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누군지도 모르던 아이언맨의 산뜻한 출발로 자신만의 유니버스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히어로 붐을 일으킨 MCU의 성공에 힘입어 DC도 뒤늦은 출발을 하는데...

이제는 아예 대명사처럼 자리잡은 슈퍼맨과

히스레저의 죽음과 성공적인 트릴로지로 모르는 이가 없는 배트맨까지...

히어로물을 잘 모르는 사람도 안다는 슈퍼맨과 배트맨을 싸움 붙이는 초대형 빅 이벤트를 시작으로

DC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리는데...

심지어 여기에 원더우먼까지 출연하며 DC는 원기옥을 날리지만

니엄마사 엔딩으로 개같이 말아먹고 후속작 마저 족족 말아먹는다...

후에 나온 이야기지만 사실 애초에 DCEU, 즉 DC 유니버스를 구축하려던 감독 놈은

사실 유니버스를 구축할 생각이 없었고 그냥 자기식 어벤져스 3부작을 구성하고 있었었다

결국 소재란 좋은 소재는 다 써서 영화 개같이 말아먹고 DC는 좆박게 됨...

이 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디즈니 소속 마블 역시,

이딴 병신같은 작품만 연속으로 내며 족족 처망하고

결국 이번에 대대적으로 기존에 공개되어있던 시리즈들을 미루고

대폭 일정 수정에 들어감...

한 편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고 했던가

거하게 유니버스 말아먹었음에도 DC는 재기를 위해 총괄해줄 감독을 하나 선임해 옴

바로 마블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건을 데려오게 된다

MCU에서 나름 깊게 일하면서 유니버스 구축에 있어서 현장 문제가 무엇인지 경영상의 문제가 무엇인지

대강 파악하고 있던 제임스건은 DC의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함

그것은 바로 '리부트'

전작이 비록 시나리오는 개같이 말아먹었지만 코스튬이나 설정들이 너무 좋았기때문에

아직도 거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팬들이 있는만큼

전면적인 리부트를 할 지 몇 개만 골라서 리부트를 할 지 귀추가 주목되었었는데...

결국 2023년 6월 플래시 개봉을 기점으로 전면적인 리부트를 하기로 선언한다

근데, DC는 뭘 해도 안 되는게

플래시 주연배우가 미성년자 그루밍, 강도, 미성년자 성폭행 등 

뭔 말도 안 되는 사건에 휘말림...

결국 플래시는 그대로 개봉도 못 하고 묻히나 했는데

이걸 내부 테스트 스크리닝 한 결과 반응이 너무 좋았고

또 리부트에서 너무나도 핵심적인 역할이라 많은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결국 2023년 6월 개봉하기로 결정을 내린다...

실제로 예고편만 봐도 꽤 보고싶게끔 잘 뽑힘

+마이클 키튼 배트맨의 복귀로 배트맨의 올드팬들은 꽤나 좋아했다고 함

DC유니버스의 리부트를 알리는 작품이라 나름 여기에 DC 유니버스의 사활이 걸려있는 작품이긴 함

이거조차 말아먹으면 DC는 이제 정말...

이 후 제임스건은

DCU와

DC elseworlds로 나누기로 함

DCU는 MCU처럼 세계관 구축과 함께 캐릭터들이 서로 콜라보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을 것이며

DC elseworlds는 조커나 더 배트맨과 같이 유니버스에 속하지 않고 단독적으로 개봉하는 시리즈가 될 것이라고 함

근데 이걸 누가 구분 할 수 있겠냐고ㄹㅇㅋㅋㅋ

우선 DCU는 더 플래시를 기점으로 올해 2개의 영화가 더 개봉예정인데

그 중 하나가 8월에 개봉하는 블루비틀임

내용은 대충 어떤 소년이 외계생명체에게 감염돼서 초능력을 얻는

약간 베놈같은 캐릭터라고 보면 된다

뭐 이것도 예고편은 나름 괜찮게 뽑혔으니까 볼 사람은 한 번 봐보셈

나름 DCU의 시작인 영화라 이게 얼마나 성공할지 얘도 귀추가 주목되는 영화임

그리고 12월에는

죠니뎁과 법정공방을 치루고 

일론 머스크와 쓰리썸을 하고

침대에 푸짐하게 싸질러 놓아주신 엠버허드가 출연했던 아쿠아맨2가 개봉함...

플래시로 리부트 하는거 아니냐고?

맞음...

근데 왜 또 개봉하냐고?

모름...

어쨌든 개봉은 함...찍어놓은거 팔긴 해야하니까...

크흠 여튼, 히어로물 자체의 인기가 식어가고 극장가 역시 냉기가 도는데

과연 DC가 여기서 과연 얼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임

우선은 올해 6월과 8월에 개봉하는 플래시와 블루비틀의 흥행이 중요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