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의 UGV 동영상에 흥미를 느껴
오늘은 발전하는 무인지상차량으로 글을 쓰려고 함.
UGV란 Unmanned Ground Vehicle의 줄임말로
무인 지상 차량을 의미함.
UGV말고 랜드 드론, 그라운드 드론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음.
이 UGV는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 모두 연구하는 중임.
우크라이나군은 장난감 RC카 같은 것에 폭약을 잔뜩 집어놓고
러시아군 참호 방어선에 실험적으로 한번 넣어본 적 있음.
이 실험이 꽤 만족스러웠는지 우크라이나군은
이후 무인지상차량 연구에 관심을 주었음.
연구라고 해봤자 공돌이 병사가 깨작깨작 만지는 것과
우크라이나 기업에서 개발하는 정도였음.
무인 항공기나 수상 드론에 비하면
무인지상차량 쪽은 발전이 많이 더딘 편임.
UGV는 무인항공기와 달리 산이나 숲, 언덕, 건물 등의 지형지물에 의해
전파 차단, 통신 중계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빈번해서 그럼.
또 무인항공기보다 훨씬 느리고 요격당하기도 비교적 쉬운 편임.
험지돌파 능력도 필요해서 이래저래 단점이 많은 무기체계임.
뭐 어쨌든 공돌이 병사가 실험 중인 대전차지뢰 UGV.
언덕을 못 넘는 것을 보아 힘이 많이 빈약한 것 같다.
부쉬 플레이를 하는 대전차지뢰 UGV.
작은 크기 때문에 수풀 안에 들어가면 안 보임.
이건 좀 강점일 듯.
수풀 사이를 질주하는 대전차지뢰 UGV.
통신 문제 같은 단점들을 잘 개선하면 포텐셜이 있을 것 같음.
그리고 험지돌파 능력도 중요함.
우크라이나군의 무인지상차량은
꾸준히 발전해서 점점 그럴듯한 모습으로 바뀌었음.
대전차지뢰가 2장이나 들어가는 대전차지뢰 UGV.
대전차지뢰 2장이면 화력 충분함.
대전차지뢰 UGV의 파괴력.
참호 방어선 공격용으로 충분히 쓰일 수 있는 화력으로 보임.
대전차지뢰 무인지상차량의 성과는 잘 모르겠으나
꾸준히 연구, 개발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 특수 부대에 배치도 되었다는 소식이 있음.
나중에 대전차지뢰 UGV의 성과 동영상이 나올 수도 있을 듯.
활동하고 있을 것 같긴 한데 성과 동영상이 안 보임.
최전선에 배치된 것 같은 대전차지뢰 UGV.
신무기를 보고 좋아하는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표정을 보니
오버워치 정크랫이 생각남 ㅋㅋ
대전차지뢰 UGV를 중심으로 설명했지만
무인지상차량의 가능성은 훨씬 다양함.
우크라이나군이 연구 중인 환자 수송용 무인지상차량.
지뢰 개척용 무인지상차량.
크기가 너무 작아 지뢰 개척에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음.
대신 싸고 많이 만들 수 있을 듯.
참고로 서방세계가 공여한 지뢰개척 UGV들은 잘 쓰이고 있음.
지뢰 살포용 무인지상차량.
예전에 본 것과 조금 다른 형태의 지뢰 살포 UGV임.
이렇게 무인지상차량은 나름의 강점이 있어서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r&no=3488076
짤은 우크라이나군의 크레모아 UGV의 모습임.
크레모아 UGV를 러시아군의 진형에 보내 갈기는 방식으로 쓴다고 함.
마지막으로 우러전쟁에서 무인지상차량의 활약상이 빈약하긴 하지만
연구를 거듭하면서 단점을 보완하면 미래 전장에서 많이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함.
포텐셜 자체는 충분히 있는 무기 체계임.
3줄 요약
1. 무인지상차량 UGV는 랜드 드론, 그라운드 드론으로 불리기도 함.
2. 우크라이나군이 열심히 연구하는 중으로 조금씩 발전하고 있음.
3. 이렇다 할 전투 성과는 없으나 다양한 무인지상차량을 연구, 개발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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