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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槍)에 대해 알아보자.앱에서 작성

갓본도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15 07:10:01
조회 13509 추천 67 댓글 124



이번에는 야리에 대한 글을 조금 끄적여 본다.

나름 일본도를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이렇게라도 다양한 일본 무기에 대한 지식을 얄팍하게 나마 널리 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해서, 아예 앞으로는 일본도 시리즈로 밀고 나가려 한다. 관심 있는 일본 병기는 언제든지 댓글로 말해라. 모르는 것도 최대한 자료 다 뒤져서 알아온다.
(이미 실베가서 토착왜구로 뽀록난거, 아예 대놓고 밀고 간다.)






1. 야리(槍)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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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형태의 야리인 스야리(素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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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익숙한 방식의 소켓형 창인 후쿠로 야리(袋槍)



야리(槍)는 한자 그대로 '창'을 뜻한다.
그렇기에 야리=창 이라고 생각해도 무관하지만, 실제 야리의 제작 방식이나 용법 등등 타 문화권과 다른 열도만의 독자적인 방식이 존재하기에, 다소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있다. (아예 창 형태의 장병기라 보면 편하다.)

야리는 구석기 시대부터 열도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는데, 실질적으로 야리가 전장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시기를 가마쿠라 시대 중기 이후로 보고 있으며,전장의 주역으로서 서게 된 것은 무로마치 후기 이후이다.
이는 창을 주 무장으로 사용하던 타 문화권에 비해 많이 늦은 감이 있는데, 무로마치시대 이전 까지의 일본은 주로 기마전술과 일기토를 주 전술로 삼다가, 무로마치 후기부터 도보전의 비중이 늘어난 것을 이유로 보고 있다.







2.일본'도(刀)'?



실제로 일본에서는 야리를 일본도로 분류 하는데, 원래 일본은 나기나타(薙刀)나 나가마키(長巻)등의 날붙이가 달린 장병기류 전반을 일본도에 포함 시키지만, 야리는 앞의 무기들처럼 형상 자체가 '칼' 보다는 말 그대로 '창'의 형태를 하고 있기에, 조금 아이러니 한 부분이다.
그러니 그냥 '날이 존재하는 일본 무기는 다 일본도다' 하고, 마음 편히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3.야리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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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구조를 설명하는 짤.



야리에서 날은 호(穂)라고 부르며, 손잡이는 카타나, 혹은 나기나타나 나가마키가 쯔카(柄/つか)라고 부르는 것과 다르게 에(柄/え)라고 칭하는 것이 차이이다. '호에엥'을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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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의 앞부분은 다른 일본 장병기와 마찬가지로 기존 나무에 대나무나 삼베, 등나무 등을 감싼 뒤 옻칠이나 자개로 마감하고, 그 위를 도가네로 감싸서 벌어지지 않게 보강 후 카부라마키(蕪巻)를 감아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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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라마키(蕪巻)를 감고있는 사진.

카부라마키란, 일본 장병기에서 주 타격 부위인 자루 전방의 보강된 부위가 끝나는 지점을 마끈이나 얇은 새끼줄을 꼬아서 감아, 칠을 올려놓은 것으로, 상대방을 베거나 찔렀을 때 손잡이로 흘러오는 피를 막아서 손이 미끌어지는 불상사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일본 장병기를 많이 접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겐 다소 생소한 부품. (물론 아시가루나 낮은 계급의 병졸들은 이런 세부적인 부품이 생략된 야리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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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야리의 이시즈키(石突).

이시즈키 또한 일본의 장병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부품으로, 카타나의 카시라에 해당되는 물건이다.
장병기의 특성 상 일정 범위 내로 접근을 허용하게 되면 사용자가 상당히 불리하기에, 근접하는 적의 발등이나 복부, 안면 등을 가격하여 사용자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역할과, 자루를 고정하여 에가 쪼개지는 것을 방지한다. 이 역시 아시가루용 창에는 존재하지 않는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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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조적으로 야리는 다른 일본도와 마찬가지로 나카고를 자루에 끼워서 메쿠기로 고정하는 방식을 채용하여 다른 문화권의 창과는 다소 차이점을 보인다.
타 문화권(특히 동북아시아)의 창들도 분명 슴베로 고정하는 방식을 채용하는 유물이 많지만, 야리의 경우 나카고가 상당히 길다는 점이 독보인다.(물론, 이것 또한 사무라이용 야리에만 해당... 이쯤 되면 아시가루들이 조금 불쌍해진다.)
이는 일본의 야리가 다른 문화의 창들보다 타격에 더욱 초점이 맞춰져 있어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4. 야리의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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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영상을 보면, 야리를 위 아래로 빠르게 내리치면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평소 이런 쪽으로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일본에서는 창을 찌르지 않고, 내리친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이는 타 문화권 에서도 어느 정도는 찾아 볼 수 있는 사용법 이지만, 주 사용법은 '찌르기' 이지, '때리기'가 아니기에 조금 독특한 사용법이기도 하다.

실제로 서양에서 파이크 전술로 머스켓 사수들을 보호하고, 적 기병의 돌파를 막는 전술을 펼쳤고, 일본에서도 아시가루들이 5m 내외의 야리를 들고 전진 맛다이를 시전했지만, 파이크는 어디 까지나 땅에 박거나, 어떻게든 고정되게 만들어서 잡고 버티면서 전진하는 것이 주 전술 이였다면, 일본은 그걸 내리치면서 전진했다.
이게 마냥 무시 할 수도 없는게, 아무리 아시가루들이 사무라이들에 비해 조잡한 창을 썼다고 해도, 5m정도 되는 싸이즈의 야리를 수십명이 일제히 내리치면서 전진하고, 이걸 정면으로 맞는다고 생각 해 봐라. 전신갑주로 풀무장 하고 있어도 머리부터 깨지면서 피떡이 된다.


그렇다고 야리의 사용법이 내리치는 것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게, 야리는 집단전에서 그 성능이 입증 되면서 야리를 내리치는 것이 찌르기에 비해 적의 접근을 막고, 더 좋은 제압 효과를 낸다고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것이지, 이와 다른 사용법도 제법 널렸다.



단순히 일본의 창이 전부 길고, 탄성을 극대화 시킨 물건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더 두껍고, 짧은 자루에 긴 날을 부착하여, 아예 장병기처럼 사용하는 물건도 꽤 많다.
이러한 야리들은 당연히 서양 장병기와 마찬가지로 슬랩샷을 적극 활용 할 수도 있으며(쿠다야리(管槍)라고 해서, 이러한 슬랩샷을 주로 사용하는 야리가 존재하나, 전쟁터에서 그리 주류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타격, 베기까지 가능한 진정한 만병지왕(萬兵之王) 취급이였다.
다만, 이런 물건은 위의 야리의 여러 부품에서 설명 했듯이, 타치나 카타나에 비해 많은 공정이 들어가, 아시가루가 아닌 주로 높은 계급의 사무라이들이 사용했다.

당연히 야리로 이루어진 진영을 나가마키나 오오다치로 기습해서 때려 부수는 것은 '아시가루용 장창'에만 해당되는 것이지, 그 이외의 사무라이용 야리 앞에서는 얄짤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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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용 야리의 시연 영상








5.최강의 무기



일본에서는 최강의 일본도라 하면 보통 구설수에 오르는게 대태도(직접 사용 해 본 결과, 이건 도저히 공감을 못하겠다. 오히려 나기나타류가 더 날렵하고 위협적인 느낌.), 나기나타, 그리고 야리가 있는데, 이 중 야리를 으뜸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없지는 않은 편 이다.

실제로 무게에 비해 상당히 날렵하고(약 2kg내외<물론 아시가루용 장창은 날은 작지만, 에의 길이가 상당해서 무게도 이것보다 배는 무겁다.) 강한 타격과 찌르기에 더불어, 갑옷 틈새를 호사키로 베어버리는 용법이 가능 했기에, 어찌 보면 나기나타같은 무기 보다 베기를 제외한 모든 것이 월등하다.







6.극단적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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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들은 오미야리(大身槍)


오미야리. 즉 대친창(大身槍)이다. 이름부터 대빵 큰 창인데, 이 열도놈들이 타치에서 오오다치로 진화 시킨 것에서 정신을 못 차리고 야리마저 오미야리로 진화 시켰다.
주 활동 시기는 무로마치 후기부터 전국시대 말 까지.

보통 일반적인 야리보다 길고 커다란 날을 탑재한 야리를 오미야리라 하는데, 일반적인 야리의 호 나가사(穂長)가 탄토 정도의 크기 라면 오미야리는 와키자시 싸이즈에서 카타나정도, 심하면 오오다치(ㅅㅂ 뇌절 오지네 ㅈ본놈들)급 까지 다양한 크기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크기만 큰 창이 아니라, 그만큼 무게도 상당히 무거운(일반적인 일본도가 1kg내외, 무거우면 1kg중후반 정도 이지만, 이놈은 2kg~4kg정도로 실전용 오오다치나 나기나타보다도 상당히 크다.) 물건이라서, 일반적인 장병기에 비해 다루기도 힘들었고(그런데 의외로 이런류의 무기는 무게중심을 절묘하게 잘 만들어서, 체급대비 다루기 상당히 편하다.) 그만큼 가격은 안드로메다로 떠나 버려서, 비교적 높은 계급의 무인들의 전유물 이였다. (르냥 일본에서 창이 높은사람 무기인 것 같은데? 죄다 이모양이면, 졸병들은 어쩌라고 ㅠㅠ)

무시무시한 가격대와, 크기로 인한 불편함만 없었다면, 진짜로 최강의 무기는 이 오미야리가 아니였을까 싶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건 개인적인 생각.








7.그 외 다양한 야리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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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형태의 스야리(素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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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삼각조 야리

이런류의 야리는 흔히 살상력이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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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형태의 넓은 날이 독보이는 사사호 야리(笹穂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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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로 야리(袋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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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형태의 날이 가지처럼 튀어나와 있는 주몬지 야리(十文字槍)

주몬지 야리는 아래의 카마야리(鎌槍)의 파생형으로 보며, 공.방을 전부 갖춘, 상당히 고평가 받는 무기이다.

의왜로 실물은 상당히 작다. (날이 손바닥 크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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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을 걸 수 있는 가지가 달린 카마야리(鎌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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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기요마사가 애용 했다고 잘 알려진 카타가마 야리(片鎌槍)

성능은 주몬지 야리와 크게 다를 바 없으나, 맨 마지막 사진의 가등청정이 사용했던 창은 호 나가사가 거의 40cm 정도의 오미야리급 물건 이였기에, 실 성능이 어마어마 했을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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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로마치 때, 규슈의 호족 기쿠치(菊池)가 단도를 장대 끝에 달아, 급조해 만든 것에서 유래한 기쿠치 야리(菊池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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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계의 대태도. 오미야리(大身槍)

솔직히 이 무기가 너무 넘사라, 사무라이들이 사용한 창 대부분이 호의 크기만 30cm가 넘는 물건이 수두룩 하다.






8.그렇게 실전에서 물러나다.



전국시대가 끝나고, 열도 전체에 평화의 시대가 찾아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전쟁용 흉기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그나마 우치가타나나 와키자시같은 물건들은 신분의 증표나 Ho신용으로 자리 잡아,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지만, 야리와 같은 '진짜 전쟁무기'들은 이런 평화로운 시대에 어울리지 않았기에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야리들은 날이 넓고 화려한 의장용이나 성을 지키는 일부 무사들만이 제한적으로 소지하는 형태로만 그 명맥을 가늘고 길게 유지하다가, 그 마저도 서서히 종적을 감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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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지만, 상당수가 전범으로 몰려, 스리아게 당하여 와키자시나 탄토 형벌을 당해, 모두의 곁에 남게 되었다.





오늘의 결론.

야리는 찌르기, 베기, 타격에 더불어, 일본도 중 탑급의 개쩌는 내구성과 빠른 속도, 질량까지 갖춘 갓갓 무기였지만,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자, 종적을 감춘 비운의 무기이다.



p.s

거공성님아. 내가 미안했다. 그러니까 다시는 실베 보내지 마라. 부탁이다.
이 부탁 안 들어주면, 집 앞에서 당세구족으로 무장한 근육질의 왜구와 마주할 수도 있다.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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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철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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