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중 무빙 해석보다는 넓은 관점에서의 비트코인의 현재 위치에 대해 서술해보려함

제목을 보고 뭐 언제는 트레이더들의 피와 눈물이 아니엿냐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상승장이 옆자리 회사 동료도 업비트하는 자금 유입에 의한 상승장이엿다면

만약 지금 자리에서 상승이 일어난다면 숏 포지션을 죽이기 위한 상승장 아닐까 싶음

https://jarvislabs.substack.com/p/in-search-of-pools

여기를 많이 참고했음

내용은 영어로 되어있으니 정확한 내용을 보고싶다면 들어가서 읽어보셈

여기서는 위 링크 글의 요지만 말하면

글쓴이는 시장에 자금 유입이 없는 현 비트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상대방의 포지션을 약탈하는 행위라 보고있음

자기가 쇽잡았으면 롱 터뜨려서 익절하고, 자기가 롱 잡았으면 쇽 터트려서 익절하는 그런 전쟁터 같은 시장

위에 그림이 29k 다녀오기 전, 아래 그림이 29k 다녀온 후 청산가 분포임

29k 가기 전에는 롱 쪽에 뚝배기들이 많았는데 29k 다녀와서 상황이 바뀌었다함

31 ~ 29 구간에 추격숏이 많이 들어와서 그 신규 추격숏의 청산가가 35~40에 분포되어있다함

글쓴이는 가격이 청산가 많은 가격에 가까워졋을때, 해먹으려는 놈들이 같은 돈을 썻을 때 만들 수 있는 무빙이 더 클 수 있다고 함

내 눈에서 보는 해석

중국 채굴 폐쇄로 떨어진 해시레이트 감소로 인한 비트코인 급처 물량이 나와야 찐 하락일듯함

하지만 쇽이 꽤 많이 쌓여있는것을 보니 앞으로의 하락장은 1번 프랙탈보다는 2번 프랙탈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함

머리로는 쇽장인거 아는데 쇽으로 먹기애눈 참 어려운 그런 장

위 차트는 2020년 8월 쇽 다죽이는 무지성 랠리를 펼치던 나스닥

뭐 무지성 상승에 의해 쇽이 전부 쓸려나갔다면 2020년 9월 3~4일 나스닥처럼 악재 없는 허무빔이 나오는거고

앞으로의 전망

비트 무빙이 옵션 만기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오늘 17시부터 포지션 사냥이나 포지션 사냥을 위한 빌드업이 시작될거라 봄

단타치면서 손절 칼같이 하는 트레이더들은 상관 없지만 스윙 이상의 관점이거나 손절을 잘 못하는 트레이더들은 조심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살아남은 트레이더들이라면 만약 앞으로 나올 방향이 상승쪽일 때 짭상승인거 다 알거임

짭상승에서의 숏 포지션은 머리로 납득이 안가서 손절하기 참 어렵겠지만 손절하지 않으면 나를 죽이고 내려간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듯 합니다.

35 ~ 36k 구간은 진짜 중요한 자리임

붓다빔때부터 이어져온 하락추세선, 41.4 ~ 28.8 하락분의 피보나치 되돌림 0.5 ~ 0.618지점, 수평 매물대 관점, 4시간봉 100EMA, 100MA, 일봉 20이평 저항 등

수많은 숏 관점들이 겹치는 자리임. 이구간에 들어온다면 어마어마한 숏 물량이 들어올텐데

여기서 쌓이는게 현물 탈출인지 숏 쌓이는것인지 잘 지켜보고, 숏이 쌓이면서 안밀린다 하면 숏들은 리스크관리를 잘해야할 필요가 생긴다 봄

그렇다고 현시점에서 마냥 롱을 볼수도없는게 여기서 누가 비트코인 던진다면 미제보다는 중국산일텐데 중국산 매물이 나올때 롱은 탈출하기가 참 난감함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 미제 비트코인은 시장에 풀릴때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위해 시분할(TWAP), 거래량분할(VWAP) 기반의 알고리즘으로 던져서

숏으로 먹기는 힘들지만 롱 물렷을경우 매도 나온다 싶으면 크게 안다치고 빠져나올 수 있는데

중국산 비트코인은 시장충격 그런거 고려하지 않고 그냥 처 던지는 역사가 있어서 롱 물리면 많이 난감해짐

여튼 외나무다리 싸움임

조심해야할 포인트

롱 포지션 : 중국산 비트코인 물량

숏 포지션 : 건전한 상승장이 아닌 오직 숏을 털어먹기 위한 무지성 상승,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 수요

윈도우 드레싱에 대해 말해보자면

기관투자가들이 2분기 결산보고서를 낼때 수익률을 좋게 보이기 위해 자기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단기간 펌핑시키는 행위인데

일론머스크는 이거를 자기돈 쓰는게 아닌 트위터 한마디로 할수가있음

수많은 고수 트레이더들을 울린 말도 안되는 치트키 그 자체이지만 세상이 그런 세상이니 인정하고 따라가야지 뭐

생각해 볼 수 있는 전략

나만의 관점가지고 뚝심있는 트레이딩을 하기보다는 박쥐처럼 트레이딩을 할것같음

저 위에 청산맵을 보면 물려있는 포지션은 롱이나 숏이나 비슷해졋으니

숏이 터질것같다 하면 단타 롱을 들어가고 롱이 터질것같다 하면 단타 숏을 들어가는 전략

판단하는 기준은 기본적으로 선물 트레이딩의 정석 : 움직엿는데 미체결이 늘어나면 따라간다를 기본으로 하되

롱숏비율, 펀비(정확히는 무기한 선물 프리미엄), 갤에서 짚어주는 차트상의 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포지션을 따라갈것같음

한쪽이 다 털렷다 싶으면 그때가 되어서 관점갖고 추세 먹는 트레이딩을 생각중임

번외

현재 나스닥에서 쇽 다죽이는 무지성 짭상승랠리가 벌어지고 있는듯함

비트는 쇽 물려도 중국산 채굴 물량이 나오는 기대라도 있지, 저쪽동네는 주식 보유자들이 주식 팔 이유가 없어서 어디까지 처올라야 구조대가 올지 모를지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