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스압, 데이터) Kelowna-Vancouver 왕복기 下

ㅇㅇ(207.81) 2023.04.05 01:25:01
조회 4810 추천 5 댓글 24


절반의 여행이 무사히 끝났고 나머지 절반이 남았다.

옛 말에 시작이 절반이랬으니 아직 여행의 초입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미침)


올 때 소모한 배터리 양을 감안하였을때

100%->59%: 41% 소모

80%->30%: 50% 소모

81%->65%: 16% 소모

집으로 가는 길은 더 이상 우회해서 돌아갈 일도 없고

그저 왔던 충전소들을 그대로 거쳐서 돌아가면 되는 거라

별 일 없이 끝날거라 생각했다.


그저 불안 요소가 있다면

내가 수면다운 수면을 취하지 못한 채 15시간째 깨있었다는 점,

밤 운전을 해야 한다는 점,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카페인 음료, 탄산 음료를 마시지 못하고

쌩 물만 가지고 잠을 쫓아야 한다는 점 정도?

7cf3c028e2f206a26d81f6e746847c6e53

불안요소 그 4!


하지만 이것들은 짜놓았던 주행 플랜에 큰 변수를 창출하지 못할 요소들이며

이 그럴싸한 플랜은 문제 없이 끝까지 유지될거라 생각했다.

7ff3c028e2f206a26d81f6e444877c6e

트러블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7ef3c028e2f206a26d81f6e64485776cba


YVR에서 목적지인 Whatcom Rd로 출발.

구글맵으로 길을 찾아보니

Richmond 지역에서 New Westminster지역을 돌아 Port Mann Bridge를 타고 건너

1번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루트를 안내해줘서 그대로 따라갔다.


차 내부 온도 21도,

운전석 열선 1단계, 조수석 열선 2단계,

속도는 1번 고속도로에 들어서고 나서는

제한속도 115km/h로 크루즈 컨트롤 운행.



79f3c028e2f206a26d81f6e34385716f86

위가 안 보이는 Port Mann Bridge. 다리 밑을 달릴 때 마다 정말 웅장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다.


78f3da36e2f206a26d81f6e746837668b5


약 1시간의 주행 후 Whatcom Rd EV충전소에 도착.

그런데 여기서 생각치 못한 트러블이 발생했다.


EV 충전소에 미리 와있던 다른 차 2대가 충전을 하고 있었고

비어있는 스팟 2자리가 있었는데


한 자리는 충전기 규격이 CHAdeMo라 내 차와 맞지 않았고,

다른 한 자리는 CCS규격이라 내 차를 충전할 수 있는 자리였으나

충전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작동을 하지 않는 상황이었다.


7bf3c028e2f206a26d81f6e44385736bfe2d

충전기에 붉은 등이 들어와서 사용할 수 없던 상황.



7af3c028e2f206a26d81f6ec46877564

CHAdeMo 규격... 나중에 찾아보니 좆본에서 만들어낸 규격이라 카더라.


옛날 SONY도 그렇고 정말로 독자규격을 좋아하는 국가다.



주유소 직원에게 문의하였는데 직원도 이유를 모르는 상황이며

나에겐 유감스럽게도 즉석에서 해결할 수 없는듯한 문제였다.


충전중인 차 한 대는 지금 막 충전을 시작했는지

80%까지 충전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해보였는데


다른 한 대는 80%를 넘기고 있었음에도

알빠노 마인드로 운전자는 차 안에서 휴대폰을 들고

동영상 스트리밍을 보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74f3c028e2f206a26d81f6e44f80746d

응~ 알빠노~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모르고

미리 다른 EV충전소를 알아봐두지 못했던지라

꼼짝 없이 하염 없이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7ced9e36ebd518986abce89544807c6b5c


7cec9e36ebd518986abce8954786706597


물론 인터넷 검색을 해서 다른 장소를 찾아봤어도 됐지만…


하루 종일 운전하고 너무 지쳐서

솔직히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고

그냥 어디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

7cef9e36ebd518986abce89547887c6bf9





7cee9e36ebd518986abce8954783706bef


네가 선택한 전기차다...

악으로 깡으로 버텨라



7ce99e36ebd518986abce89547877665ef


악!!! 기합!!!


결국 30분 정도가 지나고

80% 이상으로 충전하던 전기차 오우너는

기어코 100%까지 완충하고 나서야 떠났다.

7ce89e2cf5d518986abce8954f85766445



원래 계획은 충전하려고 대기하는 차가 없다는 가정 하에

1시간정도 여유를 두고 충전하여 배터리를 80+% 상태로 빵빵하게 채우려고 했다.

그러나 생각치도 못하게 시간이 딜레이가 된 만큼

급속충전 최대치인 80%까지만 차면 곧바로 떠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올 때는 배터리가 50%만 빠졌으니 갈 때도 비슷하려니 싶었지...


7cea9e36ebd518986abce8954e887465

내 아이큐 총 120의 완벽한 계획



7ce59e36ebd518986abce8954780706fb6


4월이 다 되가지만 일교차가 크다보니 밤이 되면

은근히 쌀쌀하다.


아버지가 캐나다는 쌀쌀하다고

이상기온 탓이 아니냐면서 투덜거리던데

충전하면서 시동 켜놓고 히터좀 따끈하게 (23도) 틀어놓고

차 조수석 열선도 3단계로 댑혀두니 만족 하신다.


전기차는 충전 중에도 시동을 걸어두고

히터/에어컨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셨는지

새삼스럽게 신기해 하시더라.


7ce49e36ebd518986abce89544837d6d3e


바로 이런게 전기차의 몇 안되는 장점 아닌가 싶다.


7fed9e2cf5d518986abce8954485766d635c


0시가 되자마자 마치 맞추기라도 한 것 마냥

칼같이 80%까지 충전이 끝났고

곧바로 Merritt를 향해 출발하였다.


차 내부 온도 22도,

운전석, 조수석 열선 2단계,

속도는125km/h 크루즈 컨트롤을 킨 채로 운행.


이 시간에 5번 고속도로를 올라가는 차들이 많지도 않아서

도로 대절한거마냥 신나게 달리기 시작.


7fec9e36ebd518986abce8954389736c1614

길 가는 중간중간마다 보이던 공사현장. 불빛이 빵빵하다.

야간 주행에 가로등이 많이 없는 산 길이라 걱정했는데

올 때 봤던 공사하는 구간들이 밤에도 쉬지 않고 환하게 불을 켜놓고 있고,

차량 전조등도 충분히 밝아서 생각보다 광량 확보가 되어

운전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7fef9e36ebd518986abce895428474648411

Merritt까지 앞으로 86km


중간에 Merritt까지 남은거리 86km를 알리는 표지판이 보여

슬쩍 차 대시보드를 살펴보니 약 160km가량 주행이 가능하다고 나와서

그냥 무지성 125km/h크루즈를 유지한 채

달려달려 하면서 신나게 노래 들으면서 달리고 있었다.


7fee9e36ebd518986abce8954480746c29

대충 지성의 편린 없이 달리는 표정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계속 운전 하다가 슬쩍 대시보드를 보니

약 80km가량 주행이 가능하다고 떠있어서

목적지까지 한 대충 2-30km정도 남았겠지 하고 있던 와중

어떤 한 표지판을 지나치게 된다.







7fe99e36ebd518986abce89542807069f102

Merritt까지 앞으로 62km



7fe89e36ebd518986abce89547867d6888

???



7feb9e36ebd518986abce8954488706c1f

출처:https://www.calcmaps.com/map-elevation/


록키산맥을 넘어가는 계속되는 해발고도 1100M 이상의 오르막 길,

산중에 밤이라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 (바깥 온도 영하 6도),

아버지 + 100lbs (캐리어2개) + 가방 + 한인마트 두 곳을 거치며 본 $500 CAD어치의 물품들,

회생제동따윈 신경도 안 쓰는 무지성 125km/h의 크루즈 컨트롤


7fea9e2cf5d518986abce89547857c68c6

대환장쇼


낮에 내려올 때와는 모든것이 정 반대인

이 모든 요소가 만들어낸

환장의 콜라보이자


남은 거리 86km / 주행 가능거리160km

남은 거리 62km / 주행 가능거리80km


20km 남짓 달리는 동안 주행 가능거리 80km를 날려먹은

교환비 약 1:4의 기적의 연비.


7fe59e36ebd518986abce8954785716bea



이대로 가면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전에
전기차는... 서비스 종료다...

7fe49e36ebd518986abce89544807c6c66



전기차 주행은 남은 거리가 아니라

배터리 잔량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는걸 알고는 있었으나

이게 이렇게까지 순식간에 떨어질거라곤 정말로 상상도 못했다.


7eed9e36ebd518986abce89547857c6a28



배터리 부족으로 길가에 멈춰서는 자동차

한 밤중 긴급출동 추가요금 옴팡지게 물고 토잉트럭에 실려가는 자동차

조수석에서 쿨쿨 자고 있다 뒤늦게 상황을 알아채고 분개하는 배재국민학교 출신 아버지


온갖 뻘 망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고 가벼운 패닉상황에 빠졌다..


7eec9e36ebd518986abce89547897364be08

대충 이런 느낌의 장면 상상, 근데 시간대는 밤 시간대인


7eef9e36ebd518986abce8954485736a


이거 Merritt까지 못가는거 아닌가 싶어서 식겁하였으나

위기상황에서 급격하게 풀 가동하며 돌아가기 시작한 머리가 여러가지 조건들을 떠올려보았고

Merritt에 들어가는 초입 구간은 내리막길이며

어차피 달릴 수 있는 만큼 달려야 하는 상황이니

일단 최대한 경제 운전을 하며 전력 소모량을 줄이면

어떻게든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곧바로 행동 개시.



7eee9e36ebd518986abce895478376654a


빛과 같은 속도로 셀폰 충전선을 뽑고 라디오 전원을 끈 다음

자고 있는 아버지 눈치 안 보이게 은근슬쩍 몰래 난방을 꺼버리고,

크루즈도 끈 다음에 회생제동을 최고단계인 3단계로 맞춰두고

주행 속도를 90km/h~100km/h 사이로 줄이고

차 네비대신 셀폰 구글 맵을 켜서 목적지까지 남은 거리를 확인했다.




7ee99e36ebd518986abce89540807064ba

목적지까지 51km


7ee89e2cf5d518986abce8954788746d1461

주행 가능거리 61km



다행히도 오르막이 뜸해지는 구간과 경제운전의 조합이 빛을 발휘하는지

주행 가능거리 = 남은 거리+10 km 의 밸런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7eeb9e36ebd518986abce89547807d6433


이 정도면 괜찮겠다 싶어져

아버지가 깨지 않게 다시 은근슬쩍 난방을 틀고 긴장 상태로 주행.

오르막길이 좀 나온다 싶으면 초긴장 상태로

배터리 잔량과 구글맵을 계속 번갈아 쳐다보며 조마조마하게 주행.



도중에 아버지가 잠에서 깨서 지금 어디냐고 물어보길래

능청스럽게 앞으로 30분정도 더 가면 무사히 Merritt에 도착한다고 이야기했다.

7eea9e36ebd518986abce8954284726d2e

To: 아버지께

7ee59e36ebd518986abce89547817569573c

(속마음)


구글 맵 보고 말한거라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7ee49e36ebd518986abce89543807769




하여간 이렇게 하염없이 달리던 중에

저 멀리 Merritt의 시티 라이트가 시야에 어렴풋하게 들어왔다.


79ed9e36ebd518986abce89542817c6463e7

미약하고 별 볼일 없지만 마음을 덥혀주는 희망의 빛


맨날 내가 욕하는 좆같이 작고 허접한 도시 Kelowna보다도

더 작고 더 별거 없고 훨씬 허접스러운,

스케일로 치면 도시라고 부르기에도 차마 부끄러운

시티 보다 타운에 가까운 도시였으나


저 작고 작은 시티 라이트는 이 순간 나에게

그 어떤 도시의 불빛보다도 커다란 안도감을 안겨주었다.


79ec9e36ebd518986abce8954288736e


배터리 잔량이 10% 미만으로 내려오면서 경고등이 떴으나

타이밍 좋게 내리막 길 구간에 들어서서

무한 다운힐과 3단계 회생제동 경제운전이 맞물려

100km/h 이상으로 달리는데도 배터리 잔량이 떨어지지 않다가



79ef9e21ecd418986abce8954780756c917d7b

!!!


오히려 주행 가능 거리가 1km 늘어나는 기적같은 상황이 펼쳐졌다.

대시보드를 쳐다보던 나의 시간이 멈추는 듯한 기분이 들며

순간 머릿 속에 들려오는 목소리 “チェッカーを!”


79ee9e36ebd518986abce89547897d645661

체커를...!


79e99e36ebd518986abce89544887c65a968


79e89e21ecd418986abce89547837c6a4c7626

내 마음 속의 부스터 레버 가동!


뭐에 홀린듯이 페달을 밟고 130km/h 까지 가속 시작.


79eb9e21ecd418986abce8954489726bb7cb6c


부스터 온! 지금 이 순간은 내가 사이버 포뮬러 레이서!

충전소가 있는 길과 연결되는 290번 출구에 접어들 때까지 달려버렸다.




79e59e2cf5d518986abce8954788776ed70c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1시 54분,

약 1시간 50분의 주행 끝에 EV충전소로 무사히 도착하였다.

배터리 잔량은 무려 7%...

이번 충전소에는 다행히도 내 차 말고 다른 차는 없었기에

곧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


79e49e2cf5d518986abce8954087776d5d64

2023년을 장식하는 감동실화 - 나 혼자 충전소에서 전기충전 독식하기


정말이지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울렁울렁 두근두근 쿵쿵한 경험이었다.



배터리가 많이 떨어진 만큼 80%까지

약 1시간의 충전 시간을 요구하였고

이 1시간은 열선이 빵빵한 뜨끈한 시트에 몸을 눕히고

긴장된 몸을 풀어주기에는 더 없이 충분한 시간이었다.


78ec9e2cf5d518986abce8954788706a2cd5


2시 52분 80%까지 충전을 끝내고 집으로 향해 출발.

남은 거리는 Whatcom Rd부터 Merritt으로 올라오던 196km보다 짧은 135km.

거기에 대부분이 내리막 길로 구성되있다.


7fee9e36ebd518986abce8954480746c29
그 말 즉슨?


차 내부 온도 빵빵하게 24도,

운전석, 조수석 열선 2단계,

속도 125km/h 무지성 크루즈 컨트롤 재개




원래 이 97번 C 고속도로가 커다란 호수 근처에 있는지라

새벽 시간에 안개가 짙게 끼는 일이 있고

체감은 힘들지만 실질적으로 고산지대이다 보니


눈이 덜 녹은 구간도 있고 이랬는데

바깥 온도가 -13도 까지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음에도

다행히 전체적으로 도로는 건조했고 안개도 없었다.




28a7d72fe39c3ba963f2d9a502d8293489666d16ae250ff352715f4b1769646d374128


워셔액을 뿌렸더니 기온탓에 바로 얼어버리는 워셔액



28a7d72fe39f69eb36eed0b44783743f99b0efd5a937451a27d2f11b14d4ada147e632

작년에 이 구간을 지났을때 겪은 앞이 안보이는 안개.. 이번엔 다행히도 이런 일이 없었다.



별 문제 없이 새벽 4시 13분에 집에 무사히 도착하였다.



78eb9e36ebd518986abce89541817164210b


viewimage.php?id=2ebcde27e1d3&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bd15c588fce3dc64a1ea71678af0b2131f953b61119901276815ae235f2e50a4e8d654246d6a2




viewimage.php?id=2ebcde27e1d3&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bd15c588fce3dc64a1ea71678af0b2131f953b61119901276815ab731f0ba591b8f30425cc883

Kelowna – Merritt – Whatcom Rd – H-Mart Langley – Chuihong – Hannam Supermarket Surrey - YVR – Whatcom Rd – Merritt – Kelowna



12시 15분에 출발해서 4시 15분에 도착,

거리 847km, 운전시간 10시간 반

충전 대기시간 + 휴식시간 포함 총 16시간이 걸린 강행군이었다.



반성점이라면 돌아오는 Whatcom Rd와 Merritt 사이의 오르막 길 구간을


트러블 없이 무난히 횡단하기 위해서


좀 더 전략적으로 충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에 Richmond 끝자락에서 Whatcom Rd까지 왔을 때

배터리의 여유가 충분히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다음에 Vancouver로 나갈 일이 있다면

그 때는 5번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도시 Hope에 와서 충전을 하고

크루즈 컨트롤을 지양하고 회생 제동을 3레벨로 유지하면서 달리면

한 겨울 컨디션에도 배터리 걱정할 필요가 훨씬 줄고

충분히 Merritt로 도착 할 수 있을거라 판단된다.



짐 내릴 기운도 없었고

그냥 도착하자마자 빠르게 샤워 한 뒤에

침대에 뻗어서 꿈나라로 갔다.


viewimage.php?id=2ebcde27e1d3&no=24b0d769e1d32ca73fea83fa11d028314af45e3400ceb3af4e42ebd15c588fce3dc64a1ea71678af0b4c5dfe50b91b19856ca5ef8d3ca5efe98486fe92fcff65da69

이렇게 무박 2일 Kelowna-Vancouver 왕복기를 끝마쳐본다.




사족: 요 몇년간 마이크로 SNS에 짧게 남기기만 할 뿐

길게 쓰는 버릇이 없어져서 글이 난잡할 수 있는데

원래 블로그 포스트용으로 남겼던 글을 블로그에다가 두기만 아까워서

다른데 올릴 곳 없나 찾아보다가

캐나다 마이너 갤러리가 있길래 이곳에 올려보았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며


Stay Safe and Keep Healthy.




출처: 캐나다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2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235162
썸네일
[미갤] 해병대에서 간부 때문에 실명 당할 뻔한 병사.manhwa
[28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9159 156
235160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공룡박사가 뽑은 TOP7 공룡
[3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0577 215
235159
썸네일
[대갤] 충격적인 美워게임 결과... 中은 전쟁없이 대만 지배 가능
[581]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8819 269
235157
썸네일
[야갤] 스압) 20년만에 용기내서 어머니 산소 찾은 풍자..jpg
[27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9143 72
235154
썸네일
[싱갤] kc인증 비행기
[208]
ㅇㅇ(61.78) 05.29 20573 264
235153
썸네일
[메갤] 평화를 사랑하는 중국
[2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8917 268
235151
썸네일
[야갤] 사상 최저·역대 최저, 3월 출생아 2만명 '붕괴'.jpg
[120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4663 463
235150
썸네일
[기갤] 밥의 민족 우리나라, '숟가락 문양'에 진심인 이유.jpg
[20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0058 51
235148
썸네일
[야갤] 차량 앞•뒤 유리에 욱일기 붙이고 주행
[613]
야갤러(211.235) 05.29 17294 89
235147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북한에서 귀한 3가지
[167]
ㅇㅇ(221.143) 05.29 25637 174
235145
썸네일
[새갤] 故윤 일병 모친의 해병대원 특검법 부결에 대한 입장문
[414]
희망2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956 260
235144
썸네일
[야갤] 100억원대 초고가 아파트, 층간소음 결말.jpg
[6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2144 249
235142
썸네일
[해갤] 전국 마약 지도 나왔네요.표
[364]
ㅇㅇ(211.105) 05.29 36682 180
235141
썸네일
[싱갤]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범죄 순위 top10
[253]
Patronu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3916 201
235138
썸네일
[이갤] AI 석학에게 AI가 인류를 파멸시킬지 물었습니다
[285]
라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3709 100
235135
썸네일
[야갤] 원곡자, 뉴진스 How Sweet 표절 저격...mp4
[1032]
ㅇㅇ(222.233) 05.29 30662 848
235132
썸네일
[부갤] (통계청)장래 인구추계 (28일 발표)
[411]
ㅇㅇ(211.235) 05.29 14732 188
235130
썸네일
[대갤] 日국회의원, "조선인 학살 사과하라"... 일본 정치의 마지막 양심
[354]
난징대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8324 276
235129
썸네일
[유갤] 120만 남자 뷰티유튜버, 이거 월세 탈세라고 볼 수는 없음?
[412]
윱갤러(210.92) 05.29 37921 715
235127
썸네일
[미갤] 캐스팅 양아치썰 해명하는 배우 류승범.jpg
[20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3038 204
235126
썸네일
[야갤] 김동현이 말하는 피지컬100 출연 이유.jpg
[26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3920 89
235123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서양의 자취방.jpg
[302]
mp4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51665 261
235122
썸네일
[카연] 새외무림 곤뇽파!.manhwa
[76]
kain_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1422 154
235120
썸네일
[A갤] 일본에서 제일 싸가지 없는 식당 응대 수준ㅋㅋㅋㅋㅋㅋ
[407]
이즈리얼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8479 308
235119
썸네일
[기갤] 사람 공격하는 까마귀, 공포로 물든 강남 거리.jpg
[53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2863 117
235118
썸네일
[야갤] "주먹으로 때리고 목덜미 잡아", 애견유치원서 실명.jpg
[34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8464 168
235116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포켓몬 빌런들의 목적과 악행들을 알아보자.jpg
[119]
sakur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6639 71
235115
썸네일
[새갤] 민주 최고위 “종부세 완화 검토” 지시…여당 “환영” 급물살
[271]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1494 78
235114
썸네일
[이갤] 인간이 개량한 다양한 동물들...jpg
[285]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2511 146
235112
썸네일
[헬갤] 대기업 버튜버 실물을 보러간 김계란 근황.jpg
[690]
ㅇㅇ(42.82) 05.29 48775 218
235111
썸네일
[A갤] 해피일본뉴스 132 (라피더스의 경제효과가 180조원 ㄷㄷ)
[100]
더Inform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5997 59
235108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K-공룡, 코리아케라톱스
[19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5243 71
235107
썸네일
[해갤] 티빙 올해 800억 적자라네요
[440]
ㅂㅈㄷ(117.58) 05.29 29502 113
235106
썸네일
[야갤] [단독] 공보의 수당 지급 지연, "정부의 임금 체불".jpg
[36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053 119
23510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인텔 VS 엔비디아
[267]
운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7336 124
235103
썸네일
[기갤] 네이트판) "동생 ㄹㅇ 개싫다 지 방안에서 물!!!! 하고".jpg
[35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3548 82
235102
썸네일
[이갤] [단독] 02-880 대통령실 전화 확인‥168초 통화
[247]
고맙슘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2962 124
235100
썸네일
[야갤] "강인 15년 자숙했으니 좀 봐달라..." 이특 두둔 논란...
[501]
야떡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1665 286
235099
썸네일
[싱갤] 분노분노 카우보이 비밥 페이 원작과 실사화 비교
[520]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7738 265
235098
썸네일
[토갤] 김호중 녹취록 확보..故 이선균 언급하며 "인권위 제소 검토 중"
[22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0208 164
235095
썸네일
[야갤] 전에 욕많이먹은 커피유튜버. 산미있는 아메리카노 순위.
[342]
라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6240 53
235094
썸네일
[유갤] 공진단 만드는 방법 알려주는 한의사
[423]
ㅇㅇ(103.216) 05.29 22956 105
235092
썸네일
[야갤] 삼성전자 사상 첫 파업선언 ㄹㅇ...jpg
[874]
슈화(착한대만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7767 419
235091
썸네일
[싱갤] 굿 지내던 무당들 사망사고
[29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34516 152
235090
썸네일
[기갤] 다방 종업원과 걷던 남성, 다리 풀린 듯 비틀거리더니.jpg
[167]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24202 218
235088
썸네일
[리갤] 오피셜) 페이커 아리 가격....jpg
[1075]
ㅇㅇ(211.234) 05.29 84884 734
235087
썸네일
[새갤] 피켓·고성 난무…마지막까지 한심했던 21대 국회
[152]
정치마갤용계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10249 52
235086
썸네일
[디갤] 날씨 좋은 날 도쿄발 디지털 쓰레기
[43]
금령살해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9839 33
235084
썸네일
[싱갤] 싱글벙글 한국 사회 걱정해주는 중국 인플루언서.jpg
[705]
ㅇㅇ(121.161) 05.29 25798 114
235083
썸네일
[야갤] 훈련병 사고 관련...채널A 근황 ㄹㅇ...jpg
[940]
Adid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9 59923 1508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