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아일랜드는 공식적으로 팔레스타인을 국가 승인하진 않았음
그러나 유럽에서 가장 친팔레스타인 행보를 보임
팔레스타인 지지여론도 강하고 직간접적으로 팔레스타인을 많이 지원해줌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영토의 병합을 시도하자
아일랜드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규탄 결정함
유럽 국가 중 최초
다음날 팔레스타인 수도에 아일랜드 국기가 게양됨
국민들도 앞장서서 팔레스타인 병합 규탄 시위도 함
이스라엘이 불법 점거한 서안지구에서 생산된 모든걸 금지하는 법안도 통과시킴
일명 BDS 운동이 가장 활발함
(BDS뜻 이스라엘 제품에 대한 불매(Boycott), 투자철회(Divestment), 경제제재(Sanction) 약자)
이거 말고도 아일랜드는 엄청 다양한 방법으로 팔레스타인을 지지해주고 지원해줌
물론 이스라엘이랑 껄끄러움
거기다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원하는
북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도 팔레스타인에 동질감을 느끼고 연대하는 편
이스라엘과 북아일랜드가 친선경기를 하자
경기장 밖에서 저런 표시를 함
가톨릭 국가에 거리도 먼 아일랜드가 무슬림이 다수에 힘도 없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해봤자 솔직히 별 이득이 안 될텐데도 이런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순전히 역사적이고 정서적인 이유임.....
알다시피 아일랜드는 영국에게 800년동안 지배 당하면서 엄청난 탄압과 차별을 받았음....
제일 유명한게 피의 일요일과 감자 대기근
아일랜드인들은 "팔레스타인이 당하는 점령과 식민 지배하에 산다는 것을 이해하고 동질감을 느낀다" 라고 함...
원래는 아일랜드인들은 유럽에서
본인들처럼 차별받고 탄압당하는 유대인들에게 동질감을 느껴서 유대인들이 억압에서 벗어나 독립국가를 세우는걸 지지했어
그런데... 알다시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서
인종청소와 탄압을 하는 등
가해자로 돌변한 걸 보고 지지를 철회하고
유대인들을 영국 제국주의 앞잡이라고 비난하며(유대인들이 영국의 도움을 받았거든)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게 됨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shared&v=mOHbDbEi0dQ
우크라이나 전쟁 후 우크라이나만 문제가 아니다
아프간과 다른 나라들도 심각한데 아무도 신경 안 쓴다
그들이 유럽인이 아니라서? 백인이 아니라서? 미국때문이라?
라고 비판한 아일랜드 정치인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shared&v=mu2uI0gZD-c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5일 만에
세계가 단결해서 푸틴 재재하고 러시아 규탄하고 제재하자 70년간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점령 동안 아무 것도 없다며 온도차 강하게 비판한 아일랜드 정치인
이 사람은 심지어 이스라엘 대사한테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shared&v=ggYcE60dlmQ
자기가 팔레스타인에 산 적 있는데
너네가 팔레스타인한테 하는 짓보면 인종차별 쩔고 정상국가 아니니까 당장 쫓아내야한다고 함
이스라엘 대사는 이스라엘은 인종차별국가가 아니라 모두가 평등한 국가라고 반박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shared&v=QKg9bVmwacg
이 사람 외에도 많은 아일랜드 정치인들이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은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 아일랜드가 겪은 영국 지배와 다를 바 없다며 이스라엘 규탄하는 연설함
이팔문제가 아니더라도 아일랜드는 서방국가지만 서방국가들을 비판하는 경우가 많음
https://www.youtube.com/watch?v=GgZ-vY2jsqg&feature=youtu
예멘 아프간 이라크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사우디가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였는데 그건 테러리즘 아니냐고 분노의 연설하는 또다른 아일랜드 정치인
+ 여기서부턴 추가적으로 찾아본 최근 논평
신페인당 당대표인 메리 루이스 맥도날드의 성명(일부 번역)
지난 주말 하마스가 저지른 공격은 아일랜드와 전 세계에서 분노와 비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고 민간인을 인질로 삼는 행위는 그 어떤 정당화도 있을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뮤직 페스티벌 공격 이후 실종된 아일랜드 시민 킴 담티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보복과 집단적 응징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스라엘의 미사일은 가난하고 포위당한 200만 명의 주민들에게 쏟아지고 있으며, 그 중 절반은 어린이입니다.
-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냉혹한 경고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가자지구에 대한 완전한 포위 공격을 명령했다. 전기, 식량, 연료가 공급되지 않을 것이며 모든 것이 폐쇄될 것이다. 우리는 인간 이하의 존재들과 싸우고 있으며 그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무고한 팔레스타인 남성, 여성, 어린이들이 눈앞에 다가온 전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반복되는 공포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
폭력의 순환을 멈추기 위해서는 휴전, 대화 재개, 모두에게 평등한 국제법의 엄정한 집행이 필요합니다. 팔레스타인 점령이 종식되고 팔레스타인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이스라엘의 아파르트헤이트 정권이 종식되어야 합니다.
https://www.irishnews.com/news/northernirelandnews/2023/10/10/news/mary_lou_mcdonald_ireland_must_lead_a_decisive_international_intervention_for_peace_and_palestinian_freedom-3686850/
아일랜드 신문 <THE IRISH TIMES>의 논평(일부 번역)
그러나 하마스가 정치적 분열이 이스라엘의 대응력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계산하고 있다면 이스라엘 정치의 역학 관계를 잘못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네타냐후의 정책에 항의하며 군 복무를 거부한 예비역들이 가장 먼저 군 소집에 응했고, 야당은 국민 통합 정부에 참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는 네타냐후에게 생명줄을 던졌습니다. 적어도 중기적으로는 이스라엘 우파가 강화되어 점령 종식에 대한 희망이 더욱 줄어들 것입니다.
-
모든 이스라엘인이 네타냐후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것처럼 하마스는 팔레스타인과 동의어가 아닙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이스라엘인과 팔레스타인인 민간인입니다.
https://www.irishtimes.com/opinion/editorials/2023/10/08/the-irish-times-view-on-israelpalestine-civilians-caught-in-the-middle-of-conflict/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