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무능한 샛기야 뭐하다가 이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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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그동안 바빴습니다.

사실 별로 궁금해하시는 분도 없을 것 같긴 한데...

뭐 했냐면요...

게임잼 운영을 하고 오고, 그 전부터 또 빡세게 준비하고...

끝나고 나서 몸이 성치 않아서 시체처럼 누워있었습니다 ㅠㅠ

물론 플젝은 열심히 돌렸습니다.

다같이 밥 먹는 CG 사진 구상하고, 캐릭터 새로 짜고 그랬습니다.

캐릭터들은 확실하게 정해지면 그 때 또 보여드리도록 할게욧.

오늘은 뭔 얘기를 또 주저리 주저리 쓸 거냐면 저희 팀 제안서 / 구인공고를 보여드릴 예정임다.

이야... 윤하 눈나의 마음이...

볼 때마다 감격스러울 따름입니다.

눈물 흘릴 것 같아요.

마음이요.

마음.

아무튼 이게 저희 첫 번째 이벤트 CG였습니다.

"뭐가 됐던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조건 그리면 이쁠 것 같으니까 강행하죠."

하고 얻어냈습니다.

팀원들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감격의 박수를 쳤다는...

저러고 저는 하면 안되는 망언을 해버렸었습니다.

...

그러곤 ㅈㄴ 맞았습니다.

ㅠㅠ

아직 씹덕력이 부족한가봐요.

마음이 넓은 누나들이 나오는 애니를 더 정독하고 오겠습니다.

아무튼 아무튼.

중간에 대충 재미 없는 컨텐츠 순환이랑 플로우 차트 그런 거 있는데, 잘 쓴 것도 아니라 넘기고...

와! 이런 시나리오입니다!

처음에 이렇게 작성하고 몇 명 보여주고 돌리니까..

다들 하는 말이 비슷하더라구요.

"재밌어보이네... 근데 야툰이냐?"

ㅠㅠ

그런가요..

그렇다면 할 말이 없긴 하지만...

근데 재밌음 됐죠 뭐

아이디어 짜내는 과정도 재밌었습니다.

- 미연시 만들고 싶은데 어떤 내용이 좋을까...

- 여자랑 같이 붙어있을 수 있는 환경이면 좋겠는데?

- 같이 살면... 될 듯?

오우 싯팔 유레카!

바로 그냥 쓱싹 하고 빌드업을 짜기 시작했었습니다.

아무튼 그랬어요.

음.

지금 보니 겁나 논 것 같네요.

머 이런 것도 있습니다.

럽딜 / 썸썸 / 랜챗그 / 럽그인 입니다.

심지어 승아는 나오지도 않았는데, 그냥 너무 이뻐서 한 번은 넣고 싶었어요.

랜챗그도 한 번 해보긴 해야하는데... 너무 바빠서 못해본 게 한이네요.

아마 지혜가 일지 2편 쯤에 잠깐 나왔던 거 같은데, 여기서 봐도 굉장히 귀염뽀짝하군요.

글 쓴 거 보니까 굉장히 드럽게 써놨네요.

잘 안 읽히고 뭘 말하는지도 모르겠는...

역시 글 쓰는 게 제일 어렵습니다.

나머지 캐릭터들은 나중에 보여드리도록 하죠.

요런 느낌으로 팀 현황도 제작했었습니다.

사실 플밍 하는 친구한테 굉장히 미안합니다.

뭐 하는지도 모르는데 "일단 해줘." 식으로 하니까 자기도 붕 떠서 알잘딱으로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ㅠㅠ

전 쓰레기임미다.

여러분이 궁금할 만한 내용도 마침 저기 써있을 것 같네요.

이거 참 욕 디지게 먹을 것 같습니다.

뭐 준비한 거 하나 없이 텀블벅이니 퍼블리셔니 이러고 앉아있으니 얼마나 한심해보일까요.

괜스레 글 쓰고 있는데 손이 발발 떨립니다.

잘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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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저희 팀원 구인 뭐시기 문서는 여기까집니다.

내용들도 거의 기말기간에 급하게 만들어서 뿌린 거라 퀄리티가 많이 낮네요...

핍티만 그냥 열심히 만드는 인간이라 겉만 이뻐보이는 그런..ㅠㅠ

열심히 하자 나놈아.

ㅎㅇㅌ

그리고 팀원들한테는 항상 죄송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