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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현실적인 1티어 고급어종에 대해 알아보자
[시리즈] 수산시장 관련글 · 참치에 대해서 알아보자 · 특수어종 '방시리'에 대해 알아보자. +꿀통공개 · 한국에서 제일 비싼 생선, 0티어 어종에 대해 알아보자 · 5월 제철 해산물 추천 ·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3편 · 수산시장에서의 흥정법 · (完)3편. 부산에 가면 어디서 어떤 회를 먹으면 좋을까요? · 2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어야 하는 게 좋을까요? · 1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 2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1편. 노량진 수산시장 모둠숙성회의 가성비에 대해 알아보자. · 4월이 된 지금, 무슨 수산물을 먹으면 좋을까요?(서울기준) · 바닷가에 놀러갔는데 무슨 회를 먹어야 할까요? · 알고 까자, 소래포구! · 광어의 진실, 광어는 고급 생선인가?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2편 · 싱벙갤 게이들을 위한 노량진 수산시장 공략글 TXT. 한국에서 제일 비싼 0티어 어종 아래의 나름 현실적으로 먹기 좋은, 1티어 고급어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음. 일단 사람마다 고급어종 기준이 다를수야 있겠지마는, 나는 이제 '제철 정품 기준, 완도광어보다 비싼 것' 을 1티어 고급어종이라고 정의하도록 할게 + 서울에서 접하기 쉬운 양식위주로 이야기함 1. 벤자리 대표적인 여름생선임 자연산은 제주도에서 주로 나고, 양식은 대부분 일산 가격대는 한여름되면 도매가가 3만원 넘겨서 1티어에 랭크함 양식기준 크기는 500g~1kg 맛은 흰살생선인데 붉은살생처럼 기름맛이 센 편임 만약 내가 광어 말고 다른거 먹어보고 싶어요 하는 분들한테 지금 시점에서 제일 강추함 되게 기름지고 흰살생선 특유의 감칠맛도 나서, 맛이 좋거든 심지어 지금은 가격도 쌈 킬로당 25000원 정도? 그래서 내가 꿀통이라 한것임... (기름층이 반들반들한걸 볼 수 있다) 다만 얜 살이 빨리 물러짐. 유튜버들은 양식이 그렇다고 하는데 양식 뿐만 아니라 자연산도 그럼. 그냥 이 친구 종특임. 고등어처럼 회유성 어종 성질 뭐시기 체내에 뭐시기 성분때문이라고 하는데 잘 기억은 안나는데... 이유야 뭐가 중요함 활어로 썰어먹거나 6시간정도 단기숙성해드셈 다만, 후술할 친구들도 그렇지만 이 소위 고급어종이란 친구들은 절대 소매점 안가는거 추천함 가격 거품이 진짜 세거든. 이름값때문에 소매에선 걍 비싸게 때림. 2만원에 들여왔어도 7만원 부름 광어는 2.5만원에 들여와서 4만원 부르는데 말이야. 후자야 뭐 할복비 빠지고 오후방문 되고 하면 소매점을 쓸 수 있지만. 전자는ㅋㅋ 좀 그렇잖아 경매장이나 도매상을 꼭 쓰자 2. 능성어 한때 짝퉁 다금바리라고 불리던 친구 물론, 요즘은 대왕자바리라는 친구때문에 짝퉁으로 안 팔린다. 이 친구는 국산 양식 일산 양식 있는데 일양이 더 비싸고 질도 좋음 국양은 척추 휜 장애비율이 무지 높더라 가격은 광어보다 확실히 비쌈 새벽경매가로 해도 킬로당 3.5만원 정도? 지하 서울 수산에서도 3.7만원임 (저 빨갛고 하얀 기름층 낀게 능성어임) 썰어놓으면 저리 빨간거에 기름층 끼게 나옴 맛은 꽤 좋음 그루퍼과 특유의 탱글한 식감도 좋고 그루퍼과가 막 기름지진 않은데, 쟨 그루퍼과중 기름짐은 원탑느낌도 남 그래서 막상 다금바리나 붉바리보다 능성어 좋아하는 분들도 있음 광어랑 비교하라면 식감도 더 좋고 기름짐도 더 센 느낌 다만, 숙성했을때기준 감칠맛은 광어가 우위같음 이러나 저러나 한 번 정돈 도전할만한 어종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말했듯, 고급어종은 경매장이나 도매점 써야함... 막 저런거 킬로당 8만원 9만원 부를걸ㅋㅋ 난 소래포구 종합어시장에서 12만원까지 들었다. 3. 대왕자바리 능성어한테 짝퉁 다금바리 자리를 뺏은 종임 다금바리(표준명자바리)+ 자이언트그루퍼의 교잡종 아까 이짤에서 하얀부분이 바로 대왕자바리임 맛은, 식감은 능성어보다 더 좋은데 아무래도 기름진맛이나 감칠맛이 부족해서 밍밍함 그래서 그거 채우겠다고 오래 숙성하는 분들이 많고 그게 정석임 다만 이제 난 얘 식감을 좋아해서 굳이 오래 숙성해 먹는 건 좀...? 가격은 능성어보다 좀 싸게팔림 얘도 기형 있는 친구들 있는데 그런 B급은 싸고 A급 정품 기준은 광어보다 더 비쌈 4. 참다랑어 이쯤에서 참치 살짝 다루고 감 참치를 어디서 사드시는지 모르겠는데... 보통 참치 좋아하는 사람들은 공구 많이 참가하거든 그런거 참가하면 400kg급 이상 스페인, 몰타산 축양 1번도로 1kg 순살 가격이 8~9만원 선임 여기저기 많이 뒤져보면 알겠지만 저기보다 싼곳도 있음 (보통 네이버 밴드에서 지들끼리만 나눠먹음) 공구 포기하고 저거보다 좀 더 비싸게 인터넷 최저가로 가도 10만원 좀 안되게 나오고 그니까 참치가 1티어 어종은 맞긴 한데, 막 엄청나게 고급 어종이고 그런건 아니란거임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제일 좋은 1번도로 순살가격이 저러니까ㅇㅇ 갠적으로 참치는 이미지때문에 가격 거품이 크다 생각해서, 다들 호구 잡히지 않고 적절한 가격에 구매들 했음 좋겠음 맛은 여러분들도 잘 아는 맛 가맛살 대뱃살은 미칠듯이 기름지지 취향에 맞다면 확실히 참치 대체할만한게 없긴함 5. 흑점줄무늬전갱이 시마아지라고 불리는 친구임 얘도 대부분 일산 양식 가격은 큼지막한 친구 기준 새벽시장 경매장 가격이 2.9정도 성전 올라오면 3.4인데 지금 서울수산 가격은 3.1이네 썰어놓으면 약간 방어처럼 나옴 실제로 여름에 먹는 생선중엔 제일 기름진 맛이 난다 그래서 방어 매니아들이 여름에 뭐먹을지 헤매다가 시마아지에 정착하는 경우도 있음 겨울 돼지방어랑 비교하면 기름진맛은 덜한데 밸런스는 더 좋거든! 붉은살 생선 선호 안하는 나도 이건 나름 잘 먹긴하는데... 결국 비싼 가격이 발을 붙잡는다. 나는 이돈이면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흰살생선을 먹는편이라 아, 초밥용으로 좋음+양식이라 공급일정함+적당히비싸서 생색내기좋음 조합이라 오마카세에서 유독 사랑하는 어종이기도 하다 6. 뱅에돔, 긴꼬리뱅에돔 4대 돔이라고 불리는 어종임(위가 긴꼬리 아래가 그냥 뱅에) 낚시꾼들이 환장하는 어종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난 이거, 자연산이랑 양식 차이가 무지 큰거같음.... 일단 이자리에선 양식 맛만을 논하자면 의외로 별맛 안남.... 맛이 없는 건 아니고 나름 육각형 밸런스 스텟인데, 와 대단하다! 라기엔 애매한? 긴꼬리도 마찬가지임 조금 더 육각그래프가 크긴한데 비슷함 육각그래프 크기 따져보면 광어랑 엄대엄 뜨는 느낌 그래도 저렇게 껍질 살려 뜨면 씹히는 맛이 있음 게다가, 이게 한창때 전성기엔 비싸도 지금은 싸다 광어보다 아득히 싼 킬로당 2만원... 맛 궁금하면 한 번 먹어보는거 추천 아, 그래도 전성기땐 광어보다 좀 비싸다 그리고 그땐 기름진맛이 확실히 더해져서 내 취향엔 광어보다 더 잘 맞음 여기까지가 '서울'에서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고급어종들 그러니 오늘은 여기까지만 할게!
작성자 : 수산물학살자고정닉
코딩 개초보가 GPT 로 고오급 웹사이트 만들기
본인은 코딩의 ㅋ자도 모르는 코딩 문외한임. 항상 코딩을 제대로 해보고 싶었는데, 귀찮아서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클로드3 출시 이후부터 gpt-4 와 클로드3 사용해서 무지성 복붙으로 간단한 프로그램이나 https://incredible-bunny-2f6bd0.netlify.app/ 이런 별 의미없는 웹사이트 만들어보기 시작함.그러다 코딩 개초보가 AI 에 의존해서 마음 먹고 개발하면 어느정도 수준의 개발까지 가능할 지 호기심이 생겨서, 좀 더 고급 기능을 가지고 있는 웹개발에 도전하게 됨.아이디어에 대해 고민하다가,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해 격렬한 논쟁이 벌어지는 시대인만큼 자신이 참여한 논쟁에 대하여 자문을 구할 수 있는 대리 논쟁 커뮤니티 웹사이트를 구상하게 되었음. 사용자가 게시글을 쓰면 해당 게시글에 연결된 채팅..방이 개설 되어서 그곳에서 유저들로부터 도움을 구할 수 있는 방식. 예컨대 디씨에 글 쓰면 그 글마다 연결된 채팅..방이 생기는 거라고 보면 됨. 코딩을 어느정도 할 줄 아는 이들에게는 기술적으로 대단할 것 없는 별 볼일 없는 웹사이트겠지만, 아무 기능이 존재하지 않는 껍데기 웹사이트조차 혼자 만들 줄 모르는 나같은 코딩 뉴비 입장에선 채팅..방은 고사하고 로그인 후 게시글을 업로드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상당한 고오오급 기능임. 어쨌든, 이 구상을 가지고 GPT-4 와 클로드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아래와 같이 프로젝트 개요를 수립함 (GPT가 쓴 거임)정리한 프로젝트 개요를 클로드3에게 보내고 몇 차례의 대화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함. 그러다가 굳이 대리 논쟁에 포커스를 둘 필요가 전혀 없겠다 싶어서, 아예 논쟁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커뮤니티 웹사이트로 노선을 변경했음. 대리 논쟁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유저들과 논쟁하는 방식. 근데 뭐, 기능적으로 아무 차이가 없어서 별 의미는 없음. 어쨌든 클로드와 GPT 로부터 기술 자문을 받아서 개발 도구는 자바스크립트의 라이브러리인 react 를 사용하기로함. (뭔지 잘 모름)어쨌든 아이디어는 구체화했으니.. 커뮤니티 이름을 정해야하는데 물론 이것도 "AI야, 해줘"로 해결하면 된다 ㅇㅇ커뮤니티 이름은 클로드에게 맡겼다. GPT가 아니라 클로드에게 맡긴 이유는 클로드가 한국어 실력이 GPT-4보다 훨씬 뛰어나다 느꼈기 때문.클로드가 추천한 이름 목록인데, 2트만에 존나 마음에 드는 이름을 얻었다. 바로 위 클로드 답변의 첫 번째 추천 이름인, 댓글 논쟁의 줄임말인 "댓논"개인적으로 이름은 영어이거나 아니면 영어 느낌이 나면서도 그 의미가 직관적으로 명확한 이름이 가장 세련되고 좋은 이름이라 생각하는데, 댓논은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잘 반영하면서 순수 한국어임에도 묘하게 영어의 향기가 나는 세련미까지 갖추고 있는 느낌이라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이름이라고 생각한다.역시 창의력하면 AI 이지 ㅋㅋㅋ근데 그래서 이제 뭐하면 됨 ㅋㅋ?개발을 어떻게 시작해야할 지 물어보자.node.js.. redux.. 이 뭔.. 벌써부터 존나 어렵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프로그램들의 이름만 봐도 내가 이것들을 사용해서 프로젝트를 무사히 완성할 수 있을 지 의구심이 든다. 그래도 시작 부분은 그냥 뇌 빼고 하라는 대로 하면 어떻게든 되긴 되더라. 설치 완료후, 우선 게시물 목록이 존재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어주자. 분량상 이후부터는 AI와의 대화 캡처는 생략했음.음.. 초라하다. (시기상 아직 사이트 목적을 대리 논쟁 커뮤니티에서 변경하기 전임)GPT 에게 로그인 폼이랑 검색바, 로고 텍스트, 글작성 버튼 등을 넣고 게시글 목록 섹션을 나눠달라고 했다. 몇 차례의 간단한 코딩 후, 홈페이지로서 나름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내 경우 Bootstrap 이라는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를 사용했는데, 이거 덕분에 깔쌈한 반응형 UI를 아주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나처럼 GPT에 의존해서 코딩하는 친구들 있으면 GPT에게 이거 써달라고 하셈. 다음은 로그인 기능을 구현할 차례다. 당연한 말이지만 유저 로그인과 게시글 업로드 및 실시간 채팅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서버가 필요한데, 직접 서버를 구축하는 것은 나같은 초보에게 상당히 번거로운 작업이기에 나는 구글이 제공하는 Firebase 라는 클라우드 서버 플렛폼을 사용했다. 이걸 사용하면 로그인, 회원가입 기능을 아주 쉽게 구현할 수 있고, 데이터 모델링?만 하면 유저의 데이터를 업로드하고 불러올 수 있음. 근데 이것도 존나 번거롭긴하더라..이렇게 구글 로그인 기능과 웹 자체 로그인 및 회원가입 기능을 넣음. 자체 회원가입의 경우, 그냥 아무 이메일이나 입력하면 인증없이 회원가입 가능함. 근데 구글 로그인 버튼 이미지를 잘못 넣어서 아직 좀 괴상함.UI 개선은 나중에 하고, 이제 게시글 작성 기능을 만들자.게시글 작성 페이지에서는 quill 이라는 rich text editor 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미지 중앙에 위치한 폰트 색상, 크기, 글꼴 변경 가능한 저런 에디터는 모두에게 익숙할텐데, 저런 걸 리치 텍스트 에디터라고 하더라.여기에서 글을 작성해서 게시 버튼을 누르면 Firebase 가 제공하는 Firestore 에 아래와 같이 저장되게 했음. 데이터 관련 로직도 당연히 모두 GPT가 만들어줌.이제 Firestore 에 저장된 데이터를 홈 페이지 게시글 목록에서 불러올 수 있게 해야함.이렇게 ㅇㅇ여기서 View Details 버튼을 누르면게시글 페이지로 이동함. 여기까지는 아주 순조로웠다. 그러나 이제 대망의 실시간 채팅 기능을 만들 시간.. ㄷㄷ 실시간 채팅 기능, 그것도 게시물에 연결된 채팅..방을 직접 구현한다는 것은 내게 있어서 상상조차 못할 일이지만, GPT와 함께라면 가능하다.채팅..방의 초기 모습이다. 내 채팅 메시지를 전송하는 것까진 구현되었으나, 상대방의 채팅 메시지를 받지는 못하는 상태다.약간의 버그가 있기는 했으나 GPT 가 하라는 대로 하다보니 상대방의 채팅을 실시간으로 수신하는 것까지 구현이 되었다! 구조 자체는 아주 간단했는데, 실제로 작동하니까 감격스러웠음.. 아직 채팅..방 디자인이 좀 거시기한데, 디자인 고수 클로드3에게 부탁해서 디자인을 대폭 개선시키자.클로드의 손길 한 번으로 채팅..방이 상당히 그럴듯한 모양새를 갖추게 되었다. ㄷㄷ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기 위해 레이아웃을 이렇게 만들었음.이제 게시글 페이지에서 이 채팅..방 입장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 게시물에 연결된 채팅..방으로 이동하는, 그야말로 사이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이 완성되었다. 도중에 여러 장애물이 있었으나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음. 재미있는 게, GPT-4 가 찾지 못하는 에러를 클로드3가 찾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더라. 둘 다 쓰니까 확실히 좋긴 좋았음. 걱정이 많았던 사이트의 핵심적인 부분들은 예상과 달리 2~3일 이내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진짜 시간을 어마 무시하게 잡아먹는 작업들은 그 뒤에 있더라..채팅의 기본적인 기능을 만든 뒤에는, 채팅 참여 관련 기능을 만들었음. 너무 많은 인원이 채팅룸에 참여하면 원활한 논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호스트가 발언자 인원을 설정할 수 있게 하고 유저가 채팅룸에 참여할 때 발언자로 입장할 지, 관전자로 입장할 지 선택할 수 있게 만들었음. 발언자 인원이 가득찬 경우에는 관전자로만 입장이 가능하며 관전자는 관전만 가능함. 보면 알겠지만 채팅룸 헤더에 발언자와 관전자 수를 나타내는 UI 도 넣어놨다. 참여자가 헤더 우측에 위치한 설정 아이콘을 누르면 역할 변경 버튼과 채팅..방 나가기 버튼이 나온다. 관전자의 경우 그냥 채팅..방에서 뒤로가기만 눌러도 자동으로 나가짐. 반면에 발언자의 경우엔 채팅..방 나가기를 눌러야만 채팅..방을 나갈 수 있고, 단순히 페이지를 벗어나기만 하면 참여 상태는 여전히 유지됨. 채팅 기능은 이대로 끝내려고 했는데, 보니까 상대방이 메시지를 읽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없으니 너무 답답하더라고?근데 그렇다고 카..톡처럼 숫자가 사라지는 방식으로 구현하기에는 Firestore 서버를 쓰는 내 웹에 상당히 비효율적인 것 같아서, 그냥 채팅..방 페이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는 발언자의 닉네임 옆에 초록불이 들어오게 해놨음불이 커졌다 작아지게 하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넣어서 나름 보기 좋다.그리고 채팅..방에 입장하면 입장 메시지도 나오게 함.앞서 말한 핵심 기능보다도, 이러한 채팅..방 세부 기능을 만드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음. 여러 로직을 만들고 UI와 연결하다 보니 채팅..방 관련 로직만 1천 줄을 훨씬 넘어가더라.이렇게 내용이 복잡해지면 GPT 도 바보가 되기 때문에 각 로직의 기능을 직접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다행스럽게도 GPT가 코드를 작성할 때 주석으로 설명을 매우 잘 해주다 보니 코딩을 몰라도 무지성 복붙이 아니라 정성을 담은 복붙을 하다보면 대충 각 로직의 역할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됨.이 과정이 프로그래밍 자체에 대한 상당한 공부가 된듯.채팅 완성한 뒤엔 게시글 댓글과 답글 시스템과프로필 페이지를 만듦. 프로필 페이지에서는 사용자가 작성한 게시물, 그리고 참여한 채팅..방의 게시물을 볼 수 있고 유저 본인은 닉네임을 변경할 수 있음.기능은 이렇게만 하고 마무리하려 했는데, 갑자기 알림 기능에 대한 욕심이 생기더라. 유저가 참여한 채팅..방에 새 메시지가 있거나, 작성한 게시글이나 댓글에 댓글이 달릴 때 알림이 오면 아주 그럴싸해 보일 것 같았음. 이런 건 어떻게 만드나 궁금했는데, Firebase 함수 사용해서 하는 거더라. GPT는 ㄹㅇ 모르는 게 없다.여기서 알림 아이콘을 누르면 이렇게 쌓여있는 알림들을 볼 수 있음. 알림을 누르면 알림이 발생한 페이지로 이동되며 그 알림은 자동으로 삭제됨.우측 하단에는 실시간 알림 토스트가 5초간 팝업되게 해놓음.알림 기능을 구현할 때 데이터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나름 나만의 창의적인 방식도 여럿 동원했다.사이트 기능은 이렇게 완료됐고, 최종적으로 디자인 손 봤음.UI 대부분을 bootstrap 이 제공하는 것으로 사용했기에, 기본적으로 반응형으로 제작되었으나 홈페이지에 모바일 화면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거 손 보느라 애썼음;;아래는 완성된 사이트 모습. 모바일에서는 아래처럼 보임굿모바일의 경우 홈화면 바로가기로 사이트를 추가해놓으면 앱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최종 완성까지 대략 3주 걸린듯.재미로 만든 거라 배포는 안 하려다가,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적절한 도메인을 만 오천원 주고 구매해서 https://datnon.com/ 댓논댓논datnon.com이렇게 배포까지 해봤다. 외부(유튜브나 SNS, 디씨 등)에서 논쟁이 발생할 때 여기에 게시글 쓰고 상대방에게 링크 보내서 실시간 채팅으로 논쟁하면 편하고 좋을 듯정리 웹사이트 대부분은 GPT-4를 사용해서 제작했고, 클로드3에게는 전체적인 디자인을 맡겼음. 코딩 문법을 1도 몰라도, AI에 의존해서 열심히 코드 옮겨 쓰다 보면 나름 기능이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로직을 어느정도 이해하게 되며, 대충 코딩이 무엇인 지 알게 됨. 코딩이란게 워낙 방대하다 보니 코딩을 공부하고 싶어도 시작할 엄두를 못 내는 사람들 많을텐데, 재미없는 영상으로 공부하기보단 일단 먼저 뭐라도 만들어 보면서 코딩 자체에 익숙해지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공부는 물론, 동기부여도 확실히 되는 듯. 물론 내가 만든 프로젝트는 파이어베이스를 사용한 단순한 프론트엔드에 불과하고, 수많은 복잡한 로직이 얽힌 백엔드를 포함한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에서는 전문적인 코딩 지식없이 GPT-4 만으로는 택도 없을 것임. 비지니스 웹사이트. 편의성 앱개발까지는 아예 코딩 몰라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봄.근데 마침 Also GPT-2 라는 GPT-4 보다 더 똑똑한 AI가 나왔네? 이걸로 훨씬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래밍에 한 번 도전해봐야 할 듯.아, 그리고 나같이 GPT 에게만 의존하는 코딩 초보들은 GPT의 답변으로도 해결이 안되는 에러가 발생했을 때 상당한 골머리를 앓게 되는데, 이 경우 GPT의 답변을 점검한 뒤 질문의 전제나 내용 자체를 조금 바꿔서 여러 차례 질문해보고, 그렇게 해도 해결이 안되면 이것은 GPT 의 능력 밖이라 생각하고 시간 낭비할 것 없이 바로 인터넷에서 해결 방법 찾는 게 빠르다. 물론 코딩 초보라면 인터넷 자료를 이해하는 것도 어려울테니 그 자료를 긁어가서 GPT에게 그 방법대로 해결 해달라고 하셈. 이렇게 해도 안된다? 약간 좆된 거긴 한데 그래도 마음을 비우고 천천히 작성된 코드를 이해하다 보면 며칠 뒤에는 해결이 될 거임 (진짜임).
작성자 : GPT PLU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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