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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많은 우즈벡 7박8일 여행기 (4)

qw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24 11:50:01
조회 12340 추천 38 댓글 62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안전여행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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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의 관광포인트는 한 곳에 모여있음.

온김에 딱 하나는 보고 싶어서 샤히진따를 선택함.

입장료는 4~5천원정도 했었던 것 같고 사진을 촬영하려면 추가요금을 내야 함.

딱히 그걸 재제하는 사람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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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사마르칸트의 유력한 가문의 영묘임.

돈 발라서 화려한 영묘를 만든 목적대로 영원한 안식은 얻지 못하고, 후손들에게 쏠쏠한 돈벌이가 되어 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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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무렵에 갔으면 엄청 아름다웠을 것 같은데 나라는 빡대가리는 이걸 태양이 이글이글 타는 대낮에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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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하는 느낌의 처럼 화려함과 신비스러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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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색 모자이크 타일로 꼼꼼하고 화려하게 장식된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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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장난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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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잊을 정도로 아름답던.

근데 그늘이 많아서 사실 그렇게 덥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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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 전통의상과 공예품을 파는 갤러리.

사실 딱히 열심히 돌아다닐 생각이 없었는데 샤히진따를 별 정보 없이 보고 나니 이 나라를 좀 더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관광지 근처에서 여행사 사무실을 찾아봤는데 별다른 사무실이 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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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의 스탭한테 그냥 가이드를 받을까?

여기엔 왜 게르가 있는지, 저 타일은 뭘로 만들어졌는지 이런 것들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사실상 딸랑 5일 여행하게 되는 나라 우즈벡에 대해 궁금한 점을 풀어보고 싶어졌음.


고민하다가 

마침 내 방인 1층 싱글룸에 살짝 화장실 냄새가 나는게 좀 불만이었는데

 방 바꿔주면 가이드투어 하기로 결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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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흔쾌히 2층으로 바꿔주길래 가이드투어를 하기로 결심함


내가 하는 일 중 일부는 시간당 수익이 10만원 ~ 20만원을 넘어감(물론 그 일을 하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난 가난함)

나와 같거나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시간당 100만원을 넘게 벌어가는 사람들도 있음.

그걸 우리는 "부가가치" 라고 부름. 그리고 투입한 노동력 대비 시간당 수입이 높아지면 그걸 "능력" 이라고 함.


나는 시간당 내 노동력을 높게 측정하기를 바라면서 남의 노동력을 후려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가격은 안 깎았음(반일투어 현금40$). 저 친구한테도 좋은 날 있으면 좋은거지 

2층 방은 냄새 없이 쾌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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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공용 공간에서 토고에서 온 남자랑 멜론을 나눠먹었음.

나고 자란 곳은 토고이고, 국적은 현재 스위스인 사람이었는데 자신은 샤머니즘 / 영적인 것에 관심이 많아서 우즈벡에 왔다고 했음.

우즈벡 사마르칸트는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서 강한 영적 기운이 느껴진다고 함.

관심사가 독특한 분인데, 수염기르고 아프리카 특유의 로브를 입은 그런 비주얼로 다니시는 건 아니고

그냥 흔한 미국인같은 느낌의 어반스타일로 입고있었음.


아프리카 출신은 처음 만나봄. 토고에 대한 얘기를 물어봤음.

토고 배냉 가나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고 함. 외국인들에게도 친절하지만 경찰이나 공무원들이 뇌물을 요구한다고...

토착 민족들은 가로로 분포해서 살고있는데 서양놈들이 우리를 세로로 찢어놨다는 말을 했음.


스위스는 편리하지만 모든 면에서 비싸고 통제당하는 기분,

토고는 자유롭지만 모든 것이 불편하다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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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더울 때는 아침과 밤에 움직이는게 현명한 거겠지 방안에서 드러누워있다가 밤 산책을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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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를 상징하는 레기스탄 광장의 야경.

이 풍경을 보다가 자기 사진찍어달라는 튀르키예 아저씨랑 말을 붙이게 됨. 이분은 영어를 하나도 못해서, 번역기로 대화했음.

관광객은 아니고 일 때문에 머무는 사람이었고 대단한 외향인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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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샤슬릭 + 논 + 맥주

여기 그래도 무슬림 국가인데 평범한 로컬식당에서 맥주를 취급한다는 사실에 놀랐음.

(물론 모든 로컬식당이 주류를 취급하는 것은 아님)


우즈벡이나 튀르키예는 무슬림 국가지만 세속주의 성격이 매우 강한 나라인데, 튀르키예 쪽이 흡연이나 여성의 복장에 더 관대하고

우즈벡 쪽은 술에 더 관대한 느낌이 들었음.


이보다 더 세속주의가 강하게 느껴진 곳은 카자흐스탄 알마티.

알마티에 오래 있지 않았지만 여기는 무슬림 국가였어? 싶을정도였음. 아잔 소리도 안 들림.

명동에서 히잡 쓴 여성을 발견할 확률 >> 알마티에서 히잡 쓴 여성을 발견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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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는 길에 370원어치 포도 삼. 맛있었음

우즈벡 과일 진짜 환상적임. 포도도 맛있고 납작복숭아도 맛있고 무화과도 맛있고 서양배도 맛있고 멜론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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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서 벨기에 사람하고 담배를 피우며 담소를 나눔.

" 우리나라 솔직히 볼것 없다. 초콜렛 그까이꺼 다른나라도 다 팖. 그냥 파리에나 더 있는게 이득.(상대방)"

" 우리나라 솔직히 볼것 없다. 비행기표도 비싼데 물가도 비쌈.(나)"

뭐 이런 식으로 자기 나라 볼것 없다는 점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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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상

우즈벡의 호텔조식은 정말 맘에 듦. 풍부한 과일과 햄치즈 계란 ...

잼도 꿀도 정말 맛있음.


꿀(또는 잼)+햄치즈+과일 조합이 진짜 환상적인 거라는걸 여기서 알게 됨.

눈이 번쩍 뜨이는 단짠단짠의 조합.

근데 넘나 술안주조합아닌가


튀르키예 카흐발트도 사람들의 극찬을 받는 것 같지만 난 우즈벡을 먼저 다녀왔어서 별로 감흥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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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스탭과 가이드투어를 시작함.

내 가이드의 이름은 아미르. 아버지는 튀르크계 우즈벡인이고 어머니는 튀르크계 크림반도 사람이라고 함.

저 호텔은 평생을 교수로 지낸 할아버지가 소비에트 정부로부터 하사 받은 집을 개조한 거라고 했음.

아버지도 교수였다고 함. 아버지는 자신에게 해외에 나가서 일하고 싶다면 법학을, 우즈벡에 남아 있고 싶다면 관광을 배우라고 했고

자신은 후자를 선택했다고 함.


우즈벡은 치안이 괜찮고 나라 꼴을 하고 돌아가는 나라들 치고는 인건비가 매우 낮음 (5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경력직 사무직을 고용할 수 있다고 함)

그걸 고려하면 물가가 그렇게 낮은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렇다면 관광업은 나쁘지 않은 것 같음.



아무튼 이친구와의 가이드투어는 다음편으로













출처: 배낭여행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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