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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가의 세계 - 9. 닌텐도를 키운 천재의 마지막 작품앱에서 작성

키리야아오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07 00:30:02
조회 14537 추천 105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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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장난감산업의 주역이자
미야모토 시게루의 스승이고
게임워치로 닌텐도를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장본인,
게임보이의 아버지,
미야모토와 함께 동키콩, 젤다의 전설, 마리오 브라더스 등 굵직한 타이틀을 만든 게임 개발자,
파엠 제작사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의 수장이었던 남자

온갖 굵직한 타이틀을 달고있는 천재개발자 요코이 군페이


요코이 군페이가 없었다면 지금의 닌텐도가 있을 수 있었을까?

요코이 군페이의 개발철학은 지금도 닌텐도에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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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이 군페이의 묘비
1997년 10월 4일 돌아가셨음

미야모토 시게루가 디자인했고
요코이 군페이의 대표작 5개가 적혀있음

울트라핸드
레이저클레이
텐빌리온
게임워치
게임보이



(여담으로 저 트라이포스는 뭔가 궁금하다면 예전에 썼던 글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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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에도 적혀있는
닌텐도의 첫번째 장난감 울트라핸드.

이 울트라핸드는 요코이 군페이의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그러면 요코이 군페이의 마지막 작품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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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에서의 마지막 작품은 게임보이 포켓

하지만 군페이씨는 1996년 닌텐도를 퇴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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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해에 주식회사 코토를 설립함

바로 이곳에서 군페이씨의 마지막 작품이 탄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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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쿠넷쿠넷쵸와 헤노헤노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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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쿠넷쿠넷쵸



완성된 쿠넷쿠넷쵸를 자랑하는 군페이상의 육성영상

군페이씨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몇없는 영상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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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유명한 스네이크 게임의 변형임

먹이가 움직여서 먹이의 움직임도 예측하며 움직여야한다는 특징이 있음



게임 플레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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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헤노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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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을 위아래로 움직여서
왼쪽벽과 오른벽이 선으로 연결되면 그 선이 사라지고 점수가 올라감



게임플레이 영상을 직접 보는게 이해가 쉬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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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완의 런칭타이틀 「군페이」와 게임 방식이 똑같다는걸 눈치챈 사람이 있을것같은데

헤노헤노는 군페이씨 사망 이후 추모하는 의미로 이름을 군페이로 바꿔서 원더스완에 출시됨

이후 군페이는 플스, psp, 스마트폰, ds등에 이식되며 그 명맥을 이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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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넷쿠넷쵸와 헤노헤노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며
군페이씨 자신의 철학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굳이 복잡하고 어려운 게임이 아니라도 모두에게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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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넷쿠넷쵸와 헤노헤노는 히로에서 발매한 키체인 시리즈의 일부임

시리즈는 여럿 있지만, 이중 4편 쿠넷쿠넷쵸와 5편 헤노헤노만 코토와 협력해서 만든 군페이씨의 작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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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넷쿠넷쵸는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음.

근데 헤노헤노는 수집이 꽤 어렵더라

수집을 원한다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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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얼보이가 폭망해서 퇴사했다
사내정치에 패배해서 퇴사했다 등등

실제와는 다른 소문이 군페이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게 참 안타깝다.

일본어가 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걸 추천함
닌텐도에서 나온 각종 제품의 뒷이야기도 적혀있어서 아주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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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군페이씨는 퇴사 이후의 각종 비전을 가지고 있었음

가끔은 지금도 군페이씨가 살아있었다면
본질적인 재미를 추구한 게임이 조금은 많아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출처: 닌텐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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