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숙명여대 대자보 사건

https://namu.wiki/w/%EC%88%99%EB%AA%85%EC%97%AC%EB%8C%80%20%EB%82%A8%EC%84%B1%ED%98%90%EC%98%A4%20%EB%8C%80%EC%9E%90%EB%B3%B4%20%EC%82%AC%EA%B1%B4

숙명여대 여대생들이 '한국남자를 죽인다', '그 성별의 눈을 찌른다', '1일 1살남' 등등 남성혐오 문구를 대자보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전시해놓은 사건이 있었음. 기억하는 사람들 꽤 있을 거임. 인서울 대학교에서 저런 대자보를 전시해놓는다는 게 어이가 없었음.

그래서 당시에 국민신문고에 민원넣었는데 숙명여대 담당자한테 공식 답변 받아놓고 귀찮아서 그냥 묻어두고 있다가 이번에 여초 페미 사이트 이슈 터진거 보고 생각나서 한번 올려봄. 맨 끝에 3줄 요약도 넣어놓음.

어차피 민원넣어봐도 제대로 된 답변 안 줄 거 같아서 내용 정리 안 하고 대충 적어서 민원 넣었음.

그때 당시에 '살인을 예고한 거나 마찬가지다', '범죄행위다'라는 식으로 적었는데 진짜 전달하고 하고 싶었던 민원 내용은 '살해협박', '살인의도'가 아니라 저런 혐오성 문구를 대자보를 통해 공공연히 전시해서 갈등유발, 불쾌감을 조성한다는 걸 지적하고 싶었고 저런 문구를 전시한 학생을 징계하라는 거였음.

지금 생각하면 대충 적어서 민원 넣은 게 후회됨. 좀 더 정확하게 쓸 수 있었는데.

교육부 담당자가 숙명여대 담당자한테 민원을 이송시켜서 숙명여대 공식답변을 전달해줌.

<'한국남자 죽인다', '1일 1살남' 남성혐오성 문구 게시자 징계에 대한 숙명여대 공식 답변>

1. 징계 사안이 아니다.

2. '한국남자를 죽인다'는 탈브라 실천을 위해 한국남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의 '확장적 표현'에 불과하다.

'살인의도', '살해협박'이 아니더라도 저런 불온한 혐오성 문구를 대학에서 대자보로 전시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저 학교 교칙에 나와있는 '학생의 본분'에 어긋난 행위는 그러면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음 ㅋㅋ

만약에 역지사지로 남자가 절대다수인 공대 같은데서 '한국여자를 죽인다'고 대자보에 적었다고 가정해봐라.

오만 좌파 페미 언론들 좌파 페미 유튜브 채널들 좌파 정체인들 다 달라붙어서 한달 내내도록 이대남의 여성혐오가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됐을텐데..? 문재인도 아마 한 마디 했을지도 모르겠네.

3줄 요약

1) 숙명여대 여대생들이 대자보에 '한국남자 죽인다', '1일 1살남' 등 남성혐오 문구를 공개 전시해놓음

2) 2018년 당시에 국민신문고에 저 문구 적은 학생 징계해달라고 민원 넣었더니 숙명여대 공식 답변이

3) 징계 사유가 아니며, 한국남자를 죽인다는 문구는 탈브라 하는 데 한국남자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확장적 표현'에 불과할 따름이라고 함.

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56425
참고로 2017년 기준 숙명여대 정부 보조금(세금)은 약 280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