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 수양대군
묘호: 세좆
직업: 임금
포지션: 악당
특기: 조카 자리 뺏기
흔히들 조선시대 암군하면
왜란때는 잘하다 즉위하더니 맛탱이 가버린 궁궐 성애자 광해궁
만주족 간첩 능양좆
진짜 나라 말아먹은 이명복
이렇게 3대장을 꼽는다 하지만 난 이 3대장에 +1해서 이새끼를 무조건 넣어야 한다고 본다
왜냐? 이분의 업적은 눈이 부시다 못해 홧병에 걸릴 지경이니까
1. 과도한 공신 대우
킬방원은 왕위에 오르자 외척부터 지 도와줬던 권신들 차례대로 족치며 왕권 강화와 사병 혁파등
잡것들이 못설치게 철저히 한 반면 수양대군은 신하들 앞에서 토사구팽한 유방 까면서
대놓고 나 니들 숙청 절대 안함 돌려 말하는걸 시작으로
뭘하든 돌고 감싸서 신하랑 왕이랑 권력 노나먹는 자리가 됐다 ㅋㅋㅋ
심지어 공신들이 술처먹고 도넘는 말을 해도 허허 우리 강아지 옳치 옳치 하면서 넘겨버렸다
근데 그런 새끼가 피를 나눈 친척들에겐 자비가 한 없이 없어 개같이 대우했다
결국 수양대군의 역적질로 말미암아 조선의 견실한 고급 공무원들이 대거 갈려나가고,ex) 김종서, 황보인, 후일 사육신들
그 자리에 빡촌을 전전하던 한명회, 홍윤성, 권람 등 밑바닥 시정잡배들이 차지해서
바야흐로 조정이 정치가들 무대에서 동네 게모임으로 질이 다운그레이드 된다
그리고 이런 훈구파를 몰아내기 위해 올라온 사림파가 유교탈레반 시발 ㅋㅋ
그 결과 세종-문종 테크를 타면서 전성기를 누리던 조선의 과학, 문화는 죄다 날라가고
떼놈들이 만든 성리학 가지고 우주 지랄 하다가 우주로 날라갔다
참고로 조선 전기는 무조건적인 절대적 사대주의를 갖고 있지 않아
조선을 세운 정도전만 해도 수틀리니 바로 중국이랑 전쟁 준비했다
세종대왕도 신하들과 키배중에 주자라고 무조건 옳지 않다고 깠는데
조선중기 사대부들이 이 말 들었으면 사문난적이라고 펄쩍 뛰었을거다
이런 개방적이고 수용주의적 풍조는 세종대왕과 문종의 최대 장점으로
자격루나 양부일구, 화차같은 같은 정밀기기의 등장을 불렀고
민생을 위해 집현전을 설치하는둥 두명군에 의해 조선은 전성기를 맞을 수 있었다
2. 양반들의 권력 비대화
양반들의 권력을 상징하는 토지겸병 같은 대표적인 폐단을 만든 것도 이새끼의 대표적인 업적이다
세종대왕 때 강원감사의 보고 내용에 따르면 강원도 호적에 등록되어져 있던 11538호 중 50결 이상을 보유한 호가 10호
20~50결을 보유한 호가 71호, 10~20결을 보유한 호가 1641호, 5~10결을 보유한 호가 243호, 5결 이하를 보유한 호가 7773호였다
그리고 세종실록지리지를 보면 강원도의 밭은 도합 65916결이였다
즉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양반들의 토지 겸병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 시기를 기점으로 조선에 다시 권신들이 득세하기 시작하면서
조선의 토지들이 대거 권신들에게 빨려들어가기 시작했다
또한 집현전을 없에는 통에 국왕 친위세력은 쓰레기같은 공신세력뿐이고
이들이 뒤지니까 튀어나온건 지방 중소지주 출신의 혈연, 학연, 지연으로 묶인 유교탈레반 새끼들이다
기반이 지역유지 출신이다보니 노비제 폐지에 회의적이였으며 수미법, 공물제도 개선을 기를쓰고 막았으며
조선은 농업몰빵, 상공업 쇠퇴, 지역주의만 클수밖에 없었다
중앙집권화를 빨리 갖춰놓고도 자영농은 좆망하고 국가상태가 중세급으로 떨어진건 사실상 이새끼가 뿌린 씨앗이다
3. 수취제도 붕괴
세종대왕때 까진 못설치던 신하들이 권신이 되서 나타나
조선의 토지들이 이남자 저남자 씨 다 받던 장노도 보지마냥 다 빨려 들어갔다
원래 고려와 조선초까지의 과전법 체제에선 국가수조지가 중앙 각 기관과 지방에 나뉘어 속해 있어
각 기관은 별도로 전조(田租)를 거두어 재정에 사용했었는데
쉽게 말해서 각 도시나 기관에서는 자기들이 알아서 세금을 걷었다는거다
당연히 딱 필요한 만큼만 걷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요즘 지자체들이 하듯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필요 이상으로 백성들을 쥐어 짜거나 세금을 걷어가 횡령하는 사태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했고
이를 보다못한 세종대왕은 지방기관의 수조지 외의 토지를 국용전으로 통합해
재정을 하나로 통합해 운용을 일원화 시키며 해결 했다
이렇게 하면 국가재정출납이 간편하고 효율적이 되고 농민의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근데 이새끼는 지가 맘껏 돈 좀 써보고 싶다고 이걸 박살내 버렸다
즉, 세종대왕의 정책하에서는 왕족이라도 돈을 쓰고 싶으면 이조에 손 벌리고 돈을 타써야했지만
이새끼 치하부터는 그런거 없이 그냥 지 멋대로 쓰고 싶을때 좆대로 걷어다 쓸 수 있게 제도를 다시 고쳤다
게다가 나중엔 기껏 통합해 놓은 중앙재정도 박살내 다시 고려시대 정책으로 되돌려 놓았다
500년 내내 조선의 골칫거리가 되었던 수취제도의 문란의 발단이 수양대군때 부터 스타트를 끊은셈
4. 군사력 약화
세종-문종 시대를 거치며 거의 토대를 잡아놓은 조선 군사제도를 시궁창에 덩크슛 해버린다
갑사라는 현대의 부사관같은 애들을 한부대로 모아놓으면 존나 짱짱 세겠지하면서 냅다 갑사 부대 창설
창기병은 적과 근접해서 싸워서 위험하므로 멀리서 화살 뿅뿅 쏘고 적이 접근하면 튀니까
손실없이 적을 죽일 수 있는 궁기병이 짱이라고 생각하여 창기병을 삭제하고 궁기병 올인
결국 한 신하가 활 잘 쏘는 놈들은 30만인데 용감하게 닥돌해 싸울 병사는 3만도 안된다고 상소문 올려서 대놓고 깠다
이 초보 밀덕 좆문가같은 발상을 보면 선천적으로 장애인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
초딩 새끼들도 한 유닛만 존나 뽑진 않을듯
더욱이 이 시기는 냉병기 시대에서 화약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였고
태종때부터 화약병기의 중요성을 인식해 총통위를 설치해 화력 위주의 군을 꾸렸다
그덕에 세종대왕 때는 조선의 군사력이 비대하게 강해졌고 다시한번 여진족을 후들겨 패는 단계까지 성장한다
여진족은 동아시아 최강의 전투민족으로 고구려와 발해라는 담당일진들이 사라지니
본격적으로 세를 불려 12년만에 중국을 두동강 내버렸고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족까지 후들겨 패버렸다
거기에 징기스칸도 끝내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 멸망에 실패했고 송나라와 연합해 겨우 이길 수 있었다
그래서 중국에선 여진족이 1만명만 모이면 천하가 감당 할 수 없다고 했을 정도였다
근데 그런 여진족을 다시 후들겨 팬게 세종대왕 때다
이 때 6진을 개척하며 여진족을 쭉쭉 몰아냈고 4군을 설치해 알박기에 성공한다
그래서 세종이라는 묘호를 받았는데 세종 자체가 영토 확장에 성공한 군주에게 올리는 묘호였다
근데 일부 국뽕맞은 새끼들이 기껏해야 고구려,발해 옛땅 일부 수복한 거라고 공적을 축소 하는데
고구려 이전과 발해 멸망 사이에 얼마나 긴 간극이 있는지 따져보면 이건 수복이 아니라 새로운 정복질이다
하지만 우리의 세좆 께서는 태종때부터 문종때까지 화력 무기를 중시하여 몇십년간 추진한 병력들을 눈하나 꿈쩍 안하고 삭제 했다
그 결과 태평성대라는 성종대에 수만의 군사를 여진족 소탕한다고 만주로 보냈더니
고작 몇명 죽이는 시트콤 찍고 돌아온다 엌ㅋㅋ
거기에 기껏 설치한 4군 6진도 관리하기 힘들다고 포기하는 바람에 세종대왕이 확장한 국경선이 다시 쪼그라 들었다
이후 정조대에 가서 조금씩 확장하여 겨우 수복한다 시발
게다가 화약무기의 여명기인 이 시점에서 화포부대인 총통위 까지 돈이 너무 든다고 삭제했다.
대신 말했듯이 궁기병 올인해서 백병전 고자가 되어 훗날 임진왜란때 쪽바리들한테 개털리며 굴욕을 맛보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굴욕의 배후가 이새끼다
5. 유교 없는 유교의 왕
유교란 흔히 중국에서 혼란기를 심하게 겪으니 이새끼들 군기좀 잡고
서열정리 하겠다고 만든 종교다 그래서 조상을 신으로 모시며 웃어른과 지배층에 순응하라는 논리였다
하지만 삼강오륜 등으로 이웃간의 화목과 가족간의 가족애를 존나게 중시하는 종교다
그래서 이게 무슨 종교냐고 그냥 도덕,윤리 아니냐고 까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히지만 우리의 세좆 께선 상전이신 조카를 내쫓고
그 조카의 어머니인 형수가 꿈에 나왔다는 이유로 형수무덤을 작살내놨다 KIA~~
문제는 그 형수는 자기 친형과 같이 묻힌 합장릉이다
즉 즈그 형수 조지겠다고 지 친형 무덤 파내서 욕보인거다
참으로 유교스러운 임금이 아닌가?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다
6. 벼슬낭비
세좆의 취미가 등산이었는데 어느날 속리산에 행차한 세좆은 내려오다가 소나무를 발견했다.
근데 그 소나무를 보더니 백성들이 생육신입네 사육신입네 이러면서 지지를 안한게 생각이 나서
꾀를 하나 생각해냈는데 자신한테 잘 보이면 출세를 시켜주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소나무한테 쓸데없이 정 2품의 관직을 내렸다
쇼통의 원조
사실 가장 큰 벼슬낭비는 이새끼 익선관이다
7. 결론
태종 하위 버전
잔혹함은 두배인데 능력은 두배 모자란다
어떻게 보면 태평성대다 보니 명군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대내외적으로 조선의 온갖 폐단을 만든 최악의 암군이자 윤리면에서는 따라갈자가 없는 원톱이다
수양대군때부터 갑자기 산으로 가고 신하들의 권력이 지나치게 쌔지고 군사력 병신되고 수취제도 작살나고 등등
이새끼가 만든 폐단은 조선이 멸망할 때 까지 발목을 잡게 된다
진짜 문종이 죽기 전에 이새끼 직접 참수하고 갔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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