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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으로부터 받았다는 사과 이메일인데
저번 이메일 공개와 달리 원문을 공개함
물론 끝까지 선배맘의 협박 이메일 원문은 공개하지 않음
또한, 협박 이메일이라는 텍스트는 오탈자가 많았던데 비해 사과 이메일에서는 비교적 맞춤법을 잘 지키는 경향을 보임
유튜브 활동은 자유니까 굳이 첨언하지는 않겠음
다만, 글 말미의 ㅇㅇㅇ군이 송유근으로 추정되는데, 백군과 송유근 씨가 같은 수준이라면 더더욱 지원을 하지 말아야겠지
국가에서 왜 어린 영1재 아이에게 백군 아버지가 바라는 "지원"을 해야 하는지 되묻고 싶음
백군이 1학기 동안 다닌 서울과학고를 비롯해 영1재교육진흥법에 따라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을 텐데, 어떤 "지원"을 말하는 걸까?
가정사를 밝혔는데
두 번째 줄 학원 한 번 보내지 못했다는 부분은 후술할 때 언급하겠음
후원을 바라지 않는다고 구태여 밑줄까지 치며 강조했는데 후원 기능을 열어놓아 신뢰성을 오히려 떨어뜨림
선배 학부모의 사과 이메일도 공개했는데 학생들로부터 받은 사과 내용을 공개할 의향은 없는 걸까?
백군 아버지의 성향상 말 한 마디로 끝냈을 것 같지는 않음
이 부분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DC 글을 백군이 읽은 것인지,
백군 부모가 먼저 읽고 백군에게 이야기한 것인지 모르겠음
그리고 나는 지금이라도 해당 게시글을 쓴 학생을 고소하라고 말하고 싶음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합의를 한 것도 아닐 텐데 왜 고소하지 않는 것인지?
참고로 백군은 미성년자이므로 법정대리인인 부친이 얼마든지 고소할 수 있음
갤에서 얘기하는 아동학대가 아닌 모욕죄 역시 6개월 지나기 전에만 고소하면 됨
학원을 여러 개 끊었다는데
아까 전에는 학원을 하나도 못 보낼 형편이라 하지 않았음?
서울과학고 내신 준비를 위한 방학 특강이라면 적지 않은 액수일 텐데 어려운 가정 형편과 여러 개의 학원이 양립할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려움
여담으로 이 영상에서도 성적은 공개하지 않았고, "전체 80등"이라고 언듭한 것으로 보아 이전 성적은 그보다 낮았을 거라는 추측도 가능함
또, 2학기 기말고사도 요즘은 같이 준비하나?
발표에서 백군만 단독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함
백군 부친은 정정당당하게 들어갔다는 주장을 하는데, 그렇다면 왜 특별 대우를 요구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 뿐임
그리고 마지막까지 학교에서 자기를 잡아줄 거라는 생각은 어떤 점에 근거한 것인지...?
입학과 자퇴 모두 백군 그리고 가족에 의해 결정한 것인데
"대책도 없이" "학교에서 잡을"
이런 표현은 마치 학교에서 백군을 스카우트하듯 데려오고 다시 내쫓은 뉘앙스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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