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대에는 더이상 핵을 직접 가서 투하하지 않는다 

미사일의 등장으로 미사일 머리통에 핵을 장착해서 쏘는데 

문제는 레이더의 발달과 미사을 방어체계의 발달로 웬만한 미사일은 대부분 다 요격이 된다 

그런데 유일하게 요격이 힘든게 바로 잠수함에 쏘는 미사일이다 

그중 잠수함 탄도 미사일 SLBM이 특히 치명적이다 

이건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잠수함 타고 적국의 영해에 접근에 성공한다면 적국 전체가 핵미사일의 사정거리에 들어오는 꼴이다 

하지만 SLBM의 사거리만 믿고 수천km 떨어진 곳에서 쏘면 날아가는 중에 감지되어서 격추된다 

그래서 적이 감지를 못할 거리, 즉 영해까진 가서 날려야 핵공격이 성공한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핵공격을 할려면 사실상 핵잠수함이 필수가 됐다 

핵잠수함은 원자력으로 움직이는 잠수함인데 시속이 재래식(디젤)보다 2~3배 빠른데다 잠수기간은 이론상 무제한에 가깝다 (재래식은 3주따리)

그래서 실질적인 핵잠수함의 잠수기간은 선원들의 체력과 식량이 얼마나 많냐에 따라 결정된다 보면 되는데 보통 최대 6개월로 보고 있다 

근데 핵잠수함 속도면 140일 이내에 전지구상을 못가는 곳이 없다 

즉, SLBM에 핵을 실고 핵잠수함으로 적국의 영해로 접근해서 핵 미사일을 쏘느것이 현 인류 최강의 공격인 셈이다 

그렇게 세계 질서는 핵폭탄의 아래에 강대국들은 서로 씹게이가 되어 핵가진 나라끼리는 전쟁을 안하게 됐다 

막을 수단이 전무하니까 달리 말하면 수정 탐지 시스템만 만들어진다면 핵의 시대가 끝나게 된다 

현대 레이더의 기술력으론 바닷속을 훑지를 못한다 

레이더는 전자기파를 날려 적을 식별는데 자기파와 적외선은 물속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전달손실이 커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

대신 인류는 바다를 탐사할 때는 음파탐지기를 사용하는데 보통 소나(Sonar)라고 많이 한다

잠수함 영상을 보다보면 "띵~띵~" 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텐데 이게 소나가 돌아가는 소리다 

보통 수동적(passive)인 것과 능동적(active) 두부류로 나뉘는데 둘 다 적의 위치를 파악 못한다 

심지어 레일건이니 무인기니 하면서 온갖 무기를 실험하는 인류가 유일하게 엄두도 못내고 

연구도 제대로 안하는 것도 바로 수중 탐지기다 그만큼 만들기 애미뒤지게 어렵다 

물론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하긴 한다 근데 소나를 어떻게 좀 개조하면 되지 않을까 수준이라 의미가 없다 

즉, 현시점에 확실히 잠수함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수중 탐지기만 만들어진다면 세계는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된다 

당장 미국이 무서워할게 뭐가 있겠노? 

러시아? 중국? 이젠 깝치면 뒤지게 패버릴 수 있다 (재래식 전력은 미국이 압도적이다)

또한 이로인해 가장 큰 수혜를 보는 나라가 바로 우리다 

왜냐면 이 돼지새낀 더이상 핵으로 장난질 못하게 되기 때문 

대신 생화학 무기 쪽을 존나 팔듯 

이렇듯 필자는 바닷속을 완벽하게 훑을 수 있는 수중 탐지기야 말로 현시점에선 가장 혁신적인 군사무기가 아닐까 싶다 

이건 진짜 하나의 혁명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