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승전을 기념하는 비프 센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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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승전을 기념하는 비프 센세 만들기앱에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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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9:10:01

조회 7109 추천 46 댓글 30

비프 웰링턴은 워털루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상대로 승전한 웰링턴 장군을 기념하기 위한 요리라는 유래가 있다 그렇기에 최종장에서 승전한 센세를 기념할 비프 센세를 만들었다

근데 만든지 꽤 됐는데 바빠서 정리해서 지금올림

비프 웰링턴에 들어갈 소고기 안심을 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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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에 일어나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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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가는길에 만난 여우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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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장은 10세기부터 육류 시장이 형성되었다는 스미스필드 마켓 새벽 12시부터 4시 정도까지만 일반인 상대로 판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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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크리스마스 전이라 사람이 매우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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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안심을 사기 위해 beef fillet 1.65kg 33파운드 (약 55,000원)짜리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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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두께가 균일한 부분만 사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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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간과 미원을 뭍히고 약 48시간 냉장을 해준다 그리고 남은 소고기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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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 부르기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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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를 하고도 좀 남아서 냉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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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하루 전날 버섯 여러개와 양파, 마늘을 간 뒥셀과 와인과 비프스톡을 이용한 소스 2개를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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뒥셀은 입자가 뭉쳐질때까지 오래 볶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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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소스는 와인과 비프스톡, 설탕 넣고 1시간, 비프스톡과 통후추 소스는 물이 1/3이 될때까지 끓이다 불 끄고 버터를 넣어 몽떼해주면 모든 준비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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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깔고 프로슈토와 뒥셀 깔고 센불로 시어링해준 안심에 바로 머스타드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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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말아준 다음 냉장고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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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트나피쉬팀의 배 모양으로 페스츄리를 준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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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을 해줘도 무니져서 도저히 안되더라... 이게 젤 아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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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샬레 마크라도 넣어서 느낌을 살렸음... 이제 계란물 바르고 심부온도 48도가 될때까지 200도 오븐에 넣어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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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했던건데 나름 꽤 잘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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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도 오버쿡 안되고 잘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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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어리파이 말고 멀쩡한거 가져왔어 수모리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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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모리부터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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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리도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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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방송때라 프로필좌도 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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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하레도 좋아해서 이때 기분 좋았는데 이미지가 그렇게 될줄은 몰랐지...

맛은 일단 젤 기본인 안심이 너무 부드러윘다 나이프 썼는데 그거 없이 살짝 입으로 뜯어도 그냥 찢기는게 좋더라...

그 외에 프로슈토가 간을 해주고 뒥셀이 버섯향을 강하게 뿜어내며 감칠맛을 내주는데 갠적으론 향이 강한걸 안좋아해서 표고버섯도 싫어하는지라 좀 과하다 생각했지만 이거 좋아하면

안심의 육향, 프로슈토의 고기맛과 염분기, 뒥셀의 버섯향이 조화를 이루면서 좋은 밸런스를 이룬다는 느낌이 들었다

소스의 경우 와인소스는 설탕을 좀 많이넣어 달았지만 짠 비스스톡 소스와 대비를 이루고 와인의 약한 쌉싸름함과 쿰쿰한 향이 있어 맛있더라

비프스톡 소스는 그냥 먹으면 상당히 짜서 별로같았는데 음식을 찍어먹으니 짠맛이 많이 상쇄되고 후추의 매운맛과 스톡의 감칠맛이 남아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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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주년때 뭐해먹지...

출처: 블루 아카이브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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