경찰들을 죽이지 않게되고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되지요.
   그 기폭장치를 버린 범죄자 형은 숨어있는 영웅이 아닐까요?

   그리고 사견을 덧붙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하비댄트의 말은 영화속에서 큰 주제를 알려줍니다
   바로 "영웅으로 죽던가 아니면 살아남아서 악당이 되든가." 아마도 그 기폭장치는
   누르는 쪽이 터지게 되어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투표를 통해서 신속히 기폭장치를 누른
   일반인쪽은 터지면서 그 죄를 모두 악당들에게 씌우고 마치 911테러를 통해서 사망했던
   사람들 처럼 영웅으로 기억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조커는 알리고 싶을겁니다.
   반대로 만약 범죄자들이 먼저 눌러서 터지면 조커가 말한대로 일반인들이 누른것 처럼 보여서
   인간의 \'선\'한 마음에 대한 회의감을 알릴 수 있지요. 어떤 선택이든 바로 조커가 승리하는
   시나리오로 되는 겁니다.

 

6. 그 많은 폭탄을 어떻게 미리 배에 실어놓은 거죠??
 
-  일단 많은 인력(?)을 동원한 다는 것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스파이더맨은 어떻게 거미줄을 쏘는 거야 말도 안 돼" 라며 질문하는 것과 같죠
   그런 악한 사람들에게 충동질을 하고 선동하는 것이 조커의 능력이니까요.
   게다가 조커는 영화초반의 은행털이 질로 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며 그의 말대로
   그건 참 싸죠..

 

7. 차에 타고 있던 운전수는 왜 옆좌석의 경찰말을 계속 씹는건가요??

 

-  그 사람을 조커의 부하로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사람은 바로 조커 뒤에 총을 들이댄
   고든 반장입니다. 직접 운전수로 나서면서 하비댄트를 지키려 했던 것이지요.
   그것은 총을 들이댈 때의 복장을 보시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8. 폭탄이 터져서 죽는 것은 청장의 부인?

 

-  차에서 폭탄이 터져 죽게되는 건 다리가 부러진 마피아의 재판을 진행하던 판사

 

----------------------------------------------------------

영화를 두번째 볼 때 봐야할 것들..

 

 

1. 홍콩에서 모건프리먼 들어갈 때 휴대폰 내려 놓으면서

    어깨너머로 보이는 진관희

    → \'진관희\'에 대해서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참고합시다. -_-+
     (by ㄱㄺ ㄹ님)

2. 불태우는 돈 더미 위에 앉아있는 홍콩 사장 라우

 

3. 병실에서 나올 때 조커 간호사 가슴에 달려있는

   \'하비덴트를 믿습니다\' 뱃지.

    \'I believe in harvy dent\'

 

4. 그리고 조간호사 뱃지에 씌어진 이름 \'마틸다\'는 히스레져 친딸의 이름
   (영화관에서 육안으로는 확인하긴 어려우며,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로 생각하면 될듯)


5. 음파 레이더 씬에서 하얀 눈으로 되는 것 (코믹스+애니메이션의 오마쥬)
 
6. 카체이스 신의 트럭 측면에 그려진 laughter(웃음) 앞에 센스있게 S를 붙여 slaughter(학살)로 바꾼 것

7. 라미레즈 여형사 배신 복선 4개
   ① 초반부 고든과의 대화 "어머니는 요즘 어떠시지?"  / "<병원>에 다시 입원하셨어요."
   ② 배트맨, 고든, 하비덴트 3자 옥상 대면에서 하비덴트가 경찰을 믿을 수 없다며
       부패경찰로 \'라미레즈\'를 언급하는 것  (by Carly님)
   ③ 카체이스 직후 풀려난 하비를 보낼 때 5초나 자세히 클로즈업 되는 라미레즈
   ④ 병원에 입원한 가족을 둔 형사 경고하는 브루스의 메시지에서 나오는 「버그, 라미레즈」

8. 조커의 경찰서 탈출씬에서 조커가 고참형사(하비 블록?)에게 전화 한통 쓰게 해달라고 찡찡거릴때
    우측 상단 난간에 있는 유리조각 주목. 그걸 흉기로 조커가 탈출하죠.

9. 마로니 차에 타는 하비. 마로니가 시계를 보고 차에 타기 전 장면에서
   차 오른쪽(그러니까 화면 왼쪽)에 있던 마로니 부하가 휙 낚아채집니다.
   하비가 떡 하니 앉아있던 건 이 때문.... 

 

더 필요한게 있으면 리플들 남겨

요 FAQ이 공지가 되는 그날 까지 계속 버전업 ㄱㄱ

태클 언제든 환영


 

---------------------------------------------------------

J.Wayne의 추가설명.


5. 투페이스 정말 죽은거 맞아요?
(이미 아시는 분도 많겠지만)
프로듀서가 얼버무린 건 맞는데, 영화 원작 소설에서는 분명히 죽었다고 합니다.
조나단 놀란이 쓴 글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는 바닥에 누워있다. 그의 목은 부러졌고, 죽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투페이스는 3편에선 나오지 않겠네요.
[관련 글 : <U><U>http://moviestory.net/1269</U></U>]


11. 배트맨 목소리 왜 그런가요??
음성변조가 아니라 스스로 내는 겁니다.
일종의 연기지요. (마침 밑의 글 중에서도 실제 연기라고 나오네요)
코믹스 설정을 보면 배트맨은 악을 물리치는 수행을 위해 여러가지를 배우는데

리처드 드래곤에게는 무술을, 자타라(자타나의 아버지)에게는 탈출 기술을,
그리고 알프레드에게는 연기, 변장 기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알프레드는 군의관이었을 뿐 아니라, 왕년에 연극배우도 했다고 하네요.
사실 슈퍼히어로 배트맨보다 더 위대한 건 슈퍼집사 알프레드일지도 모릅니다.

+ 추가 : 크리스찬 베일이 장비 없이 그대로 연기한 것은 맞지만, 
            설정상으로는 마스크에 \'음성변조기\'가 장착되어 있다.
            자신의 정체를 아는 폭스나 레이첼에게도 그렇게 말했던 건 이 때문.  (by 꺽님)


그리고 추가

* 하비가 죽인 5명 - \'Five dead\'의 해석에 대하여


이번 <다크나이트> 영화해석은 상당히 논란이 많이 되고 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원어 대사와 자막이 따로 노는 경향이 있죠 --;
그렇지만 다른 건 다 넘겨도 마지막 장면,
고든의 \'덴트가 5명을 죽였고, 그 중 2명이 경찰이야..\' 라는 번역은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원어 대사는 주어가 생략된 \'Five dead..\'입니다)

하비는 정말 5명을 죽였을까요? 분명 자신을 납치한 부패 경찰과, 마로니의 운전 기사는 죽이는 걸 봤지만..
게다가 경찰이 2명이나? 라미레즈가 하비의 원펀치를 맞고 죽었느냐는 질문이 나올만 하죠. -_-;

그러나.
총을 바로 쏘지 않고 \'정신 차리고 잘 살아\'로 끝낸 걸 보면 라미레즈는 살려준 게 분명합니다.
동전이 그렇게 결정했다면, 모든 것의 원흉인 조커조차 살려주는 것이 투페이스의 본질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이 붕괴된 상황에서 \'운\'만을 절대 가치로 삼는 투페이스에게
동전이 그리 말했다면 라미레즈따위를 살려주질 못할 이유는 없죠.

그럼 2번째 경찰은?
2번째 경찰은 아마 병원에서 조커에게 죽은 데이비스의 아빠일 겁니다.
(넵, 조커팅게일보고 병원에서 대피하라고 했다가 맞은 그 경찰 분이요.)
고든이 말하는 시간을 보면
낮에 일어난 부패 경찰의 피살 신고가 들어왔을 타임이고,
병원의 경찰 역시 실종이 확인되고 생사가 확인되었을 시간이니 타당성이 있습니다.

즉 Five dead의 주체는 다음 사람들입니다.
병원에서 조커팅게일에게 죽은 데이비스의 아빠(경찰), 하비를 납치한 부패 경찰,
마로니의 운전 기사, (그리고 마로니), 마지막으로 하비 덴트까지.

덴트가 다섯 명까지 죽였다는 해석은 오역이며,
\'덴트를 포함한 다섯명이 죽었고 그 중 2명이 경찰이다\'라는 해석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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