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되게 떨리네

DC에서 글은 처음 써봐서 그런가...

항상 ㅇㅇ? 그거로만 써봤었는데, 글 쓰고 사람들한테 좀 알려놔야 누가 좋다고 했었어서 써봄.

말투 뭣같으면 우리 엄마 죽인다는데 진짜임?

일기장처럼 썼던 블로그 링크는 [blog.naver.com/kaelo1205]

원래 썼었는데 대학생이라 병행중이기도 하고 거의 초반부 1~2개월만 돌리다가 제대로 못 돌렸었음.

흔히 보이는 인디게임의 열정 부족으로 끝날까 싶었지만, 우리 캐릭터들 보면 애정이 너무 생겨서 도저히 포기 못하겠더라고.

지금은 기말고사 끝나서 빡세게 작업하고 다시 학기 돌아왔을 때 작업하기 편한 환경 만들어 놓을라 하는 중임.

음, 일단 우리 팀원들 소개나 해볼까.

누가 보면 미연시에 뭔 이따구로 인력을 많이 투입하나 싶겠지만, '수익' 목적도 아니고.

단순 재미로 도전하는 것도 있으니까 많이 불러보았어.

[팀원 소개]

우리 멤버 구성은 기획 1 / 플밍 2 / 그래픽 4로 이루어져있음.

미연시에 플머 두명에 그래픽은 뭐 저렇게...? 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솔직히 이정도까지? 라고 해도 할 말이 없긴 해.

근데 난 울 일러레님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거든. 그림 그리는 것도 벅찬데 자기 파트 아닌 UI에 배경 같은 거 하실람 귀찮으니까...

암무튼 소개를 해보자면..

팀장 및 시나리오 및 귀찮은 일 다 땜빵하는 나

실명도 차피 블로그에 까여있긴 한데 차마 부끄러우니까 내 입으로는 말 안하겠음.

고딩때부터 게임 개발을 해왔었음.

지금 보니까 난 아직도 허수라고 생각해. 굉장히 무능하고 능력도 부족해서 계속 배워가고 있거든.

글쓰는게 제일 어렵더라.

플머부터 소개하자면

일단 내 친구 C.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게임 개발을 했었는데, 대회 나가서 출품하고 작은 상도 수상했었음.

우리가 올리진 않았고 DC에 반응 올라온거 봤는데 칭찬해줘서 고맙더라. 물론 그 대회는 떨어짐. GIGDC...

그리고 대학 와서 만난 친구 P.

이 친구는 게임 개발을 많이 해보지는 않았는데, 씹덕력이 강해서 사실 플밍 작업보다는 시나리오 보조로 뽑았음.

이제 우리의 그래픽들... 짱짱하고 항상 머리를 조아리게 될 정도로 감사한...

처음으로 들어온 사람이 배경을 맡고 있는 L이었던 것 같은데, 이 친구랑은 10년지기 친구임.

초중고 동창이고, 얘 덕분에 게임 개발에 길에 빠져버렸는데, 지금 돌아보면 큰 인생의 갈림길이 아니었나 싶음.

미연시 시작한 것도 얘랑 노가리 까다가 어? 해볼까? 싶어서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가 결정적으로 시작하자고 마음을 먹을 수 있던 이유가 K님이었음.

겜잼에서 아는 분 통해서 만나고, 대학 입시 때 친해져서 꼭 데려가고 싶었다. 실력이 진짜...

덕분에 싱글벙글 버스타고있다.

플젝에서는 초반의 모든 부분을 맡아주시고, 스탠딩 작업을 다 해주셨었음.

이제 생각해보니까, UI 만들 사람이 딱히 없었기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 중 UI를 하고 있던 D 친구한테 연락했음.

재밌겠다고 바로 들어와줘서 고마웠었다.

이러고 한 몇주 개발해보니까, 생각보다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았다.

머리가 박살 날 것 같았기에... 실력자를 구인했고, 그렇게 두분을 구인했었다.

초반에 같이 했었고, 지금은 개인 사정으로 나가셔서 너무 그립고... 잘 이끌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한 N님.

그리고 프로젝트의 기둥이 K님이라면, 우리 프로젝트의 남은 모든 것을 다 책임지는 H님이 오셨다.

생판 모르는 분이었지만 구인공고를 보고 와주셔서 너무 다행이었다.

사실 이 두분 없었으면 우리 프로젝트는 애진작에 박살이 나서 산산조각 와창창 뭐시기가 되어버렸을 것 같다.

머 멤버 소개는 이정도?

[대충 글 마무리]

사실 이렇게 글 쓰는 것도 내가 글 쓰는게 좀 익숙해지면 좋겠다 싶어서 쓰는 거임.

글 놓은 지도 좀 됐고, 뻘글이라도 쓰면서 디씨에 글이라도 올리면 내가 글 쓰는 게 조금은 익숙하지 않을까 싶다.

궁금한 거 있음 왕창 물어봐라.

내 지능으로 해줄 수 있는거면 다 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