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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민론] 일본취업 A-Z - 주식 갤러리

일본 취업해서 일하고 있는 주갤럼임, 정보 다 줄 테니까 받을 사람만 받아가셈인증 귀찮으니까 정보 보고 노력해서 올 사람만 오셈1. 어학우선 일본 취업하고 싶으면 일본어 시험은 봐야한다. JLPT라는 시험이 있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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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귀찮아서 안쓰려다가 실베간 기념으로 가볍고 담백하게 이야기 몇개 하고 감

우선 오류수정. 저번편에서 상여금 10배라고했는데 여름+겨울합쳐서 5배 정도다. 일 끝나고 쓴다고 경황없었다. 오류가 있으면 수정하는게 맞으니 여기서라도 정정함.

그리고 이번글도 "내 기준"임 

1. 실베 댓글 리뷰

1-1 자격증과 취업 난이도

N2 따서 좋은 기업 들어가겠냐 라는 본질적인 질문. 실제로 N2 따본 사람들일 수도 있음 그만큼 쉬우니까

우선 1번 댓글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국취업이랑 비교하자면 어느정도 개좆으로 볼수있음. 진짜 쉬웠으니까 이런말 하는거임

N2들고 혹시 도쿄에 있는 대기업 본사, 계열사만 찔렀다가 안됐으면 그건 니잘못임

한국은 서울에만 양질의 일자리가 있다는 인식이 있는데 일본은 거대도시가 많다.

(그렇다고 도쿄 대기업 본사, 계열사보다 좋다는 건 절대 아님 억까 ㄴ)

제 2의 도시 오사카, 제 3의 도시 나고야가 있는 혼슈는 말 할 것도 없고

후쿠오카를 포함한 큐슈에도 기업이 꽤 있는편 

내 개인적으로는 후쿠오카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본다. 도쿄는 내스타일 아닌듯

직접 확인해보진 않았는데 일본인 동기들과 얘기해본 결과 미인이 많다고한다.

나는 기회있으면 후쿠오카쪽으로 가고싶음

2번. N2딴 조선인이 일단 취업하면 거기서부터 시작임 

일본 가서 현지에서 N1 시험도 보고 틈틈히 공부도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따던가 커리어를 높이던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일본에 체류해 있는 1분 1초가 니 커리어가 된다. 

우선 가는거부터 시작하자. 힘들겠지만 못 살아질 건 없다

3번 우선 오류 정정해주자면 대기업 중견 프리패스라고 한 적 없다. 

기준이 어떤진 모르겠는데 쉽다는 건 좆밥이라는게 아니고 한국보단 훨씬 쉽다는 얘기. 

분명 글 시작에도 박아놨는데 노력해서 따라올 놈만 따라오면 된다 그거면 만족한다.

그리고 일본어 이외에 다른 자격증같은거도 따두면 좋다.

하지만 실제 니가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 어필 할 만한 무언가를 직접 해서 그걸 포트폴리오로 남기는게 더욱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 개발직에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백엔드 구현기술(AWS추천)이나 기계설계기술(캐드류)등을 보여줄 만한 포트폴리오를 장만하면 도움이 될거다.

직접 해보면 시간은 좀 들지만 유튜브보고 구글검색하면서 하나하나 만들고

혹시나 완성하지 못해도 좋으니 남겨둘 수 있다면 OK

1-2 일본어

비스니스 일본어 어려운거 맞음 

근데 원래 비즈니스 일본어는 일본회사 처음 취업한 일본인들도 모르는거임

비즈니스 일본어는 회사 취업하고 연수라는걸 하는데 그때 배우니까 지금 못하는건 당연하고, 애니 많이 본 베이스가 있으면 도움 됌. 애니 짬밥이 강력한 도구임. 

미드보면서 영어 잘하게 됐다는 사람 = 애니보면서 일본어 잘하게 된 사람

이게 어학에서 얼마나 강력한 도구인지 모르니까 저런말이 나오는거임

1-3 임금

짜다. 내가 저번글에서도 말했는데 임금 기대하지말라고.

방 월세, 사회보험, 국민연금, 그리고 취업한지 1년정도 뒤 부터 주민세를 내기 시작하는데

이런것들 다 빼고나면 실수령 13만엔 15만엔 찍히는건 일도아니다.

한달에 저거 가지고 생활이 되냐 싶고 저축은 언제하나 싶어서 막막해질 수도 있다.

근데 생각보다 살아진다. 물가가 낮기도 하고, 

일 끝나고 한 8시 9시쯤 마트가면 반값세일 덕지덕지 붙어있으니까 그거 사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절약하게 된다.

외전 : 지주제

큰 돈 벌거처럼 써놓은적 없음. 

혹시 그렇게 인식했고 지주제 잘 몰랐으면 내 말 듣고 홀라당 투자할 거 였으면... 어후 아찔하노 게이야

니가 스스로 판단해서 이득이면 해라. 

투자는 뭐다? 결국 니 책임이다.

2. 어떤 사람이 오래 버티는가

내가 잠시 해외취업 모임에 다닌 적이 있다. 동아리같은느낌

그 안에서 일본 취업을 위한 모임에 있었는데 그때 계셧던 분들 꽤 많이 일본 취업해서 건너가셨다.

일본어 하나도 모르던사람이 일본어 공부 시작해서 간 사람도 있었고.

애니만 보던사람도 있었고 뭐 다양했음

그 사람들중 몇몇은 일본 취업해서 좀 일하더니 한국 돌아가더라

여러 대화도 나누던 사람들이라 어떤 사람들인지 대충 파악해둔게 있음

그걸 바탕으로 어떤 사람이 오래 버티는가 말해줌, 의외일거임

2-1 오래 못버티는 사람

・일본 취업해서 돈벌고싶은 사람. 임금 몇번 받아보고 짜게식어 돌아가더라

・커리어 쌓으러 가는 사람. IT엔지니어로 커리어 쌓겠다고 일본 가던 사람들 왠지는 자세히 안물어봤는데 그만두고 한국가더라

2-2 오래 버티는 사람

・일본여자랑 결혼하겠다는 사람.

・탈조선 하겠다는 사람(한국 존나 싫어하는 사람)

이사람들 특징이

일본에 있는 것 = 목적

이거라서 임금 좀 낮아도 알빠노 하고 일본생활 즐기더라

이 외에 유형 더 있는데 그건 다 뻔한 것들임. 

의지박약하면 못버티고 근성좋으면 버티고 이런거

이걸 말한 이유는 일녀목적, 탈조목적이 무슨 도피형이고 의지가 박약한게 아니고

나거한을 탈출한다는 훌륭한 목적이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음. 

간절하다면 이유가 뭔들 안되겠냐

반박하고 싶은 사람 있을 수 있는데 실제 사례가 이런 걸 뭐 어쩌겠노

+ 결국 내 주변도르니까 니 주변 다를 수 있음

3. 돈 버는 이유, 일본을 선택한 이유

진짜 하고싶은 얘기는 사실 이거임

일단 임금 낮은거 얘기했고, 그래서 자산축적 힘들수 있다 안좋은 면 다 얘기했음.

실제로 블랙기업 걸릴 수 도 있고

근데 내가 묻고싶은건 돈 벌어서 뭐하려고?

결혼해서 애키우고 가정 이루려고, 그래서 돈 버는거니까

근데 돈을 이렇게 벌어서 애는 키우겠냐 결혼은 하겠냐 이 생각이 남자를 도망가게 만든다고 봄

그 돈으로도 다 결혼하고 육아하고 할 수 있다.

기업 복리후생에 결혼+임출육 제도도 다 있음

일본인들도 실제로 이거로 다 애낳고 잘 살고있음

동네 공원만 가 봐도, 어디 유원지를 가봐도 부모랑 같이 놀러온 애들이 우글우글함

비참하게 살기 싫다는 헛소리 하면서 남편 가스라이팅이나 조지는 년들이 아니고

서로 존중하면서 든든한 동료가 되어줄 여자 만나면 된다고

도태남이 일녀를 어떻게 만나냐, 망상수준ㅋㅋ 일녀들 얼빠임 ㅋ <-이런거 병먹금은 할줄 알제?

이거 가스라이팅인거 모를수도 있으니까 말해주자면 일녀 만날 수 있다 걱정하지마라.

그리고 세상은 넓다. 일본에 왔다고 꼭 일녀 만나야 하는 법은 없다 국결해라

뭐만 거르면 되는지 알제?

중요한건 니들이 탈조 안하면 나거한한테 세금 존나 뜯겨서 결국 일본취업한 사람보다 실수령 적어질 날이 올거라는거, 머지 않았다는거임

동앗줄 잡고싶으면 굳이 일본아니어도 된다 어디든 가고싶은데 알아보고 준비해라

그럼 난 간다 수고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