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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레인즈의 어퍼컷에 대해 araboja

베리베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06 10:40:01
조회 13318 추천 144 댓글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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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명실상부한 WWE 최강의 남자.

산의 정상에 오른 사람이 아닌 산 그 자체가 된 남자.

WWE라는 거대한 국가를 지배하는 Tribal Chief(족장)로서 전 세계 팬들에게 추앙받는☝+ 로만 레인즈.


오늘은 그의 주력 타격기중 하나인 ‘어퍼컷(Uppercut)’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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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소개 먼저 하자면 손바닥으로 상대방의 턱을 올려치는 기술이다.

세자로에게 유러피안 어퍼컷, 나카무라 신스케에게 가라테 킥, 릭 플레어, 군터에게 찹이 있다면, 로만 레인즈에겐 바로 이 어퍼컷이 있다 봐도 무방하다.

로만의 경기를 즐겨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는 이 기술을 한 경기에 10번 넘게 사용 할 때도 있을만큼 즐겨 사용하며, 제압용, 반격용, 공방전때도 사용 하는 등 온갖 상황에서 창의적인 타이밍에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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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어퍼컷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있는 격투기의 어퍼컷과는 사뭇 다르다.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역시 주먹이 아닌 ‘손바닥’으로 가격한다는 점. 그렇기 때문에 얼핏 보면 싸대기를 갈기는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국내에선 이 기술을 ‘사모안 싸대기’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덩치는 산만하고 우락부락한 놈이 한다는게 고작 ‘계집년 뺨때리기(Bitch Slap)’라니.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모양빠질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이 기술의 실상을 알고본다면 더이상 Bitch Slap같은 옹졸한 무브로 보이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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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바닥으로 가격하는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프로레슬링에선 주먹으로 상대방의 직접 가격하는건 반칙이기 때문인데, 그렇다 하더라도 저 솥뚜껑 같은 손으로 뇌와 연결된 턱을 강타한다면 누구라도 혼이 안나갈 수가 없을 것이다.




이 기술의 주목할 특이점으로는 바로 쩍! 하는 아찔한 타격음일 것이다.

프로레슬링 기술 구사에 있어선 시각적인 임팩트도 중요하지만, 타격음의 중요성 역시도 부각되고 있다.



장내에 울려퍼지는 살벌한 타격음은 현장 관중들은 물론 TV시청자들로 하여금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몰입감을 높이고 동시에 날카로운 타격음을 통한 피폭자의 고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만큼 경악스러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도구다.

로만 레인즈는 본인 특유의 느릿느릿하고 구린 경기력 특성상 지루한 분위기를 환기 시켜줄 강한 임팩트를 보이는 기술이 한 두개 쯤은 필요한데, 호쾌한 타격음과 함께 터져나오는 이 기술은 마치 기름진 음식으로 가득찬 속에 활명수를 들이키는 듯 한 쾌감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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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상대를 실제로 때려야지 타격음이 나는 찹이나 포암같은 타격기들과는 달리, 이 기술은 로만은 상대의 턱을 치는 시늉만 할 뿐더러 임팩트 순간 반대쪽 속으로 자신의 가슴팍 쪽을 쳐서 타격음을 내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타격기중 하나이다.

즉 안전성과 임팩트 두마리 토끼를 잡은 완소 퍼펙트한 기술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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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단점은 타격음 몸을 비트는 역동적인 동작과 어우러져 순간포착되면 짤들처럼쿵푸 레인즈라는 굴욕짤이 자주 탄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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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격의 기술은 압둘라 더 부처가 일본에 있을 때 사용한 ‘지옥찌르기(Jigokuzuki, 포켓몬스터엔 동명의 기술로도 유명합니다)’이다.

원조의 특징은 타격부위가 턱이 아닌 목이었고, ‘찌르기’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손 끝으로 찌르는 기술이었다. ‘고통을 주는 남자’라는 부처의 별명과 기술명의 ‘지옥’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굉장히 고통스러운 임팩트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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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는 지옥찌르기를 그대로 번역한 ‘헬 쓰러스트(Hell Thrust)’로 불리며, 케인이 강력하게 잘 사용하였다. 케인이 사용 할때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는 이 기술을 맞고 목을 부여잡고 숨을 못쉬는 듯한 셀링을 하였으나,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턱을 얻어맞은 듯 KO당하는 접수를 했다.

해설진들도 “목을 강타합니다!” “엄청난 어퍼컷!” “강한 오른손 공격!(Big Right Hand!)” 등등 중구난방으로 기술명을 외쳤기에 대체 뭐하는 기술인지 혼란이 많았는데, 어느순간에서부턴가 ‘손바닥으로 턱을 치는 어퍼컷’으로 통일되어 설명된다.

뭐 저런 거구가 때리면 목이든 턱이든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강력한 기술임에는 변함이 없어서 큰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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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의 뒤를 잇는 강력한 거물 파워하우스인 로만 레인즈인 만큼, 그를 잇는 정신적 계승 기술이라 봐도 좋을 것 같다.



전술했듯 온갖 상황에서 터져나오는 만큼 다양한 바리에이션을 자랑하는데, 그에 대한 예시를 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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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로프 위에 얹혀놓고 시전하여 위력을 배로 늘린

아발란체 어퍼컷 (Avalanche Upper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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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하며 촐싹대는 상대방을 기술 한방으로 넉다운 시켜 마치 타오르는 불길에 찬물 양동이를 끼얹듯 경기의 맥을 끊어버림으로써 족장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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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커! 할로윈 당신 분장을 했어요!”
업계의 전설 언더테이커를 떠나보내는 경기에서 그를 떠나보내야만 한다는 미안함, 그를 향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시전한

핸드셰이크 프롬 (Handshake from 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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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올해의 사진이라는 찬사를 받은 명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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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호랑이의 입속으로 날아드려는 날다람쥐의 어리석은 최후 직전의 모습을 포착한 장면이었다.







출처: 프로레슬링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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