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끝 누칼협 바리일주 (내 얼굴 쌉 주의,고닉저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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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하와호순이

2023.04.09 22:00:02

조회 9403 추천 70 댓글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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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는 감귤국으로 향하게 됐다 배를 타기 위해선 완도까지 바이크타고 가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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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바리바리 쌌는데 시발 배낭이 덤벨 수준이다(노트북,스위치,작업복,딜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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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으로 가노 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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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그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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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응애들이랑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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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고 응기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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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쉬었던 곳은 양변 휴게소 이때도 존나 달렸다고 생각했는데

366키로 남은거 보고 살자 할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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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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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래로 내려가면 난 더울 줄 알았다고 시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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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니여써 바람막이 장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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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낭이 점점 무거워지길래 뒤에 묶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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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로 묶긴 했는데….불안불알 했음 그래도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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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쉰 곳은 남자라면 꼭 가야할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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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시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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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왜 못 피게 하냐고 근데 보닌 방위산업체라 훈련소만 감 ㅋ.ㅋ

그래도 담배 못피게 한게 너무 화가나서 입구에 법규 때리고 후다닥 도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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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못 구해서 완도항 근처 찜질방 입개르함 근데 로배갈로도 힘들어 죽는데 이 서울 귀브는 어케 온거노 점마도 대단하다고 생각함 금뱔포함 그 아저씨는 부산까지 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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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는 순간 내 자신이 너무 자랑스럽고 야스해주고 싶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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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완도 피시방 입갤 피파 이벤트 못해서 들렀음 그리고 음식점 알아보니까 뭔 생선대가리만 파냐 보닌 생선이랑 안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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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의 첫끼를 시킴 짬지마요 덮밥과 짜빠구리 그리고 든든한 나의 아이콘 램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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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파르 먹거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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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부가 다 떨림 존나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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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서 찜질방에 들어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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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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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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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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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찜질방이 아니라 단체로 자는 곳임 아무것도 안켜져있고 탕에도 물이 없었음 완도폭격기게이야 원래 완도는 이런걸 보고 찜질방이라고함? 완도 관리 안하냐? 이 바보시멍충이발해삼놈멍게아

요약:완도까지 7시간 걸쳐서 갔는데 완도폭격기한테 실망함

비FF:seha

출처: 바이크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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