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수면무호흡증.

말 그래도 수면 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으로 기도가 막혀서 숨을 못쉬게 됨.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의 전조증상이고 자다가 갑자기 컥 하고 일어날때가 있을텐데 그게 기도가 막혀서 숨을 못쉬어서 강제로 깨게되는 경우임.

수면무호흡이 지속될시 높아지는 합병증 목록만 해도 어마어마함.

특히나 산소 공급이 필수인 뇌와 심장에 직빵으로 무리가 가서 자다가 죽어버릴수도 있음.

무엇보다 심각한건 수면무호흡이 치매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는거임.

사람의 뇌는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해야 독소를 배출해내 치매 예방이 가능한데 수면무호흡은 10시간을 자도 제대로 된 숙면시간이 2~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자도자도 피로가 안 풀리는것은 물론 뇌에 독소가 계속 쌓여 치매에 걸릴 확률이 폭증함.

현대인들의 수면무호흡 발병률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비만임.

비만이면 목에도 지방이 붙어 기도를 압박하고 그게 수면무호흡으로 까지 이어짐.

그래서 수면무호흡을 앓는 환자 대부분은 비만이며 정상체중까지 감량하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음.

비만이 아닌데도 수면무호흡을 앓고있다면 선천적으로 기도가 좁아 수술을 통해 기도를 넓혀 치료할 수 있음.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양압기를 이용할 수 있는데 자는동안 인위적으로 계속 공기를 불어넣어줘서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해줌.

하지만 양압기는 대여 방식이나 관리하는 법들이 까다롭기 때문에 본인이 비만으로 인한 수면무호흡을 앓고있다면 정상체중까지 빼는게 베스트임.

자신이 수면무호흡증을 앓고있는지 확인하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야함.

자는 동안 뇌파를 분석해 뇌에 산소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를 하룻밤 동안 검사해서 결과를 내는 것으로 해당 검사가 있는 병원에 예약을 해서 하룻밤을 묵으며 검사하면 됨.

생명과 치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질병이니만큼 평소에 코골이가 심하거나 자도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 사람이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