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cf3da36e2f206a26d81f6e44286736a0c](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658ea82e0ddcc91ef085ffd)
대한민국 - 서울
원래 이성계와 신진사대부들은 공민왕에게 평화롭게 왕위를 양도 받는
무혈혁명을 꿈꿨으나 정몽주를 필두로 저항이 만만치 않아 다 잡아 죽이고 찬탈을 해버렸다
그렇게 힘으로 찍어 눌렀으니 고려를 그리워하는 세력이 많아서 결국 서울로 천도
근데 조선시대 서울은 사대문 안을 지칭했고 크기도 현재의 1/7 밖에 안됐다
![7ff3da36e2f206a26d81f6e445807c64b6](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4cbd2619cd3627e76b8c3e2)
현재의 서울은 근현대 와서 근대화가 되면서 확장 된건데
사방에 산 없었으면 더 넓어졌을듯
게다가 서울 토박이 인구가 10%도 안되기 때문에
현대의 서울은 오남도(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사람들이 모여 만든 신도시라 보는게 맞다
![7ef3da36e2f206a26d81f6e64783736d17](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5c1058d6297dbc6a19cdfb5)
미국 - 워싱턴 D.C
독립전쟁에서 승리한 미국의 최초 수도는 당시 최대 도시인 뉴욕이였다
인구가 약 3만 정도 됐다는데 조지 워싱턴도 뉴욕에서 취임했다
그러다 독립하면서 정식으로 다시 수도를 정하기로 했는데
모든 주가 자기 주에 수도를 만들고 싶어하다 보니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땅을 수도로 정하기로 합의 봤고 그곳이 바로 현재의 워싱턴 D.C였다
![79f3da36e2f206a26d81f6e44284716f](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653e9d1bb8f9acaef085ffd)
그리고 당시 위싱턴 천도에 적극적이였던게 3대 대통령 제퍼슨으로 (이유는 자기 고향하고 가깝다고)
이 때는 내무부 장관이라 재무부 장관 해밀턴의 동의가 필요 했는데
북부 주들의 독립전쟁으로 생긴 모든 빚을 중앙 정부가 다 떠맡는 조건으로
딜이 성사 돼서 현재의 워싱턴 D.C로 천도가 이뤄졌다 (그 전에 필라델피아가 10년 정도 임시 수도를함)
![78f3da36e2f206a26d81f6e745887d6b](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b385480f2be27e5f9d4c63ba)
중국 - 베이징
원래 중국의 수도는 서쪽이나 중앙 위주였는데
북방에 살던 유목민들이 중국을 강간하면서 내려오더니 베이징을 거점지로 삼게 됐다
그 중 최초는 금나라가 베이징을 "중도대흥부"라는 이름으로 수도로 삼았고
이후 금나라를 멸망 시킨 몽골제국의 쿠빌라이 칸이 "대도"라는 이름으로 다시 수도로 삼았다
그러다 다시 한족들이 명나라를 세우면서 남쪽 난징이 수도가 된다
![7bf3da36e2f206a26d81f6e74588716801](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27ac439b3c520b0501ce725)
근데 영락제가 쿠데타를 일으켜 찬탈을 하면서 황제가 되자
자기 기반이 북쪽 베이징이다 보니 다시 베이징으로 천도를 했다
이후 청나라가 들어섰는데 청나라는 명나라의 수도,궁궐,제도 등을 거의 그대로 계승했다
청나라 멸망 후엔 중화민국은 다시 난징을 수도로 삼았지만
마오쩌둥이 이기면서 다시 베이징을 수도로 삼게 됐다
여담으로 일개 도시라고 하기엔 굉장히 큰데... 충청도 전체랑 크기가 비슷하다
![7af3da36e2f206a26d81f6e74585726c](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b4f9bbd28755f15cacf5c8fe)
일본 - 도쿄
중세까진 메인이 아니였지만 에도 막부를 세운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세력이 간토 평야 쪽이라
도쿄가 일본의 중심지가 됐고 메이지 유신으로 신정부가 수립되자
신정부는 교토에 있던 왕까지 도쿄로 데려와서 수도로 못박았다
현재 도쿄 자체의 인구는 1400만이지만 수도권 전체를 합치면 4400만이나 되는데
이는 일본 전체 인구의 약 35% 정도다
![75f3da36e2f206a26d81f6e44686706a50](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7d098df3c40ed20d7d68495)
영국 - 런던
원래는 켈트족들이 살던 땅이지만 로마인들이 잉글랜드를 정복 했고
런던을 론디니움이라는 이름으로 거점 도시로 키웠다
하지만 4세기 경 로마의 본토가 개판이 되자 방을 뺐고
그렇게 영국인들이 도시를 줍줍하고 수도로 만들었다
10세기 경 까진 인구 2만명 정도였고 당시 파리는 7만 정도였는데
영국이 발전하면서 현잰 세계적인 대도시가 되었다
![74f3da36e2f206a26d81f6e645857465](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604bf81ee8ac198ef085ffd)
프랑스 -파리
프랑스 수도로 원어 발음으로는 빠히에 가깝다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그러하듯 로마 제국의 정복에서 역사가 시작 된다
로마인들은 이곳을 루톄티아 파리쇼룸이라 불렀는데
이는 갈리아의 일족 중 하나 파리시에서 유래한 명칭이였다
그러다 루이 14세기 베르사유 궁전을 만들면서 수도로서 위상을 잃었는데
이는 혁명의 단초 중 하나가 된다 실제로 루이 16세에게 내민 요구 중 하나가 파리 재천도였다
![7ced9e2cf5d518986abce89544847465f1](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b73d3181cb887949b337b77b)
특이한건 서유럽의 수도 중 유독 많이 털린 편이다
중세에 잉글랜드가 아다를 떼더니 프랑스인들도 혁명으로 한번 털고
보불 전쟁 때는 프로이센 군에게 포위 당하자 식량이 없어
파리 특산물 쥐까지 잡아 먹을 정도로 처절했다 그리고 나치 독일한테 또 털렸다
현재는 난민들도 한 번 털고 지금은 실시간으로 이민자들한테도 털리고 있다
여담으로 파리 자체는 굉장히 작은데 서울의 1/6크기이고 인구도 200만 밖에 안된다
![7cec9e2cf5d518986abce8954785716f8f2a](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09e2653ada8c80038810269)
러시아 - 모스크바
역사가 존나 짧은 도시로 첫 시작이 1147년이다
전신은 모스크바 공국이 있던 곳으로 몽골리안의 지배를 200년간 받다가
몰아낸 다음 러시아계 도시들 중 가장 힘이 쌔져 큰형님이 되었다
그러다 동로마 제국이 무너지자 별 볼일 없는 도시를 있는 척 좀 해볼려고
우덜이 제 3로마라면서 동로마 제국의 후계를 자처했다 (당연히 유럽은 씹었다)
실제로도 구글에 제 3로마 치면 한국 한정 러시아가 젤 많이 나온다
![7cef9e2cf5d518986abce8954f86706e15](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27a9664e6c225e7501ce725)
그렇게 로마 제국의 위상에 기대면서 슬쩍 제국으로 발전 했다
그런데 폴란드가 한번 불태우고 프랑스도 한번 불태웠으나 항복을 받아내는데는 실패했다
왜냐면 나폴레옹이 도착하기도 전에 청야전술로 도시의 절반 이상을
즈그들 손으로 불태워 버렸기 때문에 나폴레옹은 사실상 1달간 멍만 때리다 빽했다
이후 나치도 따먹기 위해 노력 했지만 강철 콧수염이 인민의 생명을 갈아넣어 지켜냈다
![7ce99e2cf5d518986abce8954381776589](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2299532ed9273bf501ce725)
독일 - 베를린
원래 베를린 원주민은 슬라브족들이였다 근데 1100년경에 독일인들이 몰아낸 것이다
그러다 30년 전쟁으로 스웨덴군이 도시 건물의 1/3을 박살냈고
연합군들이 위아더월드를 찍은덕에 인구가 6000명까지 떨어져 초토화 됐다
이후 프로이센의 등장으로 수도로 올라서면서 번영의 길을 걸었으나
나폴레옹이 4일컷 해버리면서 잠깐 브레이크 좀 밟았다가
다시 프로이센과 독일제국 시대를 거치며 지금까지 독일의 수도로 이어지고 있다
![7ce89e2cf5d518986abce8954781776a91aa](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b5ce7b62e7e1b8e2f144b02c)
스페인 - 마드리드
보통 서유럽 도시들은 로마제국에 의해 세워진게 많은데
여기는 이슬람 제국이 세운 도시도 아니고 성채에서 출발한다
이는 로마제국 멸망 이후 아랍인들이 몰려와 스페인을 정복 했고
스페인 사람들은 스페인을 되찾기 위해 800년간 피터지는 데스매치를 했기 때문
그래서 역시 1100년경에 스페인 도시가 될 만큼 역사가 짧은 편이다
그리고 수도 공인은 1500년 경에 가서야 이뤄졌다
![7ceb9e2cf5d518986abce8954184736a86](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59053db30958a98a19cdfb5)
태국 - 방콕
원래는 어촌이였다가 1700~1800년대 와서 프랑스 원정군이 성채까지 지으면서
본격적으로 침투하자 아유타야 왕국은 부랴부랴 수도를 방콕으로 옮겼다
왜냐면 본래 수도는 버마의 침략으로 초토화 당한 상태라 새수도가 필요했기 때문
그래서 본수도에 남아 있는 잔해들을 싹 분해해서
그대로 방콕으로 옮겨다 지었다 그야말로 태국식 창조경제였다
이후 화교들 좀 유입 됐느데 얘들이 방콕이라 부른게 대외명칭으로 굳어졌다
![7cea9e2cf5d518986abce89541867c6e4a](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94b5a5a8b0644b4968644c4)
베트남 - 하노이
하노이는 강이 많은 도시란 뜻으로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
원래는 깡촌이였는데 베트남이 중국의 3차 지배에서 벗어나면서
1010년에 하노이를 수도가 정했다
그러나 약 700~800년 뒤에 참파쪽 남부 지역이 베트남에 편입 되면서
한 때는 사이공이라고 불린 호치민이 최대 도시로 더 번영했고
여기는 정치 중심지로만 남게 됐다
![7ce59e2cf5d518986abce8954082726d38](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189f423e468bfbe874780aa)
인도 - 뉴델리
인구는 세계에서 제일 많으면서 정작 수도 인구는 25만 밖에 안된다
원래 인도의 수도는 캘커타였으나
1911년부터 영국에 의해 20년간 설계 된 계획 도시였다
영국이 수도를 옮긴 이유는 벵골 분할령이 발표 되자
화난 핫싼들이 몰려가 영국 관료들을 암살했고
대대적인 영국산 물품에 대한 보이콧 운동이 터졌기 때문이였다
역사적으로는 1649년부터 1857년까지 정치 및 금융의 중심지였다
![7fed9e2cf5d518986abce8954186716ca3](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3ae3958df7eb00d174e2716)
터키 - 앙카라
기원전 2000년경 히타이트부터 오스만에 이르기까지
여러민족이 노나먹던 도시로 아나톨리아 반도의 중간지역의 거점 도시였다
그러다 터키 독립 전쟁이 터지자 아타튀르크가 여기에 저항본부를 설치 했고
승리하면서 터키 공화국이 설립 되자 그대로 이스탄불을 밀어내고 수도로 올라섰다
![7fec9e2cf5d518986abce8954780756ef194](https://dcimg1.dcinside.com/viewimage.php?id=3eb4de21e9d73ab360b8dab04785736f&no=24b0d769e1d32ca73dea81fa11d028311869dac7d33bec80aa651ee0dd09d272190095256efcffc882e313acc2f16417e40d471f24844b136c3b957d39ad47e18ff376ea3eb4ed874780aa)
이집트 - 카이로
카이로는 10세기 경에 이집트의 수도가 되었는데
고대부터 아프리카,유럽,중동을 잇는 통로로서 번영 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고대 이집트의 수도는 카이로 주변에 있는 맴피스다
그리고 지금은 수도를 옮겨기 위해 다시 신도시르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건설비용이 중국 자본으로 중국몽의 일부라는 점
여담으로 현재는 쓰레기 문제가 굉장히 심각한데 즈그들 지붕에다 버려버려 (짤참조)
이런 쓰레기 마을(모카탐)이 따로 있을 정도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