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수집가의 세계 - 9. 닌텐도를 키운 천재의 마지막 작품앱에서 작성

키리야아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7 00:30:02
조회 14387 추천 104 댓글 49

28b9d932da836efe38ef84ec4286746d1a0198b3dbce55d3bb1de8c272bd8096f075


닌텐도 장난감산업의 주역이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스승이고
게임워치로 닌텐도를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
게임보이의 아버지,
미야모토와 함께 동키콩, 젤다의 전설, 마리오 브라더스 등 굵직한 타이틀을 만든 게임 개발자,
파엠 제작사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의 수장이었던 남자

온갖 굵직한 타이틀을 달고있는 천재개발자 요코이 군페이


요코이 군페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닌텐도가 있을 수 있었을까?

요코이 군페이의 개발철학은 지금도 닌텐도에 이어져오고 있다.

0b97e477f6f42ca76d9ef3803ae7227345526bce3390f66ea970c7d594e827e9


요코이 군페이의 묘비
1997년 10월 4일 돌아가셨음

미야모토 시게루가 디자인했고
요코이 군페이의 대표작 5개가 적혀있음

울트라핸드
레이저클레이
텐빌리온
게임워치
게임보이



(여담으로 저 트라이포스는 뭔가 궁금하다면 예전에 썼던 글을 참고


0baee512e8d9319e7d9ef3b71adf3c7535788f69f3180e05ad8c4166a3d95de45549


묘비에도 적혀있는
닌텐도의 첫번째 장난감 울트라핸드.

이 울트라핸드는 요코이 군페이의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면 요코이 군페이의 마지막 작품은 뭘까?

01b1e372e0c210ab3b8e848318c62b24e9cd737e758d47c13659e2dfe8bd947b161e080708611db377e98ab2ec9e4caa2e313c490cf4ff2d00363be42bb5361bcbf99953cbc5695f5736893cf24b2686b3e5fa646e5487b1b41f4d6bc51c4b94d17dba137f97


닌텐도에서의 마지막 작품은 게임보이 포켓

하지만 군페이씨는 1996년 닌텐도를 퇴사하고

26b2c429dadb36b567bbd3fd47986a37c8e4c664514632130bc59a301d85


같은해에 주식회사 코토를 설립함

바로 이곳에서 군페이씨의 마지막 작품이 탄생함


7ceb8870b58169f238ea80e5409f2e2d795dc1efb35b4e18021baeaac5c3


오늘의 주인공 쿠넷쿠넷쵸와 헤노헤노 되시겠다


2aa8de36e0db07bf61b4d9bc29dd252ee51bf3bbdbc8cf276500fed2ace2842e5e7684cca4051a5607


먼저 쿠넷쿠넷쵸



완성된 쿠넷쿠넷쵸를 자랑하는 군페이상의 육성영상

군페이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없는 영상이기도 함

2aa8de36e0db07bf61b4d9bc29dd252ee51bf3bbdbc8cf276502fed2ace2842ebc11a8a5ee402a7636


게임은 유명한 스네이크 게임의 변형임

먹이가 움직여서 먹이의 움직임도 예측하며 움직여야한다는 특징이 있음



게임 플레이 영상


2aa8de36e0db07bf61b4d9bc29dd252ee51bf3bbdbc8cf27650cfed2ace2842ed178464e9536b5cdf5


그리고 헤노헤노

2aa8de36e0db07bf61b4d9bc29dd252ee51bf3bbdbc8cf276404fed2ace2842ec3a7614c61145443bc


패널을 위아래로 움직여서
왼쪽벽과 오른벽이 선으로 연결되면 그 선이 사라지고 점수가 올라감



게임플레이 영상을 직접 보는게 이해가 쉬울거임


28b9d932da836efe38ef85e744867568844434174b1c4338705747417a02152c36ee


원더스완의 런칭타이틀 「군페이」와 게임 방식이 똑같다는걸 눈치챈 사람이 있을것같은데

헤노헤노는 군페이씨 사망 이후 추모하는 의미로 이름을 군페이로 바꿔서 원더스완에 출시됨

이후 군페이는 플스, psp, 스마트폰, ds등에 이식되며 그 명맥을 이어옴

7fe99d75b58220f43fea98bf06d6040381fadff5783c567749


쿠넷쿠넷쵸와 헤노헤노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군페이씨 자신의 철학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굳이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도 모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줬음


2aa8de36e0db07bf61b4d9bc29dd252ee51bf3bbdbc8cf276605f889f5abae00c1bb1d2b8be3519132a59ec482


쿠넷쿠넷쵸와 헤노헤노는 히로에서 발매한 키체인 시리즈의 일부임

시리즈는 여럿 있지만, 이중 4편 쿠넷쿠넷쵸와 5편 헤노헤노만 코토와 협력해서 만든 군페이씨의 작품임



28b9d932da836efe38ef85e64584736c8856a811698f99d29dc744378683335cb522a3


쿠넷쿠넷쵸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음.

근데 헤노헤노는 수집이 꽤 어렵더라

수집을 원한다면 참고


28b9d932da836efe38ef85e64286736b084f43674e02bbea61a89f75d31603ea6768


버츄얼보이가 폭망해서 퇴사했다
사내정치에 패배해서 퇴사했다 등등

실제와는 다른 소문이 군페이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게 참 안타깝다.

일본어가 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걸 추천함
닌텐도에서 나온 각종 제품의 뒷이야기도 적혀있어서 아주 재밌음


28b9d932da836efe38ef85e64085756d2b22b8fe90d225b544127a5cb80a7935e2e6


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군페이씨는 퇴사 이후의 각종 비전을 가지고 있었음

가끔은 지금도 군페이씨가 살아있었다면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 게임이 조금은 많아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출처: 닌텐도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104

고정닉 35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에 가장 미쳐사는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3/09/18 - -
공지 디시픽 AI 프로필 무료 제작 이벤트! 운영자 23/09/04 - -
공지 실시간베스트 갤러리 이용 안내 [1424/2] 운영자 21.11.18 2384285 334
170499 [국갤]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가결될 수 있었던 이유 분석 [2] Godosla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244 7
170498 [야갤] 베트남 국결의 현실 [287] 설윤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5 12283 247
170496 [판갤] 냉혹한 터키.... 국내 기업..먹튀의 세계..jpg [71]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0 2813 51
170495 [싱갤] 내가 당한 사기꾼인데 레전드인듯 [110] ㅇㅇ(183.107) 13:55 12495 72
170494 [S갤] 정용진 구단주 전격 KBO 방문.gisa [86] ㅇㅇ(125.242) 13:51 3931 120
170492 [카연] 여성징병 자대생활 -2부- [61] 지존박실짱짱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5 5553 219
170490 [싱갤] 싱글벙글 특이한 스시 [236] 노리유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5 21011 171
170488 [가갤] 다시 한번 도전하기. 5 [9] 가죽공예하는사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1472 13
170487 [주갤] 부동산교수가 진단한 2023부동산 상황 [243] 주갤러(185.220) 13:25 7654 172
170486 [치갤] 버거킹 점주 대상 갑질 실태 [164] 치갤러(5.252) 13:20 8962 35
170484 [싱갤] 싱글벙글 아들에게 낡은 중고차를 준 아빠 [199] ㅇㅇ(221.143) 13:15 23425 380
170483 [코갤] 뭔가가 근본적으로 잘못된 어플.JPG [174] ㅇㅇ(121.157) 13:10 14361 211
170482 [스갤] 잇섭피셜 삼성 녹음기 멸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47] 맛갤러(110.70) 13:05 19718 257
170480 [야갤] '채용비리' 선관위 압수수색 입갤 ㅋㅋㅋ [283] 대석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2267 522
170479 [워갤] 국군 방탄복 이상과 현실 [1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2210 109
170478 [싱갤] 싱글벙글 생각보다 훨씬 기적적으로 재기한 사람 [130] ㅇㅇ(211.202) 12:50 27056 182
170475 [판갤] 냉혹한 석류 30kg를 지고 산을 타는 소년의 세계.jpg [104]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0 11210 159
170474 [싱갤] 중국인들, 대만 침공시 싸우지않고 도망치겠다...JPG [376] ㅇㅇ(121.129) 12:35 29765 280
170472 [핫갤] 현재 꽤 심각한 인도vs캐나다 상황 [267] ㅇㅅ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18217 185
170471 [카연] 오늘출시한 파티애니멀즈 해보는만화 [34] 강아지강아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5 5884 40
170470 [중갤] 피구라 표절 실드 치는 유튜버들 특징.jpg [617] ㅇㅇ(116.32) 12:20 24708 314
170468 [싱갤] 죽으면 캐릭터가 삭제되는 게임의 평화로운 하루 [355] RealMin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15 30286 519
170467 [국갤] 민주당 가결표 던진 의원 색출 시작 [516] ㅇㅇ(59.24) 12:10 18921 497
170466 [야갤] 오늘자 한국여자....jpg 모르는 남과 외도로 임신.. [388] 야갤러(211.222) 12:05 30368 501
170464 [싱갤] 싱글벙글 경북대학교 입결 공개 오류 의혹 제기글.txt [99] ㅇㅇ(125.128) 12:00 18090 76
170463 [판갤] 냉혹한 죽음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의 세계.jpg [154]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55 11808 98
170460 [초갤] 장애아 맘카페에서 개빡치는 글 봤다 [311] ㅇㅇ(116.32) 11:45 16037 145
170459 [싱갤] 싱글벙글 해외 가상자산 첫 자진신고자 등장 [30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5963 225
170458 [야갤] 찢 범죄 까발리는 킹동훈 체포동의안 [776] ㅇㅇ(175.223) 11:35 37876 1846
170456 [판갤] 냉혹한...신안 탐험 유튜버의 세계..jpg [543]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0 18452 675
170455 [배갤] 스리랑카(230811-230820) 혼자 여행 (0) 계획편 [12] ㅇ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5 1924 11
170454 [야갤] 아시안게임 축구 근황..jpg [212] 배그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0378 586
170452 [싱갤] 싱글벙글 다시 보면 학대인 스펀지 동물 실험 [138] 페키니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5 13986 160
170451 [판갤] 냉혹한... 폐식용유를 연료로 쓰는 비행기의 세계..jpg [138] 인터네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0 12283 74
170450 [야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가 된다...JPG [448] ㅇㅇ(45.92) 11:05 18852 469
170447 [야갤] 유아인 영장 또 기각 [403] ㅇㅇ(112.157) 10:55 34683 533
170446 [싱갤] 싱글벙글 문재인만 살았다는 이유를 알아보자 [698] ㅇㅇ(118.32) 10:50 32186 668
170444 [야갤] 악몽 된 한국여행…양손 묶고 폭행당한 日 여성 [530] ㅇㅇ(203.232) 10:45 19135 303
170443 [토갤] 지난 시즌 나 자신을 비판함. 선수,감독 실망시킴 [2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40 8797 86
170442 [싱갤] 싱글벙글 모닝지구촌 0922 [106] ㅇㅇ(119.195) 10:35 9913 89
170440 [국갤] 검찰, 이재명 강제구인도 검토 [544] Sutto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0 17506 531
170439 [위갤] 프라팡 시음회 후기 [55] 레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5 4269 22
170438 [S갤] 정용진 인스타 [269] 쓱갤러(211.234) 10:20 23652 182
170435 [문갤] 이런 방식은 어때? (펜파우치) [86] 메기네책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 3984 36
170434 [블갤] 오픈 일주일 앞둔 트릭컬 근황...jpg [24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5 23601 295
170432 [싱갤] 싱글벙글 논란거리였던 나혼산 피규어 [212] !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22005 115
170431 [k갤] 콱 투수 김민 바람+홀덤+주식+텐프로 정리 [66] ㅇㅇ(223.38) 09:50 35158 223
170429 [유갤] 왠지모르게 낭만 가득한 부산항 힐링야영장 후기-2부- [36] Ji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0 3652 20
170427 [식갤] 안녕하세요 뉴비에요 커피보고가세요 [88] 셀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30 7124 11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

힛(HIT)NEW

그때 그 힛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