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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압, 국토종주, 기타) 자장구 입문 18개월

삼각만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31 09:10:02
조회 5675 추천 60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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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쓰던 황천리 자장구가 있었는데, 상태가 좋지 않아 새로운 자장구 구매를 마음먹었음


당시에 이상하게 입문용 자장구가 전멸했던 시기라, 원래 살라켔던 스컬트라 400이 아닌 사일렉스 400을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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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자전거 도로가 잘 닦여 있던 춘천의 도시 호반이었기에, 일주일에 2~3번은 20~30km 라이딩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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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초에는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춘천-원주 160km 라이딩을 가기도 함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저녁 8시에 도착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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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소양댐도 올라가보고, 배후령도 올라가보고 춘천 근교의 업힐은 다 올라가봄


원래 스컬트라 400을 사고 싶기도 했고, 사일렉스 400이 10단이라는 것에 기분이 상한적도 있지만,

거꾸로 사일렉스 400이라서 갈 수 있던 길이 많아 이제보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듦




하루하루 라이라이딩딩딩 즐기던 와중, 이왕 나름 비싼 자장구를 산 만큼 국토종주를 하기로 결심을 했음


당시 학식이였기에, 종강을 하자마자 바로 출발하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준비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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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짐도 넣은채로 언덕도 올라가보고, 장거리도 연습하고 하루하루 나름 준비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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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뭔 생각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름 여름이라고 탈수 걸릴까봐 포카리 가루를 뭔 썅 저따구로 챙겼는지...




1. 국토종주(12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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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결국 꿈에 그리던 국토종주를 출발했음.


오전에 학식이 일정을 끝내자마자, 인천에서 15시 30분 경에 점슴도 못묵고 출발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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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서울은 자장구 도로가 편도 2차로로 닦여있고, 정비도 잘 되어있고, 감자도 촌놈이 느끼기에 엄청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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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후 3시 30분에 출발해 140km를 강행해 어떻게 여주까지 들어갔는지 가물가물함


당시에 전조등 배터리 상태도 좋지 못했는데 정말 운좋게 여주에 입성한 것이 다행이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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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초여름이라 지금의 미세먼지 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하늘이 정말 맑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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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에 악명이 높은 이화령도 25kg 자장구로 무정차로 올라간 건 나름 자장구적으로 자랑스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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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화령을 넘은 2일차에 벌써 뭘 망가뜨림


안장 가방의 출렁임을 고정하는 나사가 전단력이 가해지는 방향으로 고정이 되는 구조라, 나사 하나가 전단 파괴가 나버림


다행히 구조상 볼트 두 개가 없어도 일단은 지탱할 수 있었기에 망정이지 짐을 버리고 갈 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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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에 또 해먹음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에 들어가는 센서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공구통을 열었는데 지퍼를 그냥 뜯어서 열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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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공구통을 해먹은 같은 날 포크 나사산도 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발할 때 토오크 휀치로 적정 토크로 조인 건데 무슨 이유인지 나사산이 뜯겨 나가서 하마터면 가방을 떨길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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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도 구경해보고 신나게 라이라이 딩딩딩 즐기던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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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에 가는 길에 배수로 단차를 잘못 밟아서 앞 뒤 타이어가 펑크나 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 멘붕 안오고 한밤중에 양산에 어떻게 들어간건지 아직도 모르곘음.


지금 나의 정신상태라면 진짜 멘붕왔을 텐데 저땐 미친놈이 맞는 것 같더라


그렇게 6일차에 인천-붓산 국토 종주를 완료할 수 있었음.


하지만, 당시 계획은 붓산에서 이어서 동해안 종주까지 완료하는 것이었기에 바로 포항으로 출발했음.


부산-포항 구간은 자전거 도로 개발 중 사실상 잠정 중단되었고, 나같이 여린 사람이 가기엔 너무 위험한 도로라케서 결국 버스로 이동을 함.


당시 후회되는 것이 날씨도 정말 좋았고, 두 번 다시 올 기회가 아닌데 사진을 안찍은 게 너무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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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그렇게 7일차에 또 해먹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퍼를 또 뜯어버림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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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여차저차 인천-부산/포항-고성 1200km의 국토종주를 완료할 수 있었음


당시 빕도 안입고 츄리닝 바지로 어케 간건지 ㅋㅋㅋ


사실 당시 충주 지날 때 열사병 걸리기 직전까지도 가보고, 장마전선 운좋게 안걸린 것도 있고

운이 정말 좋던 여정인 것 같더라



2. 양평 그란폰도


22년 9월 중순에 첫 대회인 양평 그란폰도에 나가기로 결심함


양평 대회 대비를 위해 나름 열심히 준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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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c 타이어로 평속 30도 달성해보고


당시 바람이 북풍이어서 진짜 북진할 때 울 뻔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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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로그가 이상해 보이는, 스울 싸람들에게 유명한 남사북 코스도 가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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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보고 싶던 춘천-속초도 가봤음.


저때 미시령 올라가기 직전에 체력 분배를 이상하게 하고, 보급도 똑디 안해서 아찔했던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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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열심히 준비한 덕에 처음 대회인 양평 그란폰도 완주.


여기서 내 라이딩 성향을 체감하게 되었음. 평소 업힐만 주구장창 타니 평지에서는 개같이 흐르고, 업힐에서는 내 버린 사람 다시 만나고 ㅋㅋㅋㅋ


이제와서 고백하지만 사실 저때도 보급을 이상하게 해서 마지막에 봉크 올 뻔





3. 양구 메디오 폰도


양구 메디오 폰도는 양평 때와 다르게 많은 준비를 못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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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식 일정 땜시 바쁜 것도 있고, 그나마 가본 코스가 배후령이 전부였음


많은 준비를 못했던 탓인가 양구 메디오 폰도는 내 자장구 라이딩 중 제일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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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케 완주는 함 ㅋㅋㅋ




4. 국토종주 그랜드 슬램(1100km)


양구 메됴 폰도를 기점으로 간간히 타다가 한 겨울엔 추워서 안탐


그렇게 시간이 흘러 23년 3월, 날이 풀리고 내 인생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장거리 여정을 계획했음


국토종주는 간단히 서울-부산 코스 말고 국내에 내로라 하는 자장구 코스를 전부 도는 그랜드 슬램이라는 것이 또 있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 위해 계획과 몸 준비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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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조금 풀리자마자 겨우내 갈망했던 팔당에 위치한 메밀 국수를 먹기 위해 춘천-팔당-춘천 장거리 라이딩으로 몸 상태를 체크했음.


다행히 완전 쓰레기같은 몸이 아니라 보급만 엄청 한다면 가능할 수준으로 판단하고, 계획을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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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MBTI J ㅇㅈ?


아무튼 이번 국토종주에는 작년처럼 이상한 사진만 남은 라이딩이 아니길 빌며 100만원짜리 고프로를 안고 출발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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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종주의 종점인 전남 광양으로 버스를 이용해 출발


그런데 어느 멍청이가 집에 국토종주 수첩을 버리고, 숙소에 보조배터리를 버리고 와서 광양에서 1시간동안 허비했음


다행히 국토종주 인증은 스맛폰으로 가능하고, 근처 hi마트에서 보조배터리를 구매해 어케 해결하긴 함


첫날 구례까지 가야했는데, 앞서 허비한 시간 땜시 한밤중에 구례에 도착


근데 광양에 매화가 한창 펴서.... 사람이....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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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순천을 지나 나주에서 곰탕도 묵고 메타쿠와악 길도 보고


미세먼지와 아직 피지 못한 풀들이 많아 회색빛 경치만 보인 게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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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목포까지 도착해 섬진강-영산강 종주를 마무리하고, 목포에서 배를 이용해 제주도로 출발


배 진짜 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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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 미세먼지가 심해 좀 아쉽더라


다행히 유채꽃만큼은 푸르게 펴서 좋았음.


한라산 42, 회도 배터지게 먹어도 봄


그런데 계획할 당시 없던 비가 3일차에 내려 일정을 강제로 빡시게 조정하는 바람에 넘나 아쉬웠음


암튼 4일동안 제주도 종주를 마치고 비행기를 이용해 금강 종주길인 군산으로 출발함


근데 이번엔 작년처럼 무지성으로 포카리 쳐 넣은 것도 아닌데 자전거가 왜.... 25kg인거야....


덕분에 위탁 수하물 초과 중량 비용 낭낭하게 지불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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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금강 길도 역대급 노잼


노잼이라 진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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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에 자물쇠 거는 조형물이 있어서 관절락 걸어볼까도 싶더라


자물쇠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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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르막인데 내리막처럼 보이는 소조령을 지나 여주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팔당 드문머리 핫도그 - 춘천 박사마을 핫도그 핫도그 라이딩을 끝으로 국토 종주를 끝냄


아 참고로 이번 라이딩에도 여지없이 프레임 가방 지퍼 해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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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9개월 간 국토종주의 여정은 이걸로 끝


앞으로 살면서 생각 없이 장기간 동안 자장구 페달을 밟을 일도 없고, 이렇게 무지성으로 도전할 일도 없기에 난 여기서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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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맵 중간에 속도계 뒈져서 로그 끊긴건 너무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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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구로 체지방도 많이 걷어낸 건 정말 대만족


이젠 앞으로 간간히 나갈 자전거 대회 밖에 없고, 체지방이랑 건강 관리 목적으로 자전거 탈 일 밖에 없을 것 같기도 하네




암튼 모두 안전한 라이딩~~



출처: 로드싸이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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