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앞으로 단 7일

이제 투표도 끝났고 각종 조합상같은 오스카 레이스들도 파업으로 밀린 작가조합상을 제외하면 끝났으니

이번 시상식의 정배는 누구인지 각종 오스카 레이스들과 해외 예측 사이트들을 통해 조사해봤음

[음악상]

유력

오펜하이머

(골든 글로브 음악상, 크리틱스 초이스 음악상, BAFTA 음악상)

브금부터가 레전드

[주제가상]

유력

빌리 아일리시 - What was i made for

(크리틱스 초이스 주제가상,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다크호스

라이언 고슬링 - I'm just ken

(골든 글러브 주제가상)

No time to die에 이어 또 다시 주제가 상을 노리는 빌리 아일리시

개인적으론 고슬링의 켄 댄스를 라이브로 보고 싶음

[음향상]

유력

오펜하이머

(영화 음향 협회 음향상, 음향조합 음향편집상) 

다크 호스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BAFTA 음향상)

BAFTA에서 음향상 타면서 가능성 높아진 존오인의 활약을 기대

[국제영화상]

유력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 영국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BAFTA 비영어 영화상)

추락의 해부 대신 프렌치 수프를 출품한 프랑스의 기열찐빠로 인해 존오인이 매우 유력

[장편 애니메이션상]

경합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크리틱스 초이스 장편애니상, 애니상 장편애니상, 제작자조합 애니상)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상, BAFTA 장편애니상)

전편에 이어 2관왕을 노리는 스파이더맨 VS 센과 치히로를 이어 2관왕을 노리는 하야오'

느낌상 스파이더맨이 탈것 같긴한데

누가 이기든 패배자는 디즈니

[미술상]

경합

바비

(크리틱스 초이스 미술상)

가여운 것들

(BAFTA 미술상, 미술 감독 조합 판타지 부문 미술상)

기괴하며 몽환적인 세계의 가여운 것들 VS 핑크핑크한 세계의 바비

[분장상]

경합

마에스테로 번스타인

(분장사조합 시대극 부문 분장상, 특수분장상)

가여운 것들

(BAFTA 분장상)

브래들리 쿠퍼를 번스타인으로 완벽히 변신시킨 마에스테로 VS 출연진들을 몽환적인 분위기로 변신시킨 가여운 것들

[의상상]

경합

바비

(크리틱스 초이스 의상상, 의상 디자이너 조합 판타지 부문 의상상)

가여운 것들

(BAFTA 의상상, 의상 디자이너 조합 시대극 부문 의상상)

미술상에 이어 또다시 붙는 두 영화

미술상 타는 쪽이 의상상도 타갈듯

[시각효과상]

경합

고지라 마이너스 원

크리에이터

(시각효과협회 최우수상)

저예산으로 고질라의 습격을 구현한 마이너스 원과 1억불도 안되는 제작비로 현란한 CG를 보여준 크리에이터

사실 CG로만 보면 크리에이터가 더 좋긴한데 BAFTA에서 무관에 흥행도 망했고... 

고지라는 비영어권 영화 북미 흥행 역대 3위를 기록했고 고질라 자체에 대한 호응도 있어서

작년의 RRR의 주제가상 수상처럼 인기있는 비영어권 영화가 한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 중

제발 한국 개봉 좀 해줘 씨발새끼들아

[촬영상]

유력

오펜하이머

(크리틱스 초이스 촬영상, BAFTA 촬영상, 촬영기사조합 촬영상)

놀란의 필름 사랑은 계속된다

[편집상]

유력

오펜하이머

(크리틱스 초이스 편집상, BAFTA 편집상, 영화 편집자 협회 드라마 부문 편집상)

혼자 다 해먹는 오펜하이머

[각색상]

경합

아메리칸 픽션

(크리틱스 초이스 각색상, BAFTA 각색상, USC 각색상)

오펜하이머

바비

(크리틱스 초이스 각본상)

미국적인 이야기이나 BAFTA에서 상을 탄 아메리칸 픽션

각색 관련 큰 수상 실적은 없지만 인기는 높은 오펜하이머

왜 각본상이 아니라 각색상인지 논란 있던 바비

작가조합 시상식이 4월에 열려서 예측하기 어려움

[각본상]

유력

추락의 해부

(골든 글로브 각본상, BAFTA 각본상)

흥미진진한 법정극인 추락의 해부가 크게 앞서는 중

마크롱 병신

[남우조연상]

유력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오펜하이머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조연상

-BAFTA 남우조연상

-SAG 여우조연상

대중적인 아이언맨의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성공한 로다주

[여우조연상]

유력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 바튼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조연상

-BAFTA 여우조연상

-SAG 여우조연상

솔직히 바튼 보기 전에는 에밀리 블런트가 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보고 나서 생각 바뀜 ㄹㅇ

[여우주연상]

엠마 스.톤 - 가여운 것들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여우주연상

-BAFTA 여우주연상

릴리 글래드스톤 - 플라워 킬링 문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배우조합상 여우주연상

파격적인 연기로 2관왕에 도전하는 엠마 VS 원주민 최초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릴리

작년 케이트 블란쳇과 양자경의 오스카 레이스 과정이 너무 유사

[남우주연상]

유력

킬리언 머피 - 오펜하이머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BAFTA 남우주연상

-배우조합상 남우주연상

다크 호스

폴 지아마티 - 바튼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크리틱스 초이스 남우주연상

이과(물리학자) VS 문과(역사 교사)

DC(스케어크로우) VS 마블(라이노)

극과 극의 대결 과연 승자는?

[감독상]

유력

크리스토퍼 놀란 - 오펜하이머

-골든글로브 감독상

-크리틱스 초이스 감독상

-BAFTA 감독상

-감독 조합 감독상

드디어 ^무^관 귀신을 탈출하는 놀란

[작품상]

유력

오펜하이머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크리틱스 초이스 작품상

-BAFTA 작품상

-미국배우조합 앙상블상

-제작자조합 작품상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수상 유무보단 몇관왕을 달성할지가 더 흥미진진할듯

오스카는 영화 완성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외부 요인도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위의 예측 결과랑 다를 수도 있음

개인적으론 애니상이랑 여주상, 각색상 빼면 좀 심심한 시상식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