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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박 2일 관광 타임테이블 - 1편

61.39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2 15:40:01
조회 11191 추천 71 댓글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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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글



먼저 본인은 여러분께 지금까지 살면서 주변에 광주를 다녀와본 사람을 본적이 있는지 묻고싶다.


물론 전라도 및 광주 거주자 혹은 출신을 제외하고 말이다.




본인은 지금까지 수십년을 살아오면서 학교 직장 동네거주민은 물론 해외에서 생활하면서 만난 한국인조차


광주광역시를 방문해봤단 사람을 만나본게 전체 평균 30%정도에 불과하다.


심지어 여기에서 업무적인 어쩔수없는 출장 혹은 1박도 안한 경우를 빼면 체감상 10%도 안되는 비율이 광주를 가봤다 한듯하고


심지어 친인척 방문까지 빼면 10명 정도에 불과한듯하다. 채감상 1%도 되지않는다.


광주를 사랑하는 자칭 광주명예시민의로써 너무 안타까운 마음으로



단 한 사람이라도 더 광주의 매력을 알리고자 본인이 가본 광주의 엑기스 1박 2일투어로 만들어보았다.


사실 광주는 해외 한달살기처럼 한달정도 살아보는걸 추천하지만


대부분 초행의 국내여행의 경우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을 선호하기에 광주의 여행 접근도를 위한 1박 2일 여행을 만들어본다.




1)


참고로 본인은 광주 사람도 아니고 현지 거주민도 아니며 순전히 본인의 방문 경험만으로 만든 코스이니


좀 더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고싶다면 타이거즈갤에 가서 광주 거주민들께 조언을 구하길 바란다.


일단 광주광역시청은 일을 안하는것 같다.





2)


이 루트는 1인이상 4인이하 코스이며 권장 인원은 2명이다.

( 사람 많으면 진행 속도도 느려지고 반대로 1인의 경우 식사는 가능하나 광주 특유의 엄청난 볼륨감으로 인하여 음식을 많이 남겨야할거다 )





3)


교통편은 순전 서울 기준으로 한다 내가 서울 사람이니 내 기준임





4)


사전에 팁을 주자면 어딜 가든지 차라리 외지인 티를 내라 어설프게 광주말 따라하려하지말고


무엇을 질문할때


'제가 광주가 처음이라 그런데요 [ ]는(은) [ 어떤,무엇,어떻게등등등 ] 인가요?'


라고 할것 광주사람들 오지랍이 전세계 1위라서 당신이 외지인이라는걸 아는 순간 눈빛이 시골고향집 친할머니가 당신에게 뭔가 먹이려는


그 친근한 눈빛을 보게된다. 어떻게든 뭔가 막 해주려는게 보임


시장가서 할머니한테 쓰지마라 한 1시간 잡혀있을수도 있다











1. 교통편




다시 말하지만 교통편은 서울-광주 기준이다.


서울에서 광주를 가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 버스 KTX 비행기


이중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고 권장하는 순서는 비행기, 버스, 기차 순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추하는 교통편이 기차인데 그 이유는 일단 이번 여행 코스며 평상시 광주를 당신이 방문한다면


대부분의 관광컨텐츠가 있는곳은 광주 구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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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광주 지역민들이 광주는 영산강을 기준으로 두개의 도시가 나눠진 도시다 라고하는데



내 기준으로 광주는 3등분의 도시라고 생각된다.



위 지도에서 빨간 선으로 그어진 영산강 왼쪽이 광산구, 오른쪽이 광주 구도심인 북구,서구,남구,동구이며


오른쪽 동그라미는 뭐냐? 바로 무등산이다.



타 지역 사람들이


'산? 있을수 있지 그게 뭐? 우리 도시에도 산 있다 흔한거 아니냐?'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혀 아니다.



일단 본인은 수십개국을 다녀봤지만 도시안에 거주 지역과 고도차가 1000m 이상나는 산을 끼고있는 대도시를 거의 보지못했다.


멕시코시티같은 고산지대에 만들어진 도시가 아니라면 거의 불가능한 도시구조라고 생각된다.


도심에 1키로에 가까운 차이가 나는 산이 있다는건 도시의 확장성에 매우 불리한 요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심지어


과거 불과 수십년전만해도 광주직할시 시절의 시 관할 범주가 북으로는 두암동 남으로는 백운동 동으로는 무등산 서로는 광천동이니


무등산의 면적이 광주광역시의 면적보다 컸다!!!

(북한산 전체면적과 비슷함)



광주는 이렇게 세 지역으로 분활되어있고 심지어 광주사람들 조차도 광산구와 구도심은 전혀 문화가 다르다 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

(광산구는 원래 광주시가 아니라 전라남도 광산군 이였다.)


사실 광주 지역민들도 잘모르는게 저 엄청난 면적의 무등산 내부에도 별개의 생활권이 있어서 그들 역시 전혀 다른 문화를 지니고 있고


광주 도심 사람들과 전혀 다른 생활과 문화를 영위해가고 있다.


ex) 가사문학권, 무등산수박마을, 광주태생은 아니지만 무등산타잔 박흥숙이 대표적인 예...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찌됐던 광주의 대부분의 관광컨텐츠가 있는곳은 광주 구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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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점이 광주송정역이고 중간 파란포인트가 공항이며 도착지 빨간포인트가 전일빌딩이다.


순수 지하철 탑승시간만 30분에 달하며 순전히 관광을 하러가는 입장에서는 최악의 위치다.


심지어 항공편이나 프리미엄 리무진버스와 비교했을때 가격적 매력도 전혀없고 더 짜증이 나는건 빠르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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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기준 송정역까지 2시간이 소요되며 성인기준 일반실 46800원 특실 65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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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역시 정말 전국 최악을 달리지만 광주를 갈땐 최우선 순위 고려대상이다.


첫째 복잡 번화한 송정역보다 매우 한산하며


둘째 송정역에서 지하철을 타는것보다 공항에서 택시를 타는게 도심까지 더 빨리들어가는 마법이 펼쳐진다.

[광주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광주를 한바퀴 빙 돌아서 518공원까지 갔는데도 35분만에 도착하는 기적이 일어남]


셋째 항공편 + 택시의 조합은 몸이 매우 편하다



가격도 아침 첫비행기인 경우 할인이 많이된다. 특히 팁을 알려주자면 1주일 이내 3일이내 하루전일때 광주에 특별한 행사가 없고


주말이 아니라면 고속철보다 싸지는 상황이 연출이된다.



다만 항공기 이용시 가장 최악의 단점


1. 광주행 비행편은 1일 2회 아시아나 왕복편밖에 없음


대한항공 철수후 진에어가 운항하다 그마저 최근에 운항을 중지했다.



2. 서울행 복편의 마지막 항공편이 오후 5시 출발임 위 사진의 저 시간때가 마지막 비행기임 점심먹고 공항 바로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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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대안은 바로 고속 버스이다.


가격부터 혜자이고 프리미엄 리무진타면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차라리 편하게 잘수있다.


직접 타본결과 대한항공기준 비즈니스 클레스 정도 편안함은 된다.


게다가 개인스크린 폰미러링에 충전되지, 넓지, 물 공짜에 사전에 좌석까지 1인열로 예약 잡으면 모르는 사람과 간섭이 없어 최고다.


적당히 햄버거나 샌드위치같은 간식 하나 사서 본인 자리에서 기내식 하시고 필리핀 비즈니스 클레스로 간단 생각으로 한숨자면


광주 구도심의 초입, 동양최대 버스터미널 유스퀘어 방문까지 한번에 끝낼수 있다!!!


심지어 버스편은 굉장히 많음

[대구처럼 터미널 야랄나지않음 ㅇㅇ]



본인이 가장 추천하는 교통편은 비행기로 광주가서 돌아올때 놀거 다놀고 야간 프리미엄 고속버스로 돌아온느게 1박 2일을 아주 알차게


3일 같은 2일을 보내는 방법이다.



이번 여행의 스캐줄은 비행기 버스 조합의 루트로 잡되 각자 본인의 선호 교통편이 있다면 시간대를 비슷하게 안배해서 수정하기 바란다.









2. 일정







08:00 공항 도착


- 바로 티켓팅하고 햄버거 하나먹던지 샌드위치하나 챙겨가서 먹고 들어가면 딱 맞다.


비행기는 생각보다 변수가 많다. 그냥 게이트 앞까지 최대한 빨리가서 대기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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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0 렌딩


군사 공항이라 사진촬영 안된다 하지마라 나가는 동안 카카오택시어플켜서 목적지 양동시장역 2번출구를 목적지로 하고


출발지를 광주공항으로 하되 탑승장소 핀설정을 위 빨간점으로 맞춰서 호출해야함 짐찾는곳 보이면 호출버튼 누르면 딱맞다.


택시는 분명 많은데 항공편 탑승객이 한번에 몰릴때 택시 승강장에서 대기하면 최대 1시간 까지 걸린다.



그 이유는 공항이 너무 작다.



택시가 길게 대기할 리치도 안나올 정도 작고 택시역시 공항에 잘 안들어온다.


택시기사들이 공항을 비선호 하는게 아니라 항공기 승객수가 랜덤이라 공항대기 안한다고들 함



위 시키는데로 하면 공항 나오자마자 택시 바로탑승이 가능함



여기까지하면 랜딩시간이 맞다면 10시 10분 정도 된다.


간혹 김포에서 지연으로 랜딩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음 전에 갔을때 20분 랜딩함






여기서 자주 묻는 질문 Q&A


Q.


아니 결국 수속이랑 랜딩까지 생각하면 KTX랑 시간 비슷한데 더 시간 정확한 KTX가 좋지 않나요?


A.


열차 타는 시간만 2시간이고 비행기는 40분임 공항이 멀더라도 열차도 결국 출발 1분전에 역에 올거 아니잖음?


결국 역도 30분정도는 빨리 도착하는게 국룰아님?

가장 중요한건 여행가는 기분임 비행기 올라타야 좀 여행가는 느낌 안나나?


통키타 매고 김수철의 젊은그대 부르던 추억이 있으셔서 열차 고집한다면야 전 안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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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양동시장 도착


이동은 위 지도와 같이 시장을 관통하는걸 기본으로 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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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선이 전부 시장 내부 길이니 충분히 여기저기 돌아보며 목적지 양동 통닭만 도착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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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양동통닭이 광주에서 발전했던 이유는 양동통닭이 시장 초입이고 그 옆으로 가축시장이 있어 예전엔 저렇게 살아있는 닭을 그 자리에서 바로 잡고 떨뽑아서


양동통닭에 가져다주면 튀겨주던것이 그 유래임 지금도 양동 통닭 골목으로 통닭집 넘어가면 우측에는 식기시장이고


왼쪽으론 닭 오리 토끼부터 각종 동물들을 파는 상점이 늘어서 있음






11:00 양동통닭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반마리 판다. 오전부터 먹기에 무거운 음식이지만 차후 오려면 그게 더 토나온다


양념이든 후라이드든 반마리만 시켜서 생맥주한잔과 먹어라 어차피 하루 종일 먹을거다. 허기만채울것


양동통닭 역시 후라이드파와 양념파간에 전쟁이 심한데 개인적인 추천은


걍 반반시켜서 니 입맛에 맛는거 더 먹고 남은거 싸와라 저녁에 숙소에서 먹으면 개꿀맛






해태 타이거즈 프런트가 파파이스를 좋아했던 루이스 안두하에게 사달라는 파파이스는 안사주고 매번 사줬던 치킨이 바로 여기다.


경쟁업체인 수일통닭이 바삭한 것으로 유명하고, 양동은 다소 눅눅한 편 참고할것 더 바삭한거 먹고싶으면 맞은편 수일통닭 가라


다음 장소가 바로 길건너편이니 급하게 먹을 필요없고 너무 많이는 먹지 말것







12:00 광주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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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고 정문은 지도상 1시 방향이고 우리가 가는곳은 학생독립운동기년관 쪽으로 들어가는거라 문제없다.


다만 진짜 관리 안되있는게 보일거다.



광주일고는 전남 전체를 통틀어 일제시대부터 전남 최고의 명문고등학교인 곳이다.


요즘엔 자사고들이 난립하지만 광주에서 공부든 야구든 광주일고입니다 한마디하면 수제라고 인정해줄정도 전남 광주 최고의 명문고


이낙연 전 총리도 이곳 출신이다.

[ 사실 광주출신 정치인 반수는 이곳 출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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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상 도로에서 진입하는곳은 기념관 입구쪽 일건데 여기 관리 하나도 안되있음.(낙연아 뭐하냐!!!)


보도블럭은 다 깨져있고 기념관 정문 입구 유리문도 도난당했는지 깨졌는지 없음.


아무튼 기념관과 연못 사이길로가면 기념탑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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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도 광주일고 동창회에서 건립을 한거고 이게 원조다. 이걸 왜 강조하냐면


광주시와 광산구가 정말 짜증이 나는게


자꾸 518과 관계없는 광산구에 518관련 기념관을 건립한다던가 광산구와 구도심의 중간지점인 화정동에


아무 생각없이 학생독립운동 기념관을 지어서 관광객을 유치하려함



학생독립운동이라는게 개요가 아주 간단함 1줄로도 소개 가능함


'일제시대 광주역도착 통학열차에서 조선 여학생 희롱하던 일본인들 광주일고 학생들이 피떡만듬'




그럼 왜 독립운동이냐 할까봐 한줄 추가하면


' 이후 조선 학생만 처벌한것에 광주 학생들이 연합하여 궐기하여 휴학 및 농성하며 독립을 외침'


여기에서 주요 거점은 광주역,광주일고,혼마치(충장로)인데... 화정동이 어디서 나옴?



건립한 광주광역시에 좀 미안한데 갈필요 없음 여기가 원조이고 여기가 역사 현장임


그래서 이 볼품없어 보이는 장소를 꼭 들려보시라 적어둔거다.

15분이면 충분히 봄 솔직히 5분도 안걸림 기념탑 사진 함 찍고


정문쪽으로 난길 조금만 걸어나오면 광주일고 전 교정이 다보임


파노라마 사진 한번 찍고 땡


정 아쉬우면 정문으로 나가서 돌아오는것까지 15분




12:30 광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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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극장은 일제시대때 부터 있던 극장이라서 짧게 설명할수가 없음 자세한 내용은 꺼무위키 참조바람


전국유일 일제시대 극장이며 단관 극장이며 예술영화극장임


심지어 일제시대 항일 및 신문화운동과 민족문화보호와도 깊은 관계있는곳

(일제시대 이 곳에서 판소릴 공연했다.)





30대 이하 요즘 친구들에겐 매우 생소한 극장 디자인일것이고 40대 이상 분들에겐 추억의 극장이라 생각된다.


과거 극장에 있던 학생주임석, 더더더더더더 나이 드신 어르신 분들에겐 일본 순사가 앉아 감독하던 자리가 아직도 남아있음



이 곳이 음... 솔직히 관광지로는 매우 어려운 곳임



이유가


1. 예술영화를 전문적으로 상영하다보니 매일 극장상영시간이 달라짐


2. 영사기 기대하고 가려면 스캐줄 물어봐야함 한달에 한번 영사기로 틀어줌


3. 겨울은 1층이 너무 추워서 시청불가함


4. 80년대 마냥 크레딧 끝날때까지 극장내 조명 안켬



그래도 너무 추운 겨울이 아니라면 추천하는 이유가 손님이 너무 없는 관계로 시간이 맞지 않아도 표끊고 가면 상영중에도 들여보내준다.


어차피 영화 어지간히 좋아한느 사람 아니면 예술영화 보지도 안잖소... 그냥 한 1시간 보고 오길 추천함


다만 대부분 13시 상영 시작 영화가 있다.


전부 보고 나오면 3시가 될것이고 중간에 나오면 2시가 될것이니 이후 스케줄에 참고하기바람

(어느정도 조정이 가능한 스케줄로 구성했으니 여기서 한시간을 더 쓴다면 이후 관람지에서 15~20분정도 아까면됨 그만큼 다만 빡새짐)





13:40 1960 백선 청원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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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람들은 대부분 그냥 청원모밀이라고 한다만 등록상표는 1960청원모밀 이다.


가게 주인분께서 청원모밀 이라고 상표등록을 하려했으나 청원 처럼 지명은 상표등록이 안됨


그래서 1960년 창업한걸 강조하기위해 1960을 넣어 상표등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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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극장에서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충장로 파출소 건너편에서 지하도로 내려갈 필요는 없다.


굳이 궁금하다면 말리진 않는데 광주 지하상가는 여기로 들어가서 전일빌딩으로 나오지 않는 이상


이렇게 잠깐 봐서는 감흥도 없으니까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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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모밀 내부]




광주시민들 특히 그중에서도 광주 거주중인 젊은 친구들은


'여길요? 왜요?'


라고 반문할거다. 그건 나이먹은 사람들도 특히 광주 토박이에 광주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는 사람일수록 더 반문 할거다.


그런 광주사람들의 반문의 의미는



1. 굳이? 이 흔한 음식을? 서울에는 모밀 없다요?


2. 맛? 별로? 그저 그런디?


3. 저긴 모밀보단 다릉게 맛있써라~


4. 먹을만은 한디.. 굳이 이거쳐묵자고 서울에서 온다요?


5. 여기보다 화신모밀이 맛있써라?



내가 귀에 인이 박히도록 광주사람들에게 들었던 소리임


일단 광주사람들은 음식에 한해서는 전부 기만자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알기로는 저곳이 3대째고 창업주 3대 며느리가 사장님으로 알고있는데


맛의 변화를 줬다고 하지만 국내에서 먹었던 모든 판모밀중 가장 일본 광동지방의 본류가 살아있는 모밀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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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도쿄 살면서 술먹고 난 다음날이나 혹은 주말에 늦잠자고 점심때 일어나면 밥하기 귀찮아서


로손가서 사오던 자루소바이나리 도시락인데


딱딱한 소바면에 동봉된 간수를 넣고 쯔유에 찍어먹고 이나리스시 한점 배어물면 해장 직빵임



이 이야기를 왜 하냐면


맛을 보면 분명 도쿄에서 먹던 소바 맛과는 차이가 있는데


희안하게 그 풍미가 분명 있음




일단 가장 한국에서 접근하기 쉬운 동네 일식집에서 시켜먹는 초밥과 냉모밀


이때 냉모밀 쯔유가 죄다 공장에서 사오는 쯔유임


직접 쯔유를 끓이고 내리는 곳은 거의 없음



여기는 멸치로 직접 쯔유를 내는 곳이고 정말 오래전에는 디포리[밴댕이]로 쯔유를 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멸치로 국물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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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도 이촌동 일본인촌 아니라면 이렇게 처먹는놈없음 - 여긴 서울임 청원 모밀 아님]



게다가 서울에서 심지어 동네 초밥좀 쥔다는 초밥집이나 냉모밀 판다는 곳에서


모밀이랑 이나리 스시 시켜먹는 사람 이상하게 볼정도로 한국 문화 자체가 아님 이건 100% 일본 관동식이라 보면 된다.



일본에서 간사이가서 소바먹고 도쿄가서 우동먹으면 멍청이라고 할 정도로 도쿄 관동은 소바, 간사이는 우동 나눠져 있다.

[교토 청어소바는 별개니까 엮지마라]


왜 그럴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과거 일제시대 광주에서 일제 패망후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인에게 소바 기술을 배워


조선옥이라는 음식점을 광주에 낸사람이 있는데 이 조선옥이 망하면서 거기 있던 사람이 나와 차린곳이 청원모밀이고


또 청원모밀에서 나와서 1980년대 차린곳이 화신모밀이라고한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과거 광주에서 관동식 모밀가게를 하던 일본인에게 사사 받은게 이어지면서


서울이나 부산에도 그 원류가 남지 않은 정혀 쌩뚱맞은 광주에 남아있는것이고



광주의 기후 특성상 이 판모밀 문화가 발전할수 있었지 않났나 생각이 된다.



솔직히 만화 아빤느 요리사에서 한국 모밀에 대해서 언급이 된적이 있는데 원작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웃음이 날정도 단맛 이라고 서울 모밀국수를 표현한다. 실제 존제하는곳이고 관동보단 굳이 비슷한 맛을 말하자면 교토의 청어모밀인데


전혀 그쪽 원류랑은 관계도 없고 그냥 손님 입만에 맞추다보니 서울놈들 입맛 맞추다 달달한 모밀국수가 된거



광주 청원모밀이나 화신모밀 이외 광주에 엄청나게 많은 청원모밀 짝퉁가게들도 그 원류는 청원모밀에 두고있고


광주사람이 판모밀을 타지에서 시킨다?


분명 유부초밥을 찾을거다.


이건 타지역 한국인은 이해하지도 못하는거고 도쿄 관동사람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


심지어 8~90년대 광주사람들이 바쁜 점심시간 모밀가게가서 빨리 끼니를 때우기위해 후루룩 먹는 모습은


동시대 도쿄사람과 아주 똑같았다 물론 본인들은 몰랐던 일이겠지만;;;


난 이 양도시의 수렴진화라고 생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더 늦기전에 이 메밀국수를 사사해준 일본인을 빨리 찾아서 원류를 정리하고 최소 감사패를 줘야할 지경


이런 스토리를 알고 먹는다면 좀더 색다를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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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모밀 판모밀



짜장면도 팔고 모밀국수에 김치모밀국수에 아무튼 별거 다파는데


여기에서 내가 추천하는건 유부초밥 + 판모밀이다.


다른 음식은 그냥 손님들을 위해 취향에 맞춘 메뉴에 불과함


면은 메밀2대 밀가루8정도 보는데 모르겠다. 메밀이 1일수도 있다 너무 쫄깃함


100% 모밀일리 만무하고 100% 모밀도 쫄깃하게 만들순 있는데


음.. 그럼 최소 수만원은 내야한다 메밀 자체가 찰기를 빨리 잃기때문에 정말 엄청나게 치대야 겨우 찰기가 나올까말까고


메밀 보관 문제에 메밀단가까지 저 가격에 말도 안됨


맛은 있다








14:20 충장치안센터 (구 충장로 파출소)



청원모밀 바로 옆건물이다. 지도도 필요 없음


여기서부터 광주 충장로 우체국 까지 가는길은 직선코스로 5분정도 거리


여기서부터 광주 충장로 우체국 (구 광주우체국)까지 거리가 광주 1번지 광주의 명동이라고 볼수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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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 파출소에서부터 충장로 우체국까지 경로





오메광주 - 충장로의 유래와 현재 음성 설명



[충장로변천사]



과거와 같은 위상은 많이 없어졌지만 지금도 주말에는 번잡하고


과거 일제시대 광주 혼마치가 바로 이길이다.





한번에 끝내고 싶었는데 이미지 한계때문에 일단 여기서 끊어야 할듯하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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